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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33

2022년 임인년 새해 일출 여행 - 강릉 사천진해변 (2022-01-01)

일 때문에 2021년 신축년 일몰은 못봤지만, 2022년 임인년 새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이리 저리 방법을 강구하다가 처음엔 부산으로 가려다가 속초로 변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릉으로 변경했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임시편성된 23시 55분 출발하는 강릉행 우등 버스를 탔는 데, 느낌에 프리미엄급 버스가 배차되었는 지 참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2시간 30분이 지나서 2022년 1월 1일 2시 25분에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일출이 7시 49분이니 그 안에 바닷가 적당한 포지션을 잡으면 되는 데, 우선 북쪽 방면인 주문진 방면으로 걸어보기로 합니다. 며칠전에 강릉에 폭설이 왔다는 데, 그 흔적이 여기 저기 남아 있습니다. 을씨년 스럽긴 하지만, 새벽 인적이 없는 길거리 사진 한장 담아..

한파 뚫고 철원 두루미 (학) 둘러 보기 - 백마고지 셔틀 버스 시간표 (2021-12-26)

원래 전날 가보려고 했는 데, 정해진 시간에 출발을 못해서 다시 도전! 새벽 3시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백마고지역으로 향하기 위해 6시 39분 동두천역에 도착. 2번 출구로 나가자 마자 좌측편에 대기중인 백마고지 급행 셔틀 버스 6시 57분에 출발해서 7시 52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미리 미리 따뜻한 패딩에 양쪽 주머니에 핫팩 2개씩 찔러 넣고 진행합니다. 참고로 동두천역과 백마고지역 셔틀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hwp 파일을 보기 편하게 jpg 파일로 변환했습니다.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니 동네 순딩이 개님이 마중하네요. 대위리까지 가면 교통편이 애매하니, 중간에 동송으로 빠질 겁니다. 늘 하던대로 가는 길. 개님이 따라 옵니다. 날 따라 오는건지 내가 따라 가는 건지 ㅋㅋㅋ..

북촌, 정독도서관, 인사동, 남산 일몰 (2021-12-25)

EOS M50 에서 EOS R로 기변 후 테스트 삼아 여기 저기 다녀봅니다. 이런 한파 날씨에 테스트라니... 렌즈는 현재 35mm F1.8 MACRO IS STM과 100-400mm F5.6-8 IS USM입니다. 북촌에 진행하다가 정독도서관에 가봅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작은 연못에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살얼음이 얼어있는 연못에 누군가 던져둔 빵 한조각을 두고 참새들간에 혈투가 벌어집니다. "나도 좀 줘!" "나도 좀 달라구!!!" 물레방아는 돌고 있습니다. 화살나무 열매 담쟁이 삶의 흔적 북촌의 한옥 몇 컷 이쁜 벽화도 두장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미리보기 안녕? 인사동을 지나는 길입니다. 명동성당에 인파가 어마 어마합니다. 아! 오늘은 크리스마스 간만에 인파로 빽빽한 명동을 지나고 ..

제주 애월 대중교통 당일 여행 (2021-12-08)

월차를 내고 달려간 제주.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6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애월읍 상가리로 가기 위해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으므로, 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한라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환승해서 상가리로 가는 291번 버스를 환승해야 합니다. 7시 47분 365번 버스를 타고 17분 후 한라병원에서 하차 합니다. 8시 30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91번이 한라병원까지 11분 후 도착하므로, 도착 전까지 주변 마트를 찾아보려는 데, 다행히도 여행 중간 중간 기록해둔 마트 정보가 주변에 포착되어 재빠르게 이동합니다. 그렇게 보급에 차질 없이 마트를 털어 줍니다. 원래는 8시 30분부터 영업이라는 데 8시 조금 넘은 시간 오픈해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 다시 한라병원으로..

화천 평화의댐 대중교통, 서울 낙산 일몰, 2021 청계천 서울빛초롱 축제 (2021-11-27)

원래는 화천 여행인데 일이 꼬이다보니 이것 저것 살 붙이다 보니 꽤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우선 최근 사망한 그 사람이 싼 똥인 화천 평화의댐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새벽 4시부터 부지런을 떨었는 데, 6시 45분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화천행 첫 버스를 이용합니다. 중간에 8시 15분경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쉬었다가 8시 30분에 다시 화천으로 출발합니다. 춘천댐을 지나고 버스 창밖으로 북한강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구경 하면서 북한강 물안개 은빛 북한강 북한강 물안개 얼마전 다녀온 곳도 눈에 띄네요. 화천공영버스터미널 도착. 참고로 시내버스는 터미널이 별도로 있습니다. 평화의댐으로 가는 버스는 일단 11시 20분인 것으로 조사해서 시내버스 터미널을 안가고, 두시간을 뭐할까? 고..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동작충효길 7코스, 동작현충원 공작지, 현충지 단풍 둘러보기(2021-11-13)

2년 전에 걸었던 길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그리고 추가로 동작충효길 7코스와 더불어 동작현충원의 가을 풍경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너무 늦장 부리면 주말 인파에 신경 쓰일까봐 고속터미널역 7시 도착을 목표로 버스에 오릅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7시 조금 넘어서 출발합니다. 서리풀공원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리에서 시작됩니다. 해가 덜떠서 그런 지 시작은 코끝이 시리네요. 청권사까지 4km. 평지라면 1시간 거리입니다. 우측에 있는 거 다 먹고 싶네요. 아침도 안먹고 나왔는 데 이것들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끔 산책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단풍과 더불어 관악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누에다리를 지나고 누에다리 위에서 남산타워(남산공원 N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도 보입니다. 입에 손대고 ..

화천 연꽃마을,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육림랜드, 고구마섬 가을 단풍 당일 여행 (2021-11-09)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로 큰 틀은 잡고 지도를 들춰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곳.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춘천을 경유할 지 화천을 경유할 지 고민하다가 춘천보다는 화천이 유리한 거 같아서, 동서울에서 사창리로 가는 첫 버스(6시 50분)를 예매합니다. 그렇게 동서울을 출발해서 광릉내 - 내촌 - 소학리 - 운악산휴게소 - 일동 - 이동 - 도평리 - 백운동 - 광덕산 - 광덕계곡 - 맹대 - 햇골을 경유해서 1시간 50분 소요해서 8시 40분에 사창리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터미널에서 시간표 찰칵! 우측 위에 60-1번 버스 시간표 주목! 9시 정각에 출발하는 60-1번 버스를 타기 위해 마트도 털어야 하고, 주변 볼만한 곳 있나 잠시 봐야 합니다. 사창리터미널 터미널 옆에 붙어 있는 킴스마트를 갑니다...

제주 당일 여행 (2021-10-19)

제주로 당일 여행을 가봅니다. 새벽 6시에 김포에서 출발해서 하늘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 창문이 더러워서 뭔가 지저분하네요. 빛내림 제주에 도착하여, 343번 버스를 타고 10분 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길 건너편 편의점에서 막걸리 2병 충전 하고, 여기서 오늘 여행지인 광령리로 가기 위해 평화로를 달려야 하는 데, 282번 버스를 이용했다면 별 문제 없었을 텐데, 모슬포가는 253번을 타는 바람에 내려야할 화전마을 정류장에 못가고 그 전 정류장인 새별오름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화전마을까지는 걸어서 15분~20분 거리, 282번 버스가 6분 있다가 도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재빠르게 새별오름 한컷 담아 봅니다. 이달봉 & 새별오름 새별오름 입구 - 날씨가 수상합니다. 282번 버스를 타고 곧바로 ..

제주 당일 여행 - 복수초,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대중교통으로 만나기 (2021-02-16)

봄꽃 마중하러 제주 다녀왔습니다.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세복수초 만나볼까요? ​ 6시 50분 김포를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하늘에서 보는거라 에정된 일출(7시 22분, 서울 기준)보다 빠른 시간인 7시 14분에 일출을 맞이 합니다. ​ 이륙 후 한시간이 안되어 성산일출봉이 눈에 들어 옵니다. 보통 우측에서 착륙을 많이 경험했는 데, 오늘은 좌측에서 착륙을 하네요. ​ 한라산이 서리꽃(상고대)이 피었는 지 햐얗습니다. ​ 어플로 김포-제주간 거리며 착륙시간 기록해봅니다. ​ 비행 거리는 약 500km 고도는 약 7000미터 속도는 시속 800km로 나오네요. ​ 갑자기 몰려온 한파에 꽃 핀 그 곳을 갔는 데, 땅에 온통 서리꽃이 피어 있습니다. ​ 추워서 그런지 세복수초가 봉우리를 닫고 있습니..

제주 여행 - 천년폭낭, 월정사 능수매, 오라 올레 (2021-02-02)

늘 제주행 비행기는 설레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 위에서 마주치는 일출은 보너스죠! ​ 제주공항에서 반가운 세분과 조우하고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로 향합니다. ​ 천년폭낭 - 제주어로 팽나무를 폭낭이라 불리우고, 이 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버틴 나무입니다.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걈귤나무 ​ 제주는 이른봄 소식을 전합니다. 수선화 로즈마리 ​ 마스크를 착용 했어도 진한 매화향을 거를 수는 없습니다. 홍매화 광대나물 센달나무 - 수령 410년 ​ 제주에는 마을마다 팽나무도 참 많지만, 멀구슬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꽃도 이쁜거 아시나요? 멀구슬나무 열매 팽나무와 애월 바다 멀구슬나무 열매 ​ 이 감귤나무는 뭐시 중헌디 방충망을 씌워 놨네요. 감귤나무 ​ 대문 창살 속의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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