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텐트 지고 3박 4일 다녀왔는 데 벌써 8년전이네요. 이번엔 4박5일로 갔습니다. 경유지는 포항. 강릉은 배편이 운항하지 않습니다. 6/23) 포항에서 15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합니다. 낙동강의성휴게소를 경유하고 출발한지 4시간 후인 12시에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식사, 멀미약, 그리고 오늘 울릉도에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먹을거리 그렇게 터덜터덜 걸어가는 데 간판에 30년이 붙은 횟집을 발견합니다. 까꾸리횟집 메뉴판. 물회 하나, 그리고 막걸리 한병 주문합니다. 막걸리가 마지막으로 한병 남은 거 운이 좋게 겟. 촉촉한 땅콩을 먼저 주시네요. 두둥~ 포항물회는 물이나 살얼음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근데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