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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사찰 기행 (2017-01-09~12) #1/3

대중교통으로 보리암(남해),선암사(순천),천자암(순천),송광사(순천),향일암(여수),내소사(부안),수덕사(예산),개심사(서산) 사찰을 백패킹을 병행하여 순례하기 위해 계획을 짜봅니다. 계획을 짜다보니 부안 내소사 경유하는 것이 마땅치 않아 머리를 짜보니 아래와 같이 지도에 동선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터미널(남해,순천,여수,부안,내포신도시(중간에 홍성으로 변경)~서울)에서 연결되는 각각의 터미널을 그려보니 결국 서울(남부터미널)~남해~순천~여수~(전주 열차 경유)~부안~(군산 열차 경우)~홍성~서울(남부터미널) 이런식으로 대중교통으로 연결이 되게 됩니다. ​총 5박 6일의 일정입니다. 이동 경로) 남해 두모계곡~금산 정상~보리암~금산입구 이동 경로) 순천 선암사~조계산(장군봉)~천자암~송광사 이동 경로) ..

남도 사찰 기행 (2017-01-09~12) #2/3

09:00 선암사를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 시작점이네요. 0661? 연락처가 어째 이상하네요? 정상까지 2.2km 남았다네요. 대나무 터널~ 새벽에 바람때문에 잠을 설친 덕에 초반부터 힘이 드네요. 잠시 에너지를 보충하겠습니다. 근데 막걸리 맛이 왜 이러지? 현재 기온 1.8도 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향로암 10:37 장군봉까지 400m 남았네요. 노각나무 10:59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 도착합니다. 특별한 액션 없이 바로 천자암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보리밥집으로 하산 선암사~대각암~장군봉~작은굴목재~보리밥집~배도사대피소~천자암~송광사 산행 금일 경로입니다. 계곡물이 깨끗해 보이네요. 바위 아래 작은 고드름들이 보입니다. 나무다리가 보이는 데요. 총 3개가 있습니다. 그럴..

남도 사찰 기행 (2017-01-09~12) #3/3

잘 넘어 오셨지유? 지금 하나로마트로 가고 있어요. 나름 번화가를 지나네요 11:55 축협 하나로마트 등장! 근데... 아... 아... 개도막걸리가 없다네요. 여기서 안판데요. 어디서 파는 지도 모른데요 ㅠㅠ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 데 충격이네요. 허탈한 맘을 뒤로하고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합니다. 원래 버스로 이동하려 했는 데, 버스가 애매해서 30분만 걸으면 될 거 같아서 걸어가기로 합니다. 걸어가면서 진남관 못가서 다이소에 들려 핫팩 큰거 2개 사갑니다. 여수엑스포광장에도 정자가 보이네요. 두둥~ 빅오 천정이 엄청 높으네요. 춥겠다.... 여니와 수니 12:38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13:15 출발하는 전주역 가는 열차를 이용할 겁니다. 13:15 전주역으로 출바알~~ 근디 웬 젊은 넘들..

야영시 국립공원 영역 판단 방법 (2017-02-06)

국립공원에는 크게 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립공원이 있고, 바다(섬)을 중심으로 하는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부득이 하게 야영을 할 경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야영하는 것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바다(섬)를 중심으로 하는 국립공원 경계 확인 -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한려해상 예로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을 예로 들겠습니다. 1. http://dadohae.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200&vcursId=&vnewsId=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홈페이지 접속 합니다. 2. 아래 접속화면을 보시면 지도가 보이시죠? 아래 빨간 네모박스처럼 지도 우측 위에 [국립공원 경계]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바다(섬)일 경우 파란색 점선(-..

한파경보 특집 - 연천 차탄천 에움길 트래킹 (2017-01-23~24)

과연 현재 보유한 장비로 추운 겨울 백패킹을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어찌보면 무모할 수도 있는 그런 도전의 불씨가 됩니다. 최저 기온 영하 16도, 산이라면 영하 18도~20도 체감기온 예상. 싸구려 침낭의 내한온도는 핫팩으로 끌어올리고, 부족한 바닥공사의 알밸류는 적절한 매트의 조합으로 이겨내려 합니다. 결전의 전날 12.97kg의 배낭 패킹으로 준비를 마치구요. 다음날 새벽 4시에 기상하기 위해 일찌감치(23시) 잠을 청합니다. 05시 구로역에서 의정부행 첫차에 몸을 실어 봅니다. 회룡역에서 동두천행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잠시 대기하구요. 현재 영하 9도를 기록하네요. 가능역 명칭에 대한 일화 - 예전에 의정부북부역이었는 데, 코레일측에 역 이름을 바꾸는 거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물어서 된다..

풍도 야생화 백패킹 (2017-03-11~12)

아는 지인 한분과 풍도에 야생화를 찍기 위해 의기 투합하여 한달 전부터 풍도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전날 태안 가의도를 당일로 다녀온 상황이구요. 집에 와서 부리나케 1박용 배낭을 꾸리고 나니 어느덧 1시 반... 배낭 무게는 15.6kg!!!! 새벽 2시 무렵 취침을 하고, 몇시간 후 7시 30분에 기상을 합니다.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 풍도행 배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이동... 9시 조금 안되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장하다고 하셔서 4500원짜리 터미널 표 자장면을 사주셔서 한그릇씩 땡깁니다. 가격은 4500원이지만 양은 2000원짜리도 안되는... 뻥좀 보태서 두 젓가락이면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ㅡ,.ㅡ" 잠시후 발권을 마치고, 배 타러 갑니다. 딱히 사진 찍는 거 ..

소야도의 봄 (2017-03-25~26)

한번도 안가본 곳이지만, 가보고 싶은 섬 소야도에 가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낚시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낚시에 대해 경험해보기 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려 서해5도 할인 50% 적용 받아서 만원 정도의 돈으로 왕복 승선권을 가보고싶은섬에서 비회원으로 발권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05시 30분에 기상해서 오이도역으로 향합니다 조조할인(6시 30분 이전)으로 지하철 1250원 기본료를 1000원에 교통카드 결재 오이도역에 7시 30분경 도착하니 지인 한분이 픽업하러 대기하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30분 거리의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하구요. 원래 동네 낚시점에서 사려고 미끼로쓸 갯지렁이 2팩을 살아있는 게 아닌 소금에 절인거만 팔길래 여기서 사기로 합니다. 비록 카드를 내면 10% 더 받지만, 그냥 현금으로 ..

봄맞이 축령산, 천마산 야생화 탐방 (2017-04-03~04)

어딜갈까 고민 고민 하다가 때도 되었고, 가성비 괜찮은 축령산 1박 & 야생화 탐방 + 천마산 야생화 탐방의 조합을 하기로 합니다. 03일 오전에 퇴근하면서 공교롭게 건강검진이 있어 병원가서 위 내시경까지 무려 비수면으로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니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네요. 배낭은 어제 미리 어느정도 챙겨 두어 마무리 하고, 곧바로 마석역으로 향합니다.... 13:50 마석역 도착! 14:05 마석역에서 출발하는 30-4 버스를 타기위해 신속히 하나로마트를 털고 옵니다. 14:12 마석역에서 출발하는 30-4 버스를 타고 42분 뒤에 축령산휴양림(종점)에 도착합니다. 숨고를 틈도 없이 빠른 스피드로 매표소에서 계산(입장료 1000원, 데크비 4000원 이렇게 카드 계산, 세종대왕님은 데크표 보증..

빈둥 빈둥 민둥산에서 하룻밤 (2017-04-07~08)

2008년 산행 후 9년만에 민둥산으로 가볼까 합니다. 혼자 갈 수도 있지만, 아는 지인 2분을 납치해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 보려고 합니다. 쉘터겸 잠자리 텐트와 먹거리 준비하느라 무게가 무려 15.62kg네요 출발전에 배꼽시계를 잠재우려 맛집을 습격합니다. 매운쫄면 1, 안매운쫄면 1, 군만두 이렇게 시켜 봅니다. 양배추 듬뿍 쫄면 등장 요래 비벼 주니 색깔이 매운거보다 안매운게 더 매워보이는 데 다시 한번 물어보니 맞답니다. 한 젓가락 배어 물으니 아! 맞구나... 단무지나 국물은 무한리필 샐프입니다. 군만두도 나오네요. 벚꽃에 취해 잠시 기다렸다가 정선으로 향합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로 난리인 데, 강원도로 갈 수록 하늘이 하늘다운 색으로 수놓고 있네요. 이쁘네요 그냥 가기 서운한 민둥산 근처 남면..

힐링의 기준 도시 영월 백패킹 (2017-05~20~21)

새롭게 사업을 하느라 바쁘신 빵가님을 뵈러 영월로 가보려고 합니다. 혼자는 외로울 수도 있는 데, 다행히 사향님이 기꺼이 동행을 해주시네요. ^^ 청량리역에서 7시 출발하는 정동진행 열차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왕복 좌석을 주말인 관계로 예약대기까지 하면서 힘들게 좌석을 마련하게 되었네요. 옛 추억은 다소 덜하지만, 열차카페칸이 따로 있어, 돈만 있으면 배 곪지 않는 시스템 ㅎㅎㅎ. 한가지 단점은 카페칸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거. 예전 카트 밀고 다닐 때는 앉은 자리서 "저기요~" 하며 길 막으면 해결되는 데... 3시간 조금 안되어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두둥~ 현재 제 배낭은 15.38kg 사향님은 11.71kg. 물론~ 오늘도 컨셉은 비화식입니다. 하늘 위로 패러 글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피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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