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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꽃 7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큰앵초, 자주솜대, 아구장나무(설악조팝), 매발톱나무, 야생화 산행 (2024-05-31)

5월 말에서 6월 초에 꼭 봐야 하는 야생화를 꼽는다면, 기생꽃을 빠뜨릴 수 없죠.기생꽃이 출몰하는 곳이 제가 아는 선에서 네군대가 있는 데, 그 중에 가장 가성비(?)가 괜찮은 설악산 기생꽃을 보기로 합니다. 동서울에서 장수대까지 버스 첫차로 이동. 원래 평일이면 저 혼자 내리는 데 오늘은 저 뺴도 몇 분 더 하차를 하시네요. 되돌아갈 것을 고려하여 장수대분소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담아 둡니다. 7시간 산행 후 장수대로 되돌아와야 하는 데 그래서 오를 때는 느긋하게 오르 지 않기로 합니다. 장수대에서 원통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15시 55분에 있네요. 작년에는 15시 45분에 탔던 기억이 있는 데 바뀌나 봅니다. 대승령까지 오르는 길이 오색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깔딱스럽습니다. 1시간 30..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야생화 산행, 장수대 버스 시간표, 원통 버스 터미널 시간표 (2023-06-01)

이맘때 볼 수 있는 귀한 녀석을 보러 설악으로 달려 갑니다. 동서울에서 6시 30분 버스(16500원, 소요시간 1시간 50분)를 타고 장수대로 향합니다. 거의 다 도착할 무렵 원통에서 잠시 정차를 하는 데 원통터미널에서 장수대에서 나오는 버스의 시간과 비용 지불방법을 문의하니 시간은 속초에 문의하고 비용은 승차 후 버스 기사님에게 상의하라고 합니다. 장수대 도착하니 버스정류장이 뭔가 바뀌어 있고, 시간표가 붙어 있지 않아서 장수대분소에 가 보니 시외버스 시간표, 시내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어서 일단 한장 담아 봅니다. 시외버스 시간표는 곧바로 동서울까지 오는 버스의 시간표로 속초에서 버스가 옵니다. 시내버스 시간표는 [하늘내린 마을버스]라는 이름의 마을버스로 하루 4회 운항하며 원통터미널에서 출불하여 필..

설악산 야생화 산행 - 기생꽃 (2020-06-02)

흐린 날의 기억 속에 하루 죙일 비 맞는 거 아닌 가 걱정을 하면서, 화랑대역에서 7시가 좀 안되어 출발합니다. 막골리를 영월꺼 두병 챙겨 왔는 데,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님에게 드리고, 새로 리필은 지역 막걸리로 하기 위해 인제로 가는 데 그 보다 좀 더 장수대와 가까운 원통으로 향합니다. 근데 하나로마트가 네이버지도에는 8시 30분 오픈으로 되어 있는 데, 8시 30분 넘었는 데 문 안열었길래 주변분들에게 물으니 9시에 오픈한다고...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 큰 마트가 있어 들어가 봅니다. 역시 막걸리 천국이네요. 인제 막걸리 한병 곰취 막걸리 한병 9시에 장수대 도착, 화장실 들려 9시 5분에 산행 시작합니다. 함박꽃나무(산목련) - 첫 개시를 합니다. 후덜덜덜 계단들... 그러나 역시 풍경은 좋아요..

설악산 서북능선 (2019-06-23)

역시 설악이네요! 서북능선을 지려 가보겠다고 새 샌들 신고 룰루랄라~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 빡! 주고 걸어서 그런지 하루가 지난 지금 하체이탈 상태... 종아리도 땡기고 허벅지도 땡기고, 넘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하산길에 몇번 벌러덩 ㅋㅋ 훈장도 달게 되고 암튼 시작합니다. 하룻동안 멘붕이라 이제서야 후기 정리해 봅니다. 토요무박. 양재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 어떻게 들갔는 지 등 속에 같힌 풀떼기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버스 기사님의 안전 운전(?)을 벗삼아 서초구민회관에서 홍천터미널까지 한시간만에 다다릅니다. 이거 시 실화니? 아침인지 야참인지 시간은 애매하지만, 홍천터미널 옆 가보자~ 에서 해장국 한그릇 뚝딱! 즉석해서 휴지를 말아서 수저 젓가락..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上편 (2018-05-23~24)

기생이라... 황진이를 말하나? 물론 아니죠! 꽃 이름입니다. ㅋㅋㅋ 바로 기생꽃! 상(上)편에서는 태백산, 함백산의 기생꽃을 찾아 보겠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미션! 첨부터 고민입니다. 동서울에서 첫 버스를 타고 태백산에 들면 대중교통 기준으로 11시에 산행 시작인 데, 너무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전날 청량리에서 마지막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가서 대기하다 태백산행 버스를 타는 식으로 시간을 절약하기로 합니다. 23:20 퇴근길에 집에 들려서 배낭 싸고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마지막 열차에 오릅니다. 잠은 당연히 설치게 되지만, ㅠㅠ 담날 03:00 태백역에 내립니다. 근데! 비가 아직도 내립니다. 많은양은 아니지만,.... 주변을 배회하며 문연 식당을 찾습니다! 춘하추동 입성! 메뉴판 ..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下편 (2018-06-04~05)

하편은 지리산, 설악산입니다. 과연 둘중에 어디를 먼저 가야하나? 텐트가 필요한가? 결과는 텐트는 필요 없고, 설악 먼저, 지리 나중입니다. 설악산과 지리산을 오고 가려면 서울을 경유해야하는 데 그렇게 되면 텐트가 필요 없어지고, 난이도를 봤을 때 지리보다는 설악이 살짝 수월하기에 설악 먼저 지리 나중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06:30 동서울을 출발하여 원통에서 내립니다. 원래 목적지는 장수대인데, 동서울에서 장수대로 바로 끊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하산도 장수대라 이럴경우 장수대에는 매표소가 없기에, 원통에서 미리 2장 끊으려고 고려를 했습니다. 물론 바로 가는 거 보다 원통에서 따로 끊는 게 시내버스로 계산되기에 요금도 살짝 저렴합니다. 버스표를 두장 끊고 시간표도 찰칵! 동서울에서 타고온 버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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