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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등산-후기 190

도구가서,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2018-05-05)

어린이는 아니지만서도 어린이날 즐거운 산행을 했네요... 집에서 걸어서 한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들머리까지 겸사 겸사 걸어갑니다. 이팝나무 - 요즘 길거리 가로수에 흰꽃이 피었다 하면 유심히 보시고 꽃잎이 2개로 갈라진 이팝나무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명시민회관 명자나무 요즘 무지 헤깔리는 꽃들이죠 씀바귀, 고들빼기들... 크게 보면 씀바귀류는 줄기에서 잎이 곧이 나오고, 고들빼기는 줄기쪽 잎이 줄기를 말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을 하기 위해 씀바귀 고들빼기는 꽃과 잎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고들빼기 고들빼기 잎 - 줄기쪽 부분이 말려들어간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가지똥 방가지똥 - 매크로 뽀리뱅이 - 매크로 뽀리뱅이 잎 애기똥풀 - 매크로 벋음씀바귀 벋음씀바귀 잎 고들빼기 고들빼기..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上편 (2018-05-23~24)

기생이라... 황진이를 말하나? 물론 아니죠! 꽃 이름입니다. ㅋㅋㅋ 바로 기생꽃! 상(上)편에서는 태백산, 함백산의 기생꽃을 찾아 보겠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미션! 첨부터 고민입니다. 동서울에서 첫 버스를 타고 태백산에 들면 대중교통 기준으로 11시에 산행 시작인 데, 너무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전날 청량리에서 마지막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가서 대기하다 태백산행 버스를 타는 식으로 시간을 절약하기로 합니다. 23:20 퇴근길에 집에 들려서 배낭 싸고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마지막 열차에 오릅니다. 잠은 당연히 설치게 되지만, ㅠㅠ 담날 03:00 태백역에 내립니다. 근데! 비가 아직도 내립니다. 많은양은 아니지만,.... 주변을 배회하며 문연 식당을 찾습니다! 춘하추동 입성! 메뉴판 ..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下편 (2018-06-04~05)

하편은 지리산, 설악산입니다. 과연 둘중에 어디를 먼저 가야하나? 텐트가 필요한가? 결과는 텐트는 필요 없고, 설악 먼저, 지리 나중입니다. 설악산과 지리산을 오고 가려면 서울을 경유해야하는 데 그렇게 되면 텐트가 필요 없어지고, 난이도를 봤을 때 지리보다는 설악이 살짝 수월하기에 설악 먼저 지리 나중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06:30 동서울을 출발하여 원통에서 내립니다. 원래 목적지는 장수대인데, 동서울에서 장수대로 바로 끊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하산도 장수대라 이럴경우 장수대에는 매표소가 없기에, 원통에서 미리 2장 끊으려고 고려를 했습니다. 물론 바로 가는 거 보다 원통에서 따로 끊는 게 시내버스로 계산되기에 요금도 살짝 저렴합니다. 버스표를 두장 끊고 시간표도 찰칵! 동서울에서 타고온 버스에 ..

오라는 기생은 안오고 지리는 내게 힐링을 주었다! (2018-05-28)

고한에서 복귀한 뒤 출퇴근을 마치니 손님이 계시네요 꺄아악~~ 방에서 유유자적 기어당기는 매미나방애벌레, 아마 가방에 무임승차해서 온걸로 추정합니다. 죽일 수는 없으니 잘 옮겨서 창밖으로 퇴출시킵니다. ㅋㅋ 그리고 또하나의 에퓌소드~ 몇일전 덕유산에 산악회 따라 갔었는 데, 식당에서 막걸리 전용잔으로 막걸리를 마시고나서 아뿔사! 식당에 두고 그냥 서울로 ㅠㅠ 식당에 전화하니 다행히 버리지 않으셨다 하셔서 착불로 요청! 두둥~ 요래 이뿌게 내게 다시 ^^ 야심차게 기생 하편을 만들기 위해 그 곳으로 향합니다. 지리산... 아! 요기서 또 에퓌소드~ 분명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걸로 인터넷으로 예매를 마쳤는 데, 신도림에서 교대를 지나 저는 동서울로 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ㅠㅠ 세정거장 지나고 나서야 정신이..

비오는 날에 야생화 이야기 (2018-07-05)

비가 올 것 같습니다. 네. 기상청이 비온다네요. 근데 안 믿어요. 하지만 제 머리 위에 있는 먹구름은 믿어요 ㅠㅠ 그렇게 자장구를 끌고 가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꽃을 만나러 빠스 두대를 이용해서 도착합니다. 고추꽃 - 웬지 실헌 꼬추가 달릴 거 같습니다 별꽃아재비 그리고.... 만납니다. 이 곳을 와야 하는 동기 부여를 갖게 해준 꽃 타래난초 - 매크로. 작년엔 없던 매크로 렌즈를 적극 활용해 봅니다. 타래난초 - 매크로 타래난초 타래난초 타래난초 타래난초 - 매크로 타래난초 - 매크로 타래난초 - 매크로 타래난초 - 매크로 타래난초 - 보면 볼수록 꽃 한송이 한송이 아기 자기하고 귀엽습니다. 타래난초 타래난초 타래난초 - 망원 타래난초 -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렇게 간간히 내리는 비와 밀..

치유의 산 리페어드 마운틴(Repaired Mt.) 둘레길 (2020-08-10)

새벽에도 비가 내립니다. 이른 아침 매미가 밖에서 맴~ 맴~ 신호를 보냅니다. (지금은 비가 안 올테니 나오고 싶으면 나와봐요) 수리산. 리페어드 마운틴. (본 뜻은 살짝 비껴 났지만), 수리산 둘레길 9km를 걸어보기로 합니다. 물론 오후에 비가 온다는 데, 진짜 오는 지는 부딪혀 봐야 알 것이고, 내겐 비닐 우산이 있으니... 수리산 둘레길은 산본역 4번 출구에서 600미터 거리에 있는 군포시민체육광장 들머리에서 시작됩니다. 아파ㅡ 담장의 벽화. 약간 어수선한 듯 하지만, 아마도 자유 분방한 스케치로 완성된 나름대로 볼 만한 거 같습니다. 맥문동 요즘 핫하게 활동하는 매미의 어릴 적 살던 곳은 이제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여뀌 11:30 군포시민체육광장 들머리에서 시작합니다. 비비추 - 열매가 주렁 ..

북한산 13문 종주 (2006-02-11)

2006년 2월 11일 촬영했습니다. (폰카라 간혹 품질에 문제가... ㅎㅎ, 아참! 저작권 그런건 없습니다(귀차니즘).) * 13문 종주 코스 안내도(보라색) * - 13문 코스 경로 : 북한산성입구 매표소 - 대서문 - 중성문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 부왕동암문 - 나월봉, 나한봉 - 청수동암문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위문 - 백운대 - 위문 - 약수암 - 대동사 - 북문 - 원효봉 - 원효암 - 서암문(시구문) 매표소 - 산성탐방로(계곡길) - 북한산성입구 매표소 - 잘못된 코스(적색) 1 : 가사당암문에서 백화사방면으로 가면 안되며, 대남문 방면으로 진행해야 함. 20분 낭비. - 잘못된 코스(적색)..

나리야 나리야 내게 날아 올 수 없으니 내가 간다! (2018-07-10)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 곳은 비가 안올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비올 대비는 하고 가야죠. 06:30 동서울터미널에서 설레이는 맘으로 출발합니다. 다행히 서울도 비가 개어 운무가 꽤 멋집니다. 구리암사대교 배경 구리암사대교를 건너다 보니 올림픽대교 뒤로도 흘러 다닙니다. 집에서 내려온 코피 드링킹 중입니다. 양이 좀 많이 보이죠? 700ml입니다. 한시간 하고도 절반의 시간이 더 지나 충주에 다다릅니다. 목적지가 괴산 연풍인데 서울서 다이렉트로는 못가고 괴산이나 충주를 경유해야하는 데 그와중에도 충주가 버스편이 좀 자주 있더라구요. 동서울에서 충주는 7800원, 충주에서 연풍은 4000원입니디. 가격과 시간 모두 가상비 좋은 루트입니디. 충주 가는 건 우등과 일반 버스가 섞여있는데 전 당..

폭염 계곡(1+1) 피서의 정석 (2018-08-06-07)

작년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집 온도가 29도를 넘지 않았는 데 올해는 33도를 가뿐히 넘는 최악의 폭염!!! 여름 휴가는 시작이 되었고, 집에서 버티기는 무리가 있어 1박 2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원래 2박 3일을 계획했는 데, 이래 저래 생각하다 보니 2박 3일 보단 1박 2일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확정!!! 그렇게 새벽 댓바람 부터 집에서 출발! 잠을 30분만 자고 떠나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전초 기지인 터미널을 가지 전! 오호라? 포기했던 막걸리의 구매력에 불을 지피던... 현시간 7시! 사랑스런 막걸리들.... 터미널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 그렇게 시작된! 피서의 정석! 분꽃 무궁화 패랭이꽃 해바라기 설악초 백일홍 칡 슬 슬 계곡이 절 보르네오 ㅋㅋ 캬아 물 대박 맑고 시원해 보이고 참나리 ..

어쩌다보니 지리산 성중 종주 (2018-09-18)

인간이 100년도 못사는 인생동안 별의 별 경험을 게 되지만, 오늘은 그 중 결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내용(미친 할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기 시작) 다시는 이런류의 종주를 안하려고 다짐 했건만.... ㅠㅠ 뭔 바람이 불었는 지, 지리산으로 향하기에 앞서, 간편 모드로 짐을 꾸려 봅니다. 먹거리는 멀 가져갈까요? 대략 이정도만 준비를 합니다. 막걸리는 패스, 맥주와 커피는 출발전 미리 먹습니다. ㅋㅋㅋ 두둥~ 대략적인 짐인 데, 우측에 회색, 검정색, 국방색 배낭들에 이런 물건들이 다 들어가나요? 네! 다 집어 넣었습니다. 커피캔은 손에 들게 되었지만,... 출발전 전의를 불사르고자 맥주캔 1L 흡입.... 무게는 노스페이스 슬링백(카메라용품 외)의 무게는 1.27Kg 빈폴 슬링백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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