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오름여행 (2015-11-16~20) 2/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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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 밧돌오름 입구예용









물매화



비바람이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좋네요 ^^



16:57 밧돌오름과 안돌오름 경계입구예요. 밧돌오름은 난이도 3.





안돌오름 격하게 오르는 길이네요. 안돌오름은 난이도 4.



17:16 안돌오름도 끝! 오늘은 요기까지... 얼른 자러 송당리에 찜해둔 정자로 가려구용 ㅎㅎㅎ







어둑 어둑 하네요 ㅠㅠ





중간에 슈퍼도 털고, 정자에 안착했네요. 비와도 걱정 뚝!

 

걸은거리 : 35.62km

 

먹은것 : 김밥 3줄, 콜라 600ml, 막걸리1병, 맥주2병, 스윙칩, 약과 2개, 떡 약간

 

사용한돈 : 47300원

티웨이항공 김포~제주 40100원

세븐닐레븐 제주터미널점 제주막걸리 1병 1300원

송당리슈퍼 물2리터 1000원

송당리슈퍼 스윙칩 1500원

송당리슈퍼 카스병맥주 2병 3400원

 

날씨 : 오전에 비 점심쯤 개다 오후 다시 비

 


11-17)

06:30 새아침이 밝았네요. 자리 정릴 깨끗이 하고 빈병은 바로옆 재활용통에 기증하구여

 

07:15 출발!



오늘의 첫타자는 아부오름 되겠습니다.



동백이 어마어마 하네여







07:31 송당리 마로라고 하네요. 아부오름까지 이어지는 데  걍 도로따라 가려구용.





말들이 보이네용



소들도 보이네용



07:53 아부오름 입구 도착!





꽤 커보이네요.









헐~ 허헐~ 소지뢰가 아주 그냥 ㅠㅠ 난이도는 2.



보이시죠?



마니 싸서 미안하다... 미안한 건 좋은데 길 좀 비켜주세요 ㅠㅠ












보다시피 오름은 걷기 좋아요



08:33 저는 이제 백약이오름으로 가는 중이예용









08:51 백약이오름 주차장 도착했네요. 입구는 얼핏 잘 안보이는데 주차장 우측에 있어요



전 그걸 모르고 헤매는 중... 더 쇼킹한건 이길이 이따 다시 지나야하는 길이라 거...







신발 방수테스트 제대로 하겠네요



09:14 다시 백약이오름 주차장으로 와서 입구입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민달팽이



움머~ 여기도 지뢰 조심!







ㅎㅎㅎ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09:55 백약이오름 끝내구요. 여긴 난이도 4.



지금 그 험난한 물구덩이 지나 좌보미오름으로 가는 중입니다









10:26 좌보미오름 입구예용



응 근데



가다보니 뭔가 이상 ㅠㅠ 빽. 첨 들어와서 능선 치고 올라야해요.



요길이 진짜



와 정상인가? 근데 봉우리가 또보임



ㄷㄷㄷ 봉우리가 무려 4개. 그래서 여긴 난이도 8.







기름나물



물매화



꽃향유



모시대

드뎌 정상 비스무리한 곳을 지나고 있어요

 

11:11 삼각점을 지나구요



오 좋다



철쭉 ㅠㅠ



드뎌 앞에 마지막 봉우리가 보이네요.



오이풀



오름 접수를 마치고 입구로 가고 있어요 ^^. 아참 여기도 소지뢰가 많아요



영주산으로 가는길이예요. 근데 왜 오름인데 산이라고 했을까요? 그렇죠 박세다는 거죠 ㅋㅋㅋ





여기도 웅덩이





ㅠㅠ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동백



동백



앗! 막혔다 당황하지 맛고 열면 됩니다. ㅎㅎ







여긴 뭐여?



13:20 영주산 입구입니다.



요 산책길 따라 가면 앙대여~ 좌측으로 나와서 능선으로 치고 올라야해요.



안뇽?



길 헤매는 중...



아오



드뎌 제대로 길 찾고...



계단길...



산수국. 네가 여지껏 생존해있다니...



능선의 정체불명의 건물



산불감시초소도 있네요.



경사가 후덜덜하네요. 요기는 난이도 8.





움머~ 못지나가유~





14:29 한바꾸 돌았슈







날이 살짝 개었네요





14:54 성읍민속마을에있는 하나로마트예요. 막걸리 등등 털어주고요







좋네유



지금은 따라비오름으로 가고 있어요







근데 여기서 충격적인건 분명 오름 200미터 지점까지 접근했는데 길이 없는 거예요 ㅠㅠ 여기서 대형 알바를 ㅠㅠ 왕복 10km 알바 ㅠㅠ



16:57 시간 여유있다고 생각했닥 멘붕....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



가시리



17:34 따라비오름까지 3.4km... 체력은 방전되어가고. 앞으로 최소 30분은 더 걸어야하고





갑마장길?



18:06 드뎌 따라비오름 도착이염...



여기엔 넓은 정자가 있어요.



자릴 잡고서 들어왔네요. 막골리 세병. 빵 3개

 

걸은거리 : 42.71km

 

먹은것 : 막걸리2병, 빵2개, 약과 2개, 떡 약간

 

사용한돈 : 7530원

표선하나로성읍지소 삼다수2L 1, 막걸리 3, 빵 3 7530원

 

날씨 : 오전에 비 낮에 갬

 

 

11-18)
07:30 어제 느무 무리했는지 늦잠자고 간신히 일어나서 보니. 새벽에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중간에 깨기도 하고 아침에 바람은 오지게 불고 비도 내리고. 응아도 마려워 우산쓰고 화장실로...

안뇽? 강쥐 한마리가 영역을 표시하는 중이네요.

강쥐의 안내를 받고 화장실로... 근데 화장실 상태가 ㅠㅠ 억지로 참고 볼일 치르고





정신 좀 차리고



08:21 텐트 상황.... 텐트기준으로 3면이 촉촉하네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가야죠..



08:51 텐트 접고... 근데 접고있는데 웬 아주마이가 오시더니 아까 그 개의 밥을 챙겨주시는 겁니다. 주인이냐고 물으니 유기견인데 불쌍해서 매일 밥챙겨 준다고 ㅠㅠ. 저보러 텐트서 무서워서 어케잤냐고 ㅠㅠ



08:51 출발! 날씨가 안도와줘서 오늘은 요기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이 이어진 쫄븐갑마장길만 종주하고 마칠 생각입니다.









결국 종주후 여기로 되돌아와야 하네요



따라비오름 갔다 행기머체쪽으로 되돌아옵니다



귀여운 강쥐 모양이네요 ㅎㅎ







우오오 오름에 올랐는데 우산 디집어지고 난리고 아니네요 ㅎㅎ



녹슨 모습이 마치 말로봇이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





이정표는 잘되어 있네요



캬아~ 멋지쥬? 바람때매 죽것시유....

 

셋째장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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