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어 봅니다.
자장구를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맨몸으로 부딪히기로 하비다.
집을 나선 뒤 2분뒤에 교통 카드를 빼먹고 온 걸 파악하고 막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07:10 그렇게 가평역에 도착!. 역앞에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지만, 뚜벅이의 긍지를 살리기 위해 걷습니다.
터미널로 고~고~
시네라리아 - 시내라서 아! 자주 볼 수 있는 꽃
벚꽃 천지네요~
아침인데 기온이 쌀쌀하네요. 여벌옷 안챙겼는 데 어쩌지?
07:31 터미널 도착! 시간표를 요기 저기 담아 봅니다.
하나로마트로 출동~ 하~ 하지만 09시부터 오픈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ㅠㅠ 나의 막걸리 그리고 꿀호떡... 안녕...
그래서 어쩔수 없는 차선책으로 에이~ 씨유나 털어 줍니다. 추워서 그런지 카메라 포커싱이 ㄷㄷㄷ 한적한 공원에서 한병은 마시고, 한병은 행동식? 근디 가평잣막걸리 750ml짜리가 편의점서 1800원!! 막걸리계의 황태자라는 지평막걸리도 동네 할인마트서 1650원에 팔던데... 잣 맛도 거의 안 느껴지는 가평 잣막걸리(잣 함유량 보시면 뒷목 잡으실 듯) 비추 100개 드립니다. 그리고 담에 참고해야 겠어요. ㅠㅠ
음 그렇군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휙~ 내렸는 데, 한정거장 잘못내림 ㅠㅠ 걸어야지 뭐...
머위
물 속에 물고기 수가 ㄷㄷㄷ
괭이눈
왜현호색 - 왜? 현호색이지?
들바람꽃 - 들바람꽃이 지천이네요.
들바람꽃
깽깽이풀 - 아직 개화가 안되었네요. 기다려보니 10시 30분~11시는 되어야 개화가 되네요.
들바람꽃 - 깽꺵이풀 개화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좀 더 탐색해봅니다.
깽깽이풀
들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 얼레지도 여기 저기 자태를 뽐내는 중입니다.
얼레지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깽깽이풀 - 좀 더 힘내!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깽깽이풀 - 드디어! ㅠㅠ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 요 녀석은 작고 앙징 맞네요.
깽깽이풀
깽깽이풀 - 배경을 달리 해봅니다.
깽깽이풀
왜현호색
깽깽이풀 - 두시간 여의 수색을 마치고 되돌아 가는 길에 피어 있던....
얼레지
그냥 집에 가기 서운해서 산을 넘어 보기로 합니다. 멋진 강쥐 한컷!
양지꽃
개별꽃
산괴불주머니
계곡도 지나고
생강나무
얼레지
사진상 잘 보이진 않지만, 진달래도 지천이구요.
정마폭포(이름 없어 대충 지음 ㅋㅋ)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비싸기만 한 가평 잣막걸리 병나발! 양파링은 진리죠~~
요래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막걸리 받침대로써 훌륭한 등산화...(너무 차가운 막걸리는 비추!)
20여분간 마시며 쉬며 휴식을 취합니다.
애기괭이눈
점현호색
왜현호색
큰괭이밥
괭이눈
왜현호색
괭이눈
중의무릇
중의무릇
중의무릇 - 하지만 배경은 미나리냉이 잎 ㅋㅋㅋ
수줍은 큰괭이밥 가족...
얼레지
얼레지
꿩의바람꽃
복수초
중의무릇
하아... 마지막 힘을 짜서...
홀아비바람꽃 - 고개를 넘으니 홀아비가 ㄷㄷㄷ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과부촌이 아닌 홀아비촌
그렇게 땅에는 산괴불주머니가 2열 종대로 흐드러지고 하늘에는 개나리가 흐드러지는 곳을 통과해서
무셔운 강쥐도 한 컷!
폐가도 지나구요
금낭화
그렇게 버스 기다리기 귀찮아 걷기 시작하는 데....
결국 걸어도 걸어도 끝도 없어 다행히 뒤에 버스가 와서 타고
머위
현리터미널을 경유하여
1330-4 버스를 타고 청량리로 향하는 데... 마석부근에서 막히기 시작하여 마석역에서 전철로 환승!
돌아오는 길에 여의도에 벚꽃도 살짝 봐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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