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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705

무등산 야생화 산행 - 옥녀꽃대, 은난초, 연리갈퀴 (2021-05-05)

어린이날 뭐할까 고민하다가 좀 빠듯하긴 하지만, 무등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어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안가본 새인봉도 들려 보려 코스는 증심사 주차장에서-새인봉-서인봉-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로 둘러볼 계획입니다. 꽃들이 얼마나 반겨 줄 지... 초입부터 안녕? 등나무 - 참 향이 좋은 꽃이죠. 전날 비님이 와서 맺혀 있습니다. 옥녀꽃대 방울 방울 국수나무 지칭개 노린재나무 은난초 - before 은난초 - after 골무꽃 찔레 자주괴불주머니 개구리발톱 - 열매가 보입니다. 산갈퀴 열매 땅비싸리 덜꿩나무 능선에 오르니 풍광이 보입니다. 장구채 바위도 이쁘고 난리네요! 회잎나무 산철쭉 - 잎사귀만 담아 보았습니다. 꿩의밥 산..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둘러보기 (2021-05-13)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 다 되어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버스 - 전철 - 버스 로 9시에 국립수목원에 도착합니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안내되어 있지만,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하는 데, 인근 주민들 그리고 대중교통(버스) 또는 자전거를 통해 방문객은 일정 인원 예약 없이 바로 매표 후 입장 가능합니다 풀솜대 애기나리 둥굴레 무늬둥굴레 용둥굴레 좀비나무인 줄 알았는 데, 종비나무 미안~ 종비나무 촛대앵초 앵초 빈카 공조팝나무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 확대 으름덩굴 병꽃나무 괴불나무 선씀바귀 민들레(서양) 뽀리뱅이 고들빼기 매발톱 하늘매발톱 흰매발톱 삼색버드나무 홍괴불나무 버들까치수영 버들까치수영 붓꽃 붓꽃 타래붓꽃 독일붓꽃 노랑꽃창포 꽃창포 도루박이 삿갓사초 실잠자리 왕..

함백산 야생화 산행 (2021-05-22)

우연히 그 곳에 그 꽃이 벌써 피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냅다 그 곳으로 달려 갑니다. 다행히 다음날이 토요일이네요. 예매도 마치고(서울발 고한행은 우등버스, 고한발 서울행은 열차) 토요일이 되고 별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동행할 사람이 없어 동서울에서 6시 30분에 고한 경유 태백행 우등 버스에 오릅니다. 첫차는 6시에 출발하는 데, 도저히 맞출 자신이 없어, 두번째 배차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2시간 41분 후인 9시 11분 고한사북시외버스터미널(신고한터미널)애 도착합니다. 동서울 출발 시 살짝 막혔는 데,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 예정 시간인 2시간 50분 소요시간보다 앞당겨서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하루 4회 만항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9시 35분에 출발 하기에 놓치면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

치악산 둘레길 - 7코스 싸리재옛길 (2021-06-12)

치악산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7코스 싸리재옛길. 그 길에는 수많은 야생화가 서로 경쟁하듯 이쁨을 뽐내고 있습니다. 참 가지 가지 하네요. 시그널 리본도 보이구요. 물줄기가 약하지만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재, 그래서 그런 듯 싸리비도 쉼터에 걸어 두었네요. 나무로 된 시그널도 보입니다. 개다래도 다음주면 완전히 개화 하겠죠? 지금 뭐 하는... 출렁다리가 보이는 것은 종착지에 다와 간다는 의미입니다. 용소막성당 도착! 즐겁게 꽃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러 왔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하루동안 꽃길 걸으면서 힐링하고 집으로 되돌아 가는 내내 웃음이 납니다.

설악산 야생화 산행 - 솜다리 (2021-05-29)

솜다리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염두해둔 산행 6시 29분 동서울 터미널의 부산함을 벗어납니다. 홍천강을 끼고 있는 회양강휴게소에 다다르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게소 건물 뒷편으로 잠시 들려 보니 북창들 모습이 흡사 안동 하회마을을 살짝 연상하게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안전운행에 전념해주신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오색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09:03 곧바로 산행 시작! 얼마나 많은 꽃들이 맞이해 줄 지 벌쩌부터 설레이지만, 길 난이도는 전혀 설레이지 않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길(오색~대청 구간). 때죽나무? 아닙니다. 쪽동백나무 이렇게 위를 바라보면 쪽동백나무가 씨익~ 웃도 있습니다 어느덧 24분이 흐르고, 고도는 아직 704미터...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1-06-05)

지난주 설악산 서북능산 야생화를 보았으니, 이번주는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를 보아야지요. 성삼재를 가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동서울 - 성삼재 우등버스 (37800원, 4시간 소요) 2. 용산 - 구례구역 1517 2열차(23600원, 4시간 17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3. 센트럴 - 전주 버스 (13800원, 2시간 40분 소요), 전주 - 구례구 1517 열차 (6000원, 59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위의 선택지 중에 본인은 세번째 방법을 이용합니다. 전주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21시 출발 버스라 퇴근 후에도 별 무리 없이 승차 가능합니다. 그렇게 21시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 나도수정초 만나기 (2021-06-19)

원주로 가는 길 주로 열차편을 이용하려고 하는 데,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가는 건 좌석이 맘에 안 드네요. 그래서 첫차는 포기하고 다음차로 원하는(?) 좌석으로 예매를 마치고 기분좋게 6시 5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 하느냐? 그건 아니고, 원하는 좌석에 앉기 위해 용문으로 향합니다. 용문에서 청량리에서 출발한 열차를 타고 9시 6분 원주역에 도착합니다. 원주역에 내리니 뭔가 뒷골이 쌔 합니다. 내가 알던 원주역이 아닙니다. 지금 제가 가야하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10분전 도착인데 그 원주역이 이 원주역이 아닙니다. 밖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살펴보니 역시나 버스 노선들이 생경한 모습들입니다. 잠시 몇분간 멍한 모습 다잡고 택시 기사에게 물으니 옛원주역까지는 택시로 10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버스..

가보고 싶은 섬이 있다. 서검도,미법도 (2021-07-03)

벌써 교통편 알아보느라 몇시간 째. 그 섬에 가고 싶어 대중교통편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서검도, 미법도 - 당일, 대중교통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도를 접었다 폈다, 결국 단 하나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1. 서울 -> 강화버스터미널 6시 50분까지 도착하기 96번(첫차 4시 45분)버스를 이용(김포 고촌역 1번 출구 5시 13분 통과) - 6시 28분 강화버스터미널 도착 2-1. 강화버스터미널 -> 하리선착장 (외포리 미경유) 6시 30분 39A 버스 승차 - 7시 17분 하리선착장 하차 2-2. 강화버스터미널 -> 외포리버스터미널 *. 강화버스터미널 -> 외포리 6시 35분 62 버스 승차 - 7시 9분 외포리 하차 6시 55분 49 버스 - 7시 20분 외포리 하차 6시 55분 30 버스 -..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2/2

올레길 따라서 서우봉을 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우봉을 무사히(?) 넘고, 슬슬 잠자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슬 오늘의 목적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내가 찾아 가리다. 너~무 더워서 무심코 들려 본 곳 여름으로 주세요~ 그렇게 다려도가 보이는 그 곳에서 오늘밤 잠시 허락을 구합니다. 이번 여행은 물회 + 회로 대.동.단.결!! 장마라서 기대도 안하는 데, 일몰도 제공해 주십니다. 정이 많아 ㅠㅠ 그렇게 어느덧 또 하루가 지나고. 일어나니 새벽 5시가 넘어 햇님은 중천! 재빠르게 자리를 거두고, 발포비타민을 먹으려고 생수병 5ml에 풍덩! 하는 데 너 왜그래?? 그렇게 하룻동안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어쩌다보니... 정말 귀~한 꽃님도 만나고요. 어찌 어찌 하다보니 오게 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1/2

퇴근 후에 부지런히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19시 30분 출발 비행기. 다행히 별 무리 없이 탑승에 성공. 비행기 창 밖으로 노을이 익어가는 하늘을 바라 봅니다. 첫날! 미리 점찍어둔 송당 부근 정자로 어둠을 뚷고 도착해서 빛의 속도로 집을 짓고, 간단히 늦은 저녁을 챙깁니다. 막걸리는 내일 걸으면서 먹을 여분까지 2병 추가. 막걸리는 늘 이용하던 터미널 건너편 세븐** 편의점 이용. 병당 1600원. 집에서 일부러 부쳐온 부추전 하나가 오늘의 화룡점점이랄까? 다음날이 되고 새벽 4시가 넘어서부터 주변이 차량 지나는 소리에 시끌 시끌. 5시강제 기상!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금 가려는 곳은 [덕천리 팔자가 좋아 길]. 출발점까지 한시간 이상 걸어야 하네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주의 꽃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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