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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下편 (2018-06-04~05)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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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편은 지리산, 설악산입니다.

과연 둘중에 어디를 먼저 가야하나?

텐트가 필요한가?

결과는 텐트는 필요 없고, 설악 먼저, 지리 나중입니다. 설악산과 지리산을 오고 가려면 서울을 경유해야하는 데 그렇게 되면 텐트가 필요 없어지고, 난이도를 봤을 때 지리보다는 설악이 살짝 수월하기에 설악 먼저 지리 나중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06:30 동서울을 출발하여 원통에서 내립니다. 원래 목적지는 장수대인데, 동서울에서 장수대로 바로 끊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하산도 장수대라 이럴경우 장수대에는 매표소가 없기에, 원통에서 미리 2장 끊으려고 고려를 했습니다. 물론 바로 가는 거 보다 원통에서 따로 끊는 게 시내버스로 계산되기에 요금도 살짝 저렴합니다.


 

버스표를 두장 끊고 시간표도 찰칵!




 

동서울에서 타고온 버스에 다시 올라 장수대로 고고싱

 

장수대에 하차를 하고, 되돌아갈 것을 고려하여 시간표도 담아 둡니다. 물론!! 서울방향은 장수대 시간은 없고 한계령 시간에 맞추고 몇분후에 버스를 타면 되는 식입니다.


 

장수대 버스 정류장


 

출발전 참고할 기온은 음! 나쁘지 않네요!


 

두근 두근~


 

출바알~~


 

국수나무

 

오색~대청만큼은 아니지만, 장수대~대승령도 오르만이 꽤 있습니다.


 

ㅋㅋㅋ 계단이 보이시나요? 이제 시작인걸요?


 

대승폭포 전망대 가는 길... 와! 역쉬 설악이구나 느끼게 하는 풍경들...


 

소나무도 분위기 남다르고


 

대승폭포 - 수량은 다소 적습니다.


 

잠시 쉬어 가는 데... 어제 먹다 남은 양념치킨, 미니약과, 사과 1개, 여기서 사과 1개를 일단 깨물어봅니다. 대승폭포를 바라보면서요. 맛이요? 끝내주죠... 남은 과일 찌꺼기는 챙깁니다.




 

금마타리


 

산딸기


 

두루미꽃


 

노랑제비꽃


 


 

큰산장대


 

벌깨덩굴



쥐오줌풀


 

산앵도


 

은방울꽃



검종덩굴


 

미나리냉이



졸방제비꽃




 

풀솜대


 

눈개승마


 

계단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치 한번 봐 줍니다.










 

병꽃나무


 

물참대

 

드디어!! 만납니다.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 매크로


 

기생꽃 - 매크로


 

기생꽃 - 매크로


기생꽃 - 매크로

 

생각보다 손쉽게 기생꽃을 만납니다. 그래서 그냥 하산할까? 하다 보너스 타임을 가져 봅니다.

 

돌양지꽃


 

ㅎㅎㅎ 관중 안에 벌깨덩굴이 자라고 있네요? 첨 봅니다.


 

자주솜대


 

꿩의다리아재비


 

철쭉


 

큰앵초


 

큰앵초 - 이녀석은 흥부네 가족인지 꽃이 음청 많네요


 

삿갓나물


 

산꿩의다리 - 아직 개화는 아니지만, 곧 꽃이 필 거 같네요. ^^


 

왜갓냉이


 

괭이눈 - 봄꽃인데 아직도 생존하고 있다니 역시 설악입니다!




 

바람꽃 - 금방 개화하겠네요.


 

아구장나무


 

뒤를 돌아 보니 우왕~


 

범꼬리



 


나왔네요! 보너스로 솜다리도 봅니다.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 매크로


 

솜다리 - 매크로


 

솜다리 - 매크로


바람이 세게 불어서 매크로 잡기가 쉽지 않네요.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기생꽃 보러 왔다 솜다리까지 만나고 햄을 아주 그냥 볶습니다. ^^

 

범꼬리


 

산앵도


 

병꽃나무


 


 

자주종덩굴


 



안에 토토로가 살 거 같은 나무


 

금강애기나리


 

나도옥잠화 - 꽃이 근데 시들시들합니다.


 

큰연영초 - 여기도 시들 시들


 

은대난초


 

물이 참 시원해 보이네요


 

장장 6시간 30분간 산행 종료



 

그렇게 버스를 타고 원통으로 다시 복귀를 합니다.

일단 찜! 표를 예매 하려고 했더니 10분전에 끊으라 하네요. 모지?


 

찜해둔 중국집 입성! 이번엔 독특하게? 짜장면곱배기 + 짬뽕 + 맥주 1병 시킵니다. 남자 사장님이 한명 더오냐고 하네요. ㅠㅠ 아닌데... 여 사장님은 체형에 비해 마이 묵는다 하네요.


 

메뉴판을 안 찍었네요?


 

오호! 양이 굿~ 일단 짜장면곱배기 먼저 싹~ 비우고, 짬뽕도 냠냠


 

끝!!


 

배가 빠방하니 하나로마트는 생략하구요.

 

이제 지리산을 가야하는 데....

 

오늘 저녁 백무동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야하는 데, 동서울이냐? 서초남부냐?

서초남부로 정합니다. 출발시간도 몇분 빠르고, 비용도 살짝 저렴합니다.

 

그렇게 원통에서 동서울가는 버스 타고 동서울 도착해서 한 4시간 여유 있어 집으로 갑니다. 샤워 및 옷도 갈아 입고, 짐도 좀 정비하고

 

23:50 서초남부터미널에서 출바알~

 

중간 휴게소도 들리구요.

 

다음날 새벽 3시 넘어서 백무동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아! 근데 비가 비가 ㅠㅠ 물론 미리 우산을 챙겨왔는 데, 시작 초장부터 올주리야~

 

그렇게 우산 쓰고 어두운 밤길을 살살 오릅니다.

세석대피소에 도착해서 잠시 정비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이 낮아 물도 안먹히고, 챙겨온 방울토마토도 그대로. 게토라이 두모금 마시고는 가야하는 그곳으로 향합니다.






 

미나리아재비


 

쥐오줌풀


 

노린재나무


 

조릿대꽃



오우~

 

이른시간이고 비도 오는 데... 하하하

 

피어 있네요 ㅠㅠ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서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우산도 받히고, 이래 저래 매크로렌즈는 꺼내지도 못하고, 단렌즈와 망원렌즈로 간신히 몇 컷 담아 봅니다. 그리고 날씨가 날씨인지라 목표를 이뤘으니 오늘은 바로 하산!!

 

자주솜대


 

철수중 비올때 따라오는 운무들이 눈을 즐겁게 하네요.


 

함박꽃나무(산목련)


 

산앵도



병꽃나무


 

눈개승마


 

두루미꽃



철쭉

 

수리취


 

왕쌀새


 

병꽃나무


 

산수국 - 이제 새로운 꽃이 피어나네요.


 

 

물참대

 

 

오를때는 천천히, 하산할때는 신속정확한 모드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허구헌날 어두울때만 올랐지, 여길 환할때 내려가긴 첨인 듯 하네요.




 






 

오층폭포






 

가내소폭포






















 

오를는 4시간, 내려올때는 3시간 , 


 

11:50 서초남부행 버스에 오릅니다 

 

그리곤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죠.

오늘 뒷풀이는 집에 가서 하려구요.

집이 며칠 잠만 잤더니 정리할 게 쏠쏠합니다. ㅋㅋㅋ

 

설악은 날씨가 참 좋았고, 지리는 비가 주륵주륵,

그래도 빨리 숙제를 끝내서 듯하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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