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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16

서산 노루귀, 산자고, 깽깽이풀 개화 상황 (2024-03-22)

매년 이맘때 가야하는 풍도에 운 좋게 미리 예약을 했는 데, 기상악화를 이유로 배편이 자동 취소되어 아쉬운 맘을 달래며,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 4월이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서산 깽깽이풀 자생지로 콧바람 쐬러 가봅니다. 물론 시기적으로 한달전에 필 가능성이 매우 적은 깽깽이풀은 보기 어렵겠지만, 분명 노루귀는 빛을 발하고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갑니다. 두시간 조금 안되어 서산에 도착.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시내버스시간표 - 우선 시간표를 찰칵! 담아 두고.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머위 - 햐얀 꽃이 열심히 피고 있습니다. 수선화 개쑥갓 냉이 매화 듬직한 소 광대나물 - 아직 꽃이 필 기미가 안보이네요. 냉이 꽃다지 주인도 아닌 데 저 멀리서 버선발로 다가온 댕댕이들... 생강나무 - 이제 꽃이 피는 중 봄..

인천수목원(인천대공원) 봄꽃 개화 상황 - 복수초, 몰리스풍년화, 갯버들, 납매 (2024-02-13)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대공원으로 향합니다. 자전거로 이동하니 거리가 있어 제법 운동도 되고 좋네요.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인천수목원 - 무료입니다. 동계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노란 모양이 보이길래 가봤는 데 몰리스풍년화 몰리스풍년화 - 일부만 개화했고 열심히 개화중입니다. 몰리스풍년화 복수초의 개화 상황을 봅니다.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 완전 개화한 것은 한송이. 낙엽 속에 숨은 녀석도 보입니다. 노루귀는 전혀 개화 안되었구요. 납매 - 두송이 정도 피려고 하는 데 납매 - 며칠만 있으면 완전 개화하겠네요. 그나마 제일 열린 건 이것만. 안을 들여다 보려는 데 바람 때문에 쉽지 않네요. 연못에 살얼음도 보입니다. 아직은 겨울의 막바지 기운이 남아 ..

제주 봄의 전령사 삼총사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및 매화 동백 개화 상황 (2024-02-06~08)

봄의 전령사들을 맞이하러 2박 3일 여정으로 제주로 향합니다. 과연 얼마나 개화가 되었을 지... 2/6) 김포에서 6시 5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제주에 도착. 제주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 꿋꿋하게 걸어서 아침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유리옵스 제주시에도 매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네요. 그렇다면? 날은 흐리고 비도 오지만 첫일정을 맘속에 정합니다. 수선화 애기동백 현옥식당에서 두루치기에 막걸리 밥한공기 해치우고 한공기 더 리필해서 볶음밥으로 든든하게! 대중교통편이 아름답지 않지만, 제주 월정사에 버스로 도착합니다. 능수매화 약 25% 정도의 개화중이네요. 애기동백 만첩홍매화 만첩매화 능수매화 낙화한 애기동백 홍매화 버스를 타고 변산바람꽃을 맞이하러 갑니다. 산쪽풀 - 아직 개화중이네요. 세복수초 - 비는 그..

서울 낙산 일출 & 창경궁 대온실 매화, 동백, 영춘화 봄꽃 개화 소식 (2024-01-16)

절기상 대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서울에서 이른 봄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창경궁 대온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환경이긴 하지만, 봄소식을 확인하러 가봅니다. 창경궁만 다녀 오려 했으나, 날씨가 맑은 관계로 창경궁에서 멀지 않고 한양도성 순성길 구간중의 하나인 낙산에 올라 일출도 보려 합니다. 동대문역 흥인지문공원에서 오릅니다. 7시가 채 안된 시간이라 어둑 어둑한 길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서 해가 잘 보일만한 곳으로 한발 한발 딛어 봅니다. 일출 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 아직 남아 있는 야경 몇 컷 담아 봅니다. 낙산 야경 1 - 우측에 남산서울타워가 보입니다. 낙산 야경 2 - 좌측 남한산성 위로 햇님이 뜰 예정입니다. 우측에 롯데월드타워 7시 51분 - 일출 시작! 낙산 일출 1 낙..

제주 올레 완주 인증서 발급 & 이른 봄소식 - 서귀포 걸매생태공원 매화 개화 (2024-01-10)

제주 올레 완주 인증서를 받기 위해 제주로 당일로 향합니다. 새벽에 창가를 무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일출이 시작될 시간은 안되었는 데, 뭔가 보이길래 유심히 관찰하니 달님이 떠있습니다. 달님 - 음력을 따져 보니 오늘이 계묘년 11월 29일(말일)이네요. 달 주변에 반짝이는 녀석이 뭘까 궁금해서 별자리판(아이폰) 어플을 실행해 봅니다. 오호! 보이진 않지만, 현재 달님은 은하수와 겹쳐 있고 달님 위로 씨게 반짝이는 것은 금성 그리고 좌측편에 작게 반짝이는 것은 위치상 수성으로 판단이 되네요. 그믐달(중하) & 수성(좌중) & 금성(상) 은하수는 아주 어두울 때 볼 수 있기 때문에 음력으로 말일경 어두운곳을 찾아 가서 봐야 합니다. 달님이 밝아 지기 전에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지 한번 찾아 봐야 ..

서산 깽깽이풀 - with 산자고, 노루귀, 현호색, 괭이눈, 자주광대나물 (2023-04-02)

깽꺵이? 그게 뭐야? 오징어게임에서 한쪽발을 뗀 체로 뛰는 건가? 깽꺵이풀. 이름은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하게 만들지만, 그 모습을 마주하면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 지. 좀 더 이쁘게 지어줄 수는 없는 지. 그 영롱한 자태에 반하게 됩니다. 집 주변이 뜨거운 봄 기운에 벚꽃들이 화사하게 깨어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그 곳에 이른 개화 소식을 찾아 갑니다. 전에는 인천터미널에서 서산으로 갔지만, 올해는 보다 가까운 센트럴터미널에서 서산으로 향합니다. 6시 30분발 일반 고속버스. 가격은 예전보다 인상되어 9000원. 1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서해대교를 지나 당진시 갈산리 하천변의 순성 벚꽃의 개화 상황을 보니, 서울보다 남쪽임에도 오히려 아직 만개 상황은 아니어서 다음주가 되면 제법 그럴..

제주 봄꽃(매화, 동백,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개화 상황, 현옥식당, 혼디밥상 (2023-02-01~03)

제주 봄소식이 궁금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가 봅니다. 세복수초는 작년 이맘때 봤는 데 과연. 2/1) 평일 왕복 항공료 8만원 이상 넘으면 안가는 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13만원 정도 들었네요. 새벽 6시에 제주로 넘어가니 7시가 넘어, 일정 시작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공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 제주시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동백 실유카 - 열매 유리옵스 그렇게 현옥식당에 도착합니다. 단골이라 늘 가면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이모님들. 두루치기와 막걸리 주문합니다. 자리물회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두루치기 천천히 배불리 맛나게 먹고 나옵니다. 현옥식당이었습니다. 봄이 되면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를 볼 수 있는 곳인데, 허허허 눈밭이네요 ㅜ 혹시나 눈이 녹은 곳도 샅샅히 찾아 봤지만 꽃..

제주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세복수초,매화,홍매화,만첩홍매화 (2022-03-08~10)

선거날 제주에 가보기 위해 사전 투표를 미리 마치고, 항공편이 저렴한 것을 고르다 보니 선거 전날 퇴근하면서 제주로 갔다가 9일에 하루 온전히 보내고 다음날 오전 반차를 사용해서 알차게 보내 봅니다. 3/8) 퇴근 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제주에 도착, 미리 고민했던 동선에 따라 성산행 버스를 타고 성산항으로 향하는 데, 대천환승정류장에서 버스가 고장나서 다행히 기사님이 발빠르게 급행버스로 갈아타게끔 조치 해주셔서 급행버스를 타고, 목적지는 원래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곳이지만, 급행 기사님이 배려해 주신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어 목적지와 가까운 고성환승정류장에서 하차해서 201번 버스로 환승하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 정자에 집을 짓고 어쩌고 하다보니 자정이 넘어가고 급히 잠을..

제주 올레 3코스, 4코스, 21코스, 고살리숲길, 걸매생태공원 매화 (2022-02-10~12)

개인적인 여행 취향은 대중교통 + 텐트 일박이지만, 지인들과 함께 2박 3일간 가이드 형식으로 다녀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제주에서 쌓은 저만의 제주 정보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꽤 괜찮은 정보임은 확실합니다. 2/10) 김포에서 진에어를 타고 일출을 맞이하려는 데, 제주공항 착륙 준비로 인해 하강하여 일출은 물건너 갑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다소 거한 듯 분식으로 해결합니다. 김밥도 시키고 쌀떡볶이도 시키고 고기 & 김치 만두도 시키고, 그만! 그만! 그만두! 새우만두도 시키고 남은 것은 바리 바리 싸서 오늘 일정인 올레 4코스 시작점인 표선해변으로 갑니다. 전 필요 없지만, 스탬프를 찍고 올레 4코스 시작! 갯쑥부쟁이 갯무 쇠백로 바다 위에 소나기도 포착되구요. 가마우지 흐린 날씨에 빛내림에..

서울 봄소식 창경궁 대온실 개화, 남산 일몰 (2022-02-02)

설날 연휴 마지막날 오데로 갈까 고민하다가, 늦잠 자고 천천히 창경궁으로 가봅니다. 대온실에 과연 얼마나 꽃이 피었을 지... 혜화역에서 살방 살방 걸어서 창경궁에 도착. 입장료 1000원 지불, 입장권의 QR 찍고 입장합니다. 백송 - 대온실 가는 길에 마주한 하얀 소나무 그리고 마주한 하얀 대온실. 중국 우한발 폐렴으로 정면 문은 닫았고, 우측 문으로 입장합니다. 영춘화 - 개나리는 꽃잎이 4개, 영춘화는 꽃잎이 5~6개 골담초 - 아직 개화 전입니다. 우묵사스레피나무 - 11월에 개화한다는 데, 노란 꽃잎 대롱 대롱, 검은 덩어리는 열매입니다. 명자나무 - 장수매 명자나무 - 장수매 명자나무 - 홍천조 매화 동백 동백 팔손이 팔손이래서 잎이 8가닥인 줄 알았는 데, 7~9가닥이라고 합니다. 메밀여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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