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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등산-후기 206

대중교통을 이용한 천마산, 축령산 야생화 당일 산행 (2017-03-07)

산행경로 - 천마산> 산행경로 - 축령산> ​ ​ 야생화 구경 가야겠고, 하루는 천마산, 하루는 축령산... 둘다 남양주시에 있는 데, 과연 하루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문을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핵심이 되는 자료인 축령산으로 가는 버스(30-4) 시간을 알아봅니다. 마석발 - 0610 0745 0910 1040 1220 1405 1545 1750 1845 2110 축령산발 - 0645 0825 1000 1125 1310 1500 1635 1840 2030 2150 천마산은 평내호평역에서 2km 정도니까 걸어서 가던가 165번 버스 환승해서 가거나 하면 됩니다. 동선은 평내호평역 -> 천마산(호평동) -> 천마산(호평동)~돌핀샘~팔현계곡~천마산(호평동) -> 천마산(호평동) -> ..

편견은 가라! 계방산 야생화 속으로 (2017-07-30)

누구든 그러하듯 평창(홍천) 계방산은 겨울에 가야하는 곳으로 알고 있으나, 그 편견을 뒤로 하고 야생화를 많이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산악회에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10:10 계방산 산행의 들머리인 운두령에 도착합니다. 네비에서 검색이 잘 안되는 데, 카카오네비 기준으로 '운두령쉼터'로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마타리 기린초 금계국 뒤로 운두령쉼터의 모습이 보이네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휴일치고는 상당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여름 휴가 시즌이라 그러하겠죠? 알고보니 이곳은 오대산국립공원 영역에 포함되더군요. 따라서 비박이나 취사등 법에 어긋나는 행위는 할 수가 없음을 아시구요. 세잎양지꽃 약간의 계단 오름을 뒤로 하고 계방산 속을 거닐게 됩니다. 출발부터 흐린 날씨에 선선한 그늘이 쾌적함을 제공해..

폭염특집 - 명지산 야생화는 살아 있다 (2017-08-04)

보고픈 야생화를 찾아 새벽에 출발할 때는 좋았습니다. 09:05 햇볕이 예사롭지 않네요. 하지만 어떻합니까? 각오하고 왔으니 출발해야죠!. 예전엔 입장료가 있던 이곳은 그냥 통과 모드로 바뀌고 그냥 가긴 서운하니 가평행 버스 시간표를 담아 봅니다. 대략 원점회귀로 널널하게(?) 15:40 버스를 타려고 계획 잡아 봅니다. 원추리 5.8km라 음... 예전 기억엔 나름 힘들게 오르던 기억이 있던 산인데. 여기 왜 왔지? 영아자 쉬어가고 싶지만, 이따 쉬렵니다! 맥문동 사향봉으로 갈까? 하다가 이번에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칡 노루오줌 닭의장풀 승천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짚신나물 기린초 아직은 그늘이 있어 살만할 거 같죠? 근데 그게말이죠... 사위질빵 왜모시풀 큰까치수영 아~ 들어가고 싶다! 등골나물 노랑..

남산 야경 (2017-09-05)

4시간 30분동안 8Km를 걸으면서 담은 기록입니다. 서울역에서 시작해서 산행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아직 해가 지려면 2시간이나 남았네요. 가을이 익어가는 것을 단풍나무에서 느낄 수 있네요. 게일라르디아(인디언국화) 벌개미취 아주 천천히 오릅니다. 야경을 찍으려면 시간을 때워야 하기에 ㅠㅠ 작살나무 열매 고들빼기 남산도서관, 남산타워. 해가 지면 어떤 모습일까요? 금계국 콜레우스 꿩의비름 정상 도착! N타워가 흐린 날씨라 그냥 보기엔 별루네요 주변을 어슬렁 한시간 정도 배회한 덕분에! N타워(남산타워) 야경~ 다시보자~ 팔각정도 담아 보구요 N타워와 팔각정의 콜라보 오르던 길로 하산하면서 야경이나 담아 보는 거죠~ N타워 잘 있나 한번 돌아 보구요. 두둥~ 백범광장 전망대쪽에서 바라본 모습 멋지네요! 성..

마니산 (2017-10-07)

둥근잎유홍초 함허동천 야영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슬슬 단풍이 몰려오고 있네요. 꽃며느리밥풀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 산부추 박각시나방 애벌레 자연의 신비 - 어쩜 이렇게 바위를 이쁘게 쪼갰을까요? 능선에 다다르니 시원한 조망이 빵! 터집니다. 풍경이 굿이네요. 저 멀리 구름 아래로 북한산 쪽도 바라보구요 서해하면 갯뻘이죠~ 슬슬 참성단이 눈에 들어옵니다. 망원으로 땡겨 봤어요 식사시간이 되었는 데, 터줏대감? 야옹이들이 밥내놓으라고 우네요 ㅋㅋ 역시 막걸리는 요기다 마셔야 막걸리 안주에 걸맞는 호박전이죠 산국 정상을 찍고! 투구꽃 진달래 - 날씨가 요상하더라니... 하산을 마치구요. 입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기도 구워봅니다. 대신 강화도 순무 구입해 주고요 침 넘어..

운길산 (2017-10-11)

행복...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나누는 것! 그것도 행복 아닐까요? 비가 내리긴 하지만, 행복하러 운길산으로 향합니다. 아! 그전에 오늘은 CANON M3 카메라 호환되는 무선 리모컨(짝퉁이지만 무려 개당 700원이라는 얼척없는 가격에 5개 주문)을 가져가서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 강황 구절초 들깨밭도 보이구요. 비를 타고 싱그러운 냄새가 슬슬 콧 속으로 스며듭니다. 쑥부쟁이 나팔꽃 코스모스 메리골드(만수국) 서양등골나물 백일홍 미국쑥부쟁이 저 길건너에 호박들이 주렁~ 주러렁~ 해바라기 방긋 방긋 비와서 그런지 기분 좋아 보이네요 ^^ 둥근잎유홍초 여주 - 수세미, 오이도 꼬이 비슷하지만, 아래 열매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여주 열매 호박꽃 누군가 미국쑥부쟁이와 산국을..

지리산 화엄사-대원사 1박 2일 종주 (2013-05-29~30)

산행경로> 1일차 : 화엄사 ~ 세석대피소[1박] 산행경로> 2일차 : 세석대피소 ~ 대원사 산행정보> 1일차 산행정보> 2일차 산행기> 일주일 전 성삼재에서 대원사에 이르는 종주를 진행하면서, 예전부터 꼭 한번쯤... 이라는 생각이 있던 화대종주를 하기로 합니다. 물론 무박으로 진행하면 제기준에 몸에 무리도 되지 싶고, 또한 대피소마다 정한 산행시간 기준에도 맞출 자신이 없기에, 안전(?)하게 1박 2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5/29) 전날 미리 배낭에 준비를 끝마치고(배낭무게 8~9Kg), 퇴근하자 마자 부랴부랴 영등포역으로 향합니다. 참 바보 같은 점이 집에서 영등포가 더 가까운데 왜 굳이 용산역으로 예매를 했을까? 이미 홈티켓으로 발권했기에 환불수수료 700원을 제하고 22:53 영등포역을 지나 ..

슬리퍼 신고 떠나는 설악산 공룡능선 - wtih 솜다리 (2017-05-25)

설악산에 자생하는 솜다리를 보기 위해 당일 산행 모드로 진행해봅니다. 배낭 무게는 약 4Kg 조금 넘고, 행동식 모드로 진행할 거구요. 동서울에서 06:05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를 이용해 백담사에서 하차해서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삼거리~설악동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예상시간은 꽃을 찍으며 진행하니 약 10시간 예상해봤구요. - 참고로 제기준 동일코스 종주 모드였을때는 6시간 35분 소요되었구요. 이번엔 독특하게 아웃도어용 샌들을 장착하고 진행할까 합니다.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좋고, 시원해서 좋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네요. - 제기준 을지로입구에서 강변역 첫차인 05:30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데, 1,2 출구 공사로 폐쇄되어 잠시 당황 ㅠ 대기준인 차량 06:0..

치악산 성남~구룡 종주 (2015-09-16)

이틀의 시간이 비는 데, 이틀째 오전에 약간의 선약이 있어서, 1박 2일은 못하궁! 뭘할까 생각하다, 예전부터 생각해둔 치악산 종주를 해보기로 합니다. 구룡에서 성남까지 가느냐 성남에서 구룡까지가느냐! 당근 성남에서 구룡까지로... 이유는 구룡에서 입장료 삥뜯기기 싫어서.... 산행모드로 물 2리터 넣고 얼추 7키로 안되네요. 1키로 되는 카메라도 들었는 데 ㅋㅋㅋ 상의는 긴팔, 오늘은 쓰레빠 대신 정식으로 등산화 모드! 청량리역에서 06:40 출발합니다. 원주역까지 한시간 오분밖에 안걸리네요! 거의 100키로에 육박하게 고속으로 이동합니다... 07:45 원주역에 도착해서. 신림으로 가는 23번 버스를 타기전에 젤 중요한 치악산막걸리를 공수하러 다닙니다. 안타깝게도 바로 앞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9시부터..

설악산 공룡능선 당일 종주 (2015-09-21)

산행경로 - 백담사~오세암~마등령~희운각~설악동 산행 정보 야심차게 준비한 설악산 공룡능선 하루만에 다녀오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동서울에서 06:0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한 첫번째 난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강변역까지 6시 전에 도착하기. 이를 위해 짱구를 엄청 굴려 결국 을지로3가에서 05:31에 강변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를 타야만 동서울터미널에서 06:05 속초행(백담사 경유) 버스를 타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을지로3가역에서 05:31 처차를 타려면 집에서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충정로역까지 밖에 안가므로 충정로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도보로 빨리 이동하면 될거라고 계획잡고! 대망의 그날이 밝아 옵니다.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합니다. 앗! 혹시 몰라 부셔먹을 용도로 ㅋㅋㅋ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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