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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55

풍도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노루귀,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2022-03-12~13)

매년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인 야생화 천국인 풍도에 가보기로 합니다. 배편 예약부터 미리 하려고 하는 데, 매진이라서 계속 째려보다가 일주일 전에 취소 배편 1개가 확인되어 재빠르게 예매 성공합니다. 3/12) 아침 식사를 하고 들어가려고 집에서 일찌감치 나와서 배뜨기 두시간 전에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길 건너편 식당 중에 한곳을 선택해서, 돌솥비빔밥, 막걸리(소성주) 이렇게 주문 합니다. 기본찬입니다. 반찬 맛있네요. 돌솥비빔밥에 북어국 돌솥비빔밥 싹 비웁니다. 9시가 되어 배타러 갑니다. 2시간 30분이 흘러 풍도에 다와 갑니다. 풍도 선착장 마을 모습입니다. 오늘 묵을 곳입니다. 짐을 풀고 드디어 꽃을 찾아 갑니다. 복수초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현호색 노루귀 노루귀 풍도바람꽃 풍도바람꽃 ..

제주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세복수초,매화,홍매화,만첩홍매화 (2022-03-08~10)

선거날 제주에 가보기 위해 사전 투표를 미리 마치고, 항공편이 저렴한 것을 고르다 보니 선거 전날 퇴근하면서 제주로 갔다가 9일에 하루 온전히 보내고 다음날 오전 반차를 사용해서 알차게 보내 봅니다. 3/8) 퇴근 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제주에 도착, 미리 고민했던 동선에 따라 성산행 버스를 타고 성산항으로 향하는 데, 대천환승정류장에서 버스가 고장나서 다행히 기사님이 발빠르게 급행버스로 갈아타게끔 조치 해주셔서 급행버스를 타고, 목적지는 원래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곳이지만, 급행 기사님이 배려해 주신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어 목적지와 가까운 고성환승정류장에서 하차해서 201번 버스로 환승하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 정자에 집을 짓고 어쩌고 하다보니 자정이 넘어가고 급히 잠을..

홍천 메밀 전병(홍총떡) 구하기 당일 여행 (2022-03-01)

어머님 안부 전화 중에 문득 6시내고향에서 홍천에 전병이 나왔는 데, 드시고 싶다 하셔서 봄 되면 뫼시고 가려 했는 데, 어? 내가 사와서 가져다 드리면 되겠네? 그래서 동서울 7시 4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홍천으로 향합니다. 원래 1시간 예상이지만, 52분만에 홍천터미널 도착! - 일반고속 7400원 비가 아주 약하게 내리고 있는 상황. 걸어서 그리 멀지 않은 홍천전통시장으로 걸어 갑니다. 홍천은 1일 5일로 끝나는 날이 오일장 날짜인데, 오늘은 삼일절. 오일장이 준비 중입니다. 벽화 골목도 보이고 홍천전통시장 남문으로 침투를 합니다. 동서남북으로 문이 있는 데, 남문이 젤 화려한 거 같습니다. 현시간 오전 9시가 넘어 아직 한산한 느낌입니다. 부침 골목을 어슬렁 어슬렁 쉼터 같은 곳도 보이구요. ..

동작충효길 3코스 한강나들길 산책 (2022-02-20)

봄을 시샘하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한강나들길 그리고 여의도까지 걸어 봅니다. 혹시나 모를 봄소식도 함께 찾아 보기로 해요. 버스를 타고 와서 한강으로 넘어 가기 위해 동작역을 지납니다. 동작역을 넘어서 한강공원에 진입하는 길에 여의도공원까지 4.6km라고 친절하게 쓰여 있네요. 동작대교. 강 건너에는 남산이 보입니다. 반포대교 방면. 동작대교 다리 - 튼튼합니다. 진행방향인 한강대교(중앙에 노들섬) 좌측에는 한화빌딩과 여의도가 눈에 띕니다. 청둥오리 - 수컷 청둥오리 - 암컷 청둥오리 암컷(좌)과 수컷(우) 미국검둥오리 - 요즘 많이 보이네요. 흰죽지 한강대교(중앙에 노들섬) 동작대교 - 뒤로 반포대교 세빛섬 - 물 위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느낌? 노들섬 우측 뒷편으로 밤섬을 품고 있는 서강대교의 주황..

제주 올레 3코스, 4코스, 21코스, 고살리숲길, 걸매생태공원 매화 (2022-02-10~12)

개인적인 여행 취향은 대중교통 + 텐트 일박이지만, 지인들과 함께 2박 3일간 가이드 형식으로 다녀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제주에서 쌓은 저만의 제주 정보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꽤 괜찮은 정보임은 확실합니다. 2/10) 김포에서 진에어를 타고 일출을 맞이하려는 데, 제주공항 착륙 준비로 인해 하강하여 일출은 물건너 갑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다소 거한 듯 분식으로 해결합니다. 김밥도 시키고 쌀떡볶이도 시키고 고기 & 김치 만두도 시키고, 그만! 그만! 그만두! 새우만두도 시키고 남은 것은 바리 바리 싸서 오늘 일정인 올레 4코스 시작점인 표선해변으로 갑니다. 전 필요 없지만, 스탬프를 찍고 올레 4코스 시작! 갯쑥부쟁이 갯무 쇠백로 바다 위에 소나기도 포착되구요. 가마우지 흐린 날씨에 빛내림에..

부산 여행 - 백조(큰고니)의 바다, 매화 봄소식 (2022-02-06)

작년부터 만나고픈 것이 있었는 데, 부산에 매년 출몰한다고 해서 당일로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여러 방법(버스, KTX(열차),항공)중에 시간과 비용(왕복 73700원)을 따져 보니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적절한 것 같아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기로 합니다. 마침 만나고픈 녀석들이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은 덤이죠. 김포~김해 : 7시 10분발 제주항공 22400원 김해~제주 : 21시 10분발 티웨이항공 51300원 일요일 오전 7시 10분에 김포에서 출발해서 비행기에서 일출도 맞이하구요(카메라로 볼 땐 정말 이뻤는데 왜이렇게 찌그러지게 나온지 모르겠네요.) 진우도, 신자도, 장자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8시 넘어서 김해공항에 도착합니다.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 지,..

2022년 제주 세복수초, 매화 봄 꽃 개화 소식 (2022-01-31~02-01)

어느덧 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슬슬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의 개화 소식이 남쪽에서 들려옵니다. 역시 꽃이라면 제주를 빼놓을 수 없죠. 원래 명절 내내 제주에서 머물 생각도 있었지만, 항공권 가격이 맘에 안들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왕복 1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항공권 예매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1월의 마지막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노트북을 꺼내어 충전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의 웬만한 숲길은 다 걸은지라, 봄소식이나 찾아 보기로 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편히 이동 가능한 절물자연휴양림. 343번 또는 344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근데 참 바보같이 8시 50분에 공항에서 타고 가면 되는 데, 그너므 막걸리 한병 구해보겠다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타고 가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철원 두루미 찾아 가는 여행 (2022-01-30)

2022년 설날 2일차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이번 겨울의 마무리를 위해 두루미를 만나러 갑니다. 집~동두천역~(셔틀버스)~백마고지역 그렇게 8시경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이제부터는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백마고지역 햇님도 인사를 방긋 손이 시려 양 주머니에 핫팩을 그득히 담고서 백마고지전적비로 걸어갑니다. 참새 여기 저기서 꾸르륵~ 꾸르륵~ 두루미의 날개짓이 이어집니다. 재두루미 재두루미 저 멀리 흰두루미도 모습이 보입니다. 근데 걸어서 갈 수 없는 민통선이라... 두루미 두루미 - 보통 3~4마리씩 가족을 이루는 데, 싱글? 재두루미 재두루미 - 역시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라 북쪽으로 되돌아 가기 전 든든히 식량을 채우려는 지 개체수가 겨울 초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재두루미 재두루미보다 ..

하늘공원 겨울 풍경 여행 (2022-01-25)

회사 오후 반차를 내고, 어디를 가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겨울의 하늘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행선지를 하늘공원으로 정했습니다. 하늘공원은 가을 억새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하세계용 대중고통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바깥 풍경 보기 좋은 버스를 이용해서 가깝지 않은 근처에서 하차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어 어딜 갈까 두리번 하다가 중식 요리하는 곳에 빠져 봅니다. 손님도 적당히 붐비지 않고 좋네요. 콩짜장을 먹을까 하다가 소갈비 짬뽕을 주문합니다. 공짜장도 같이 주문할까 하다가 양 많으면 어쩌지 걱정에 하나만 주문합니다. 소갈비 짬뽕 등장! 소갈비 짬뽕 소갈비 어딨지? 하고 수색에 돌입하고 나서 찾은 세덩어리의 소갈비. 국물 한입 딱 뜨니 제일 와닫는 느낌은 좀 짜다. 참고로 본인이 음식을 슴슴..

별 보러 1박 2일 영월 여행 (2022-01-21~22)

이번주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영월로 가보기로 합니다. 날씨 고려해서 금요일 퇴근길에 가보기로 합니다. 토요일 최저 기온이 케이웨더는 영하 5도, 아큐웨더 앱은 영하 10도를 예상하길래, 침낭은 배낭 부피 생각해서 35리터 배낭으로 영상 2도까지 편안히 잘 수 있는 침낭을 준비합니다. 핫팩, 그리고 옷 껴입고 자면 얼추 가능할 거 같네요. 금요일에 퇴근 하자 마자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40분 정도 여유가 있어 멀 살까 고민하다가, 편의점에서 막걸리 2병,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 2줄, 떡볶이 2인분 구매합니다. 떡볶이는 1인분만 사도 될 뻔 했네요. 19시 10분 동해역이 종점인 무궁화호 열차에 올라 21시 30분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안 챙겨서 걱정했는 데 다행히 콘센트가 장착된 열차칸이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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