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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 10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모데미풀, 얼레지, 너도바람꽃, 중의무릇 야생화 (2024-04-13)

한국 고유종인 모데미풀을 보러 갑니다.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인 평창으로 향합니다. 동서울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2시간 후에 장평, 진부를 경유하여 횡계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후 버스는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을 향해 달리겠죠. 버스를 타고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걷기로 합니다. 출발 전에 하나로마트에서 보급을 합니다. 황태덕장을 지나는 데 비릿한 향이... 대구리를 짤라서 파네요. 꽃다지 노랑제비꽃 작은 배낭을 들고 가서 막걸리 5병에 이거 저거 넣었더니 배낭이 터질라고 그래서 숲에 들자 마자 조용한 자리를 잡아 봅니다. 금괭이눈 털괭이눈 애기괭이눈 동의나물 - 꽃이 피려고 꽃봉오리가 나와 있네요. 복수초 속새 잔설이 아직 남았네요. 억새 - 싹 얼레지 드디어 주인공을 만..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모데미풀 (2023-04-07)

우리나라 특산종(토종)인 모데미풀의 개화 소식을 접하고, 대관령으로 달려 갑니다. 동서울에서 횡계터미널까지 가는 중에 장평, 진부를 경유 합니다. 횡계 다음은 강릉이구요. 장평터미널 - 시내버스 시간표 - 약 10분 정도 정차하니 화장실을 잠시 들릴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정차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화장실 들리실 분은 기사님께 정차시간 확인하시는 센스. 횡계터미널에 도착 양떼목장 시간표. 양떼목장에서 되돌아오는 막차 시간은 14시 10분이네요. 음... 그럼 오늘은 강릉으로 안가고 횡계로 원점회귀 하는 쪽으로 경로를 수정해야 겠네요. 주유를 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 두병 겟 횡계버스터미널 축제의 은적인가요? 녹지 않은 눈이 제법 보입니다. 황태덕장도 보이구요. 자그마한 폭포도 지납니다. 괭..

평창 대관령옛길 & 모데미풀 야생화 산행 (2022-04-19)

봄에 갈 곳은 많지만, 시간 날씨가 제약이 있어, 이미 내려놓은 지 좀 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러 선택지 중에 선택을 하기로 합니다. 횡계로 가보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등버스 보다는 저렴한 일반 고속버스을 선호 하지만, 횡계로 가기 위해 동서울~장평~진부~횡계~강릉시외버스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려 하니, 우등 버스만 집중적으로 배차를 해서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동서울에서 횡계로 가는 첫 우등버스(19000원, 6시 40분 출발, 2시간 30분 소요)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2시간 30분 살짝 더 걸려서 횡계에 도착합니다. 현재 시간 9시 22분. 잠시 터미널 안에서 시간표를 담아 보는 데, 10시 10분 양떼목장으로 가는 버스가 눈에 훅 들어 오는 데... 걸어갈까? 탈까? 일단 하나로마트 털고 생..

화천 광덕산 야생화 산행 (2021-03-28)

화천 광덕산엔 봄이 왔을까요? 궁금하니 가 봐야죠. ' 그런데 출발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흐리고 비 내리고, 꽃 보기에는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이 글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광덕고개 ​ 광덕고개 :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금은 포천에서 화천으로 지나가는 것이구요. 이곳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한 분은 이용 바랍니다. ​ 강원도라서 그런지 3월인데 아직 계곡에 얼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긴요. 지난주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천마산에서도 얼음을 보긴 했습니다. ㅋㅋ ​ 적당히 내리는 비를 뚫고 조경철천문대​ ​ 운무가 정상을 잔뜩 휘감고 있습니다. ​ 양지꽃이 까꿍!..

화천 광덕산 야생화 (2021-03-27)

화천 광덕산에 야생화를 보러 가 봅니다. ​ 그런데 출발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흐리고 비 내리고, 꽃 보기에는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이 글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광덕고개 광덕고개 :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금은 포천에서 화천으로 지나가는 것이구요. 이곳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한 분은 이용 바랍니다. ​ 강원도라서 그런지 3월인데 아직 계곡에 얼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긴요. 지난주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천마산에서도 얼음을 보긴 했습니다. ㅋㅋ 조경철천문대 조경철천문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운무가 정상을 잔뜩 휘감고 있습니다. 양지꽃 이끼포자 - 물방울 광덕산 ..

태백산 야생화 산행 그리고 여행 (2017-04-28)

원래 무박 당일로 잡았는 데, 무박 2일이 된 사연... 시작합니다. 태백산을 어떻게 갈까 고민하니 기차, 버스 2개의 후보가 나오는 데, 버스는 동서울 06시 첫차를 타더라도 태백터미널에 9시 10분에 도착하므로 유일사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11시 넘어 도착하므로 산행이 늦게 시작하므로 비추! 그래서 기차를 이용하기로 하는 데, 전날 23시 25분에 출발해서 담날 새벽 3시경 도착하는 여정 + 자장구를 조합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얼추 5kg정도의 배낭을 짊어 메고, 회사 회식(음주 안함)을 마치자마자 자장구로 26kg 거리의 가좌역을 거쳐 청량리역~태백역 이렇게 담날 새벽 3시가 됩니다. 잠을 거의 못자서 조금 불안하지만. 가볍게 오려고 숙박 준비를 안해온 덕에 해뜰떄까지 두어시간 버텨야 하는 데, ..

이 꽃이 모데? 확인하러 소백산에 갔지요 (2018-04-26)

태백에 갈지? 소백에 갈지? 시작부터 고민에 갈지 자로 빠집니다. 고민하다 일단 소백으로 결정! 근데 전날 미리 산행지 근처 가서 일박을 하고 담날 첫 버스로 산에 갈지, 당일로 진행할 지... 고민 고민하다가 당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경유지는 단양 교통편은 가장 가성비(가격, 시간)가 뛰어난 열차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당일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청량리역으로 향합니다. 청량리역 도착! 여기도 꽃이 만발하네요. 봄은 좋은 계절입니다. ^^ 06:40 안동가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기다리면서 챙겨온 충전기로 콘센트에 아이폰 밥도 주고요. 8번 승강장에서 승차 예정 열차에 오르니 전기 콘센트가 있네요(콘센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시간 여동안 아이폰 밥주면서 갈 수 있네요. 아싸..

대관령 꽃길과 동해안 일출 일박이일 (2020-04-23~24)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대관령에도 모데미풀이 핀다는 사실을 접했습니다. 어차피 강릉으로 하산할텐데 담날 맑음이니 일출도 보고 오자고 일박이일로 그림을 그리고, 숙박은 일단 텐트로 하려 했지만, 버스 시간이 넘 안맞고 촉박해서 고민하다가 숙박 어플로 강릉시내에 만원 할인에 15000원짜리 모텔이 검색되어 텐트로 하룻밤 보낼 계획은 지워버립니다. 그렇게 6시 40분 횡계를 경유해서 강릉으로 가는 버스에 탔는 데,대박! 45인승 버스인 줄 알았는 데 28인승 우등 버스인 겁니다. 어쩐지 어플로 예매할 때 뒷좌석만 예매가 다 된게 이상하다 했습니다. 동서울에서 횡계는 14600원이고 2시간 30분 소요된다는 데 10분정도 더 소요됩니다. 횡계로 향하는 길... 갑자기 먹구름이?? 우산 안가져왔는 데? 다행히 장평..

대관령 옛길 야생화 산행 - 모데미풀,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2021-04-17)

주말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떠나야죠! 1년전 그곳으로 향합니다. 횡계로 가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서 6시 40분 버스로 출발합니다. 흑백이 아닌 흑백 세상. 우등좌석 한켠에 마련된 USB 충전 포트를 보니 너무 반갑네요. 급하게 나오느라 보조배터리와 우산을 두고 와서 우산은 터미널의 편의점에서 3000원 주고 샀는 데, 보조배터리가 없어 은근 걱정했는 데 다행입니다. 장평, 진부를 경유해서 횡계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시작은 하나로마트 종류가 엄청 많네요! 아침도 거르고 와서 식사도 될 겸 순두부 한봉지도 샀네요,. 횡계터미널 개나리 - 강원도라 그런지 개나리가 한창이네요. 새들이 쉬어가기 좋게 해 두었네요. 목적지까지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슬슬 걷는 중입니다. 급할게 없거든요. 꽃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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