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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139

강촌 삼악산 가을 단풍 산행 (2020-10-31)

삼악산 산행을 위해 10시까지 강촌역에 집합해야 해서, 나름 고민하다가 상봉역의 번잡함을 피해보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7시 58분 경춘선 열차에 오릅니다. 9시 16분 강촌역 도착 대표 목적지인 삼악산도 보입니다. 삼악산 강선봉 뒷풀이 식당도 미리 봅니다. 방향을 착각해서 실패한 미션을 뒤로 하고 뒷풀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서 의암댐 들머리로 향합니다. 의암댐 의암호가 햇볕에 반짝입니다. 멋진 바위와 단풍 진달래 - 한송이가 피었는 데 지금 피어도 이해합니다. 멋드러진 바위 누리장나무 열매 상원사를 지납니다. 깔딱고개 - 이제부터 바위와의 밀당이 시작됩니다. 꽃이 지고만 돌양지꽃에도 단풍이 찾아옵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단풍잎이 메말랐습니다. 붕어섬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도배해서 태양광 발전중..

강릉 오죽헌 오죽꽃, 경포 호수 및 바닷가 산책 당일 여행 (2020-10-22)

평생 한 번 만나기 어렵다는 오죽 꽃이 피었다고 하여 찾아 갔습니다. 겸사겸사 오죽헌도 둘러 보구요. 서울에서 승용차로 3시간 안걸려서 오죽헌에 도착합니다.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지어졌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오만원권, 율곡 이이는 오천원권으로도 유명하죠. 오죽 - 역시나 아무데나 꽃이 피어 있지는 않네요. 입장료 3000원씩 지불을 하고, 슬슬 둘러봅니다. 오죽꽃이 핀 곳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오죽꽃을 알아보시겠나요? 누런빛을 내는 이 녀석이 오죽꽃인 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 데, 꽃이 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꽃이 진 걸 모르고 그런데 다행히도 저희가 둘러보는 시간에 지정된 시간에 해설사님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는 데 진짜 오죽꽃이 어떤 것인..

체르마트길 트레킹,백두대간 협곡열차 여행 (2020-10-17)

오지 체르마트 트레킹에 함께 하기 위해 양재역에서 출발합니다. 중간에 단양팔경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대표 백일홍 - 휴게소 뒷편에 마련된 야생화 단지를 잠시 둘러 봅니다. 산국 코스모스 메리골드 미국쑥부쟁이 쑥 10시 24분 - 분천산타마을에 도착합니다. 제3의 고양이 등장! 안타까운 건 앞다리 하나가 쥐덪에 잘렸는 지 절단되어 절둑거리더라구요 ㅠ 알파카 알파카 알파카 먹이 주는 자판기인데... 지금 시대는 저희만 피해보는 게 아니군요? ㅠ 매점이 있는 곳인 데, 운영은 안하고 식수(수도)는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면 깨끗해 보입니다. 하지만, 상류에 아연을 생산하는 석포제련소가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달맞이꽃 12시 9분 - 양원역에 도착하여 전망대에 오르니 시간이 맞춰 V-트레인이 지나갑니..

종로5가 광장시장 닭한마리 (2020-10-14)

오랜만에 장비 구매 번개 기회가 생겼네요. 물론 전 목적이 장비 구매 목적이 아니라 반가운 분들도 뵙고 맛난 뒷풀이 흡입 목적이라 궂이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특정 장비를 구매를 위해 이동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재주껏 능력껏 잘 찾으면 보다 흡족하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약속 장소는 종로5가 이지만, 본인 기준 접근성 좋은 들머리는 광화문이기에, 광화문부터 청계천을 통해 차근 차근 접근해 보기로 합니다. 청계천 다리들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말이죠. 모전교 광통교 굉교 은근히 청계천 길로 산책 겸 퇴근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인생도 이렇게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잘 살 수 있겠죠 인공폭포를 지날 땐 씨원합니다 삼일교 드디어 광장시장이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다 했는 데, 약속 시간..

푸른수목원, 항동철길 - 해넘이 (2020-10-05)

날씨도 좋고, 시원한 가을 날씨 수목원에 콧바람 함께 씌우고 왔습니다. 혼자 전용으로 가던 곳을 여럿이 가니 감개가 무량입니다. 15시 약속 시간 전 미리 오신 분들에 의해 함께 온수역 앞 부대찌게집에서 에너자이저 한병씩 흡입니다. 안주는 동태찌게 1인분! 캬아~ 그렇게 15시가 되어 푸른수목원으로 걸어 가는 길. 성당인 줄 알았는 데 교회네요. 생강 - 생각 날 듯 날 듯 하다 생각나는 생강 호박은 임신해서 출산 준비중이네요. 푸른수목원은 이쪽으로 두둥~ 성공회대학교 부속 건물 구기자나무 능소화 애플민트 개망초 금불초 수목원에 도착도 안했는 데 인도에 꽃이 즐비합니다. 15시 24분 수목원 도착 꽃댕강나무 수목원 내 연못에 햇님이 은빛으로 비춥니다. 산철쭉 날씨가 참 좋네요. 부들레야 해국 - 바닷가에..

강화 교동도 - 화개산 산행, 트레킹 (2020-10-03)

교동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에 있었지만, 3년 전 교동대교가 강화도와 연결됨으로써 접근성이 한층 좋아져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8시에 여의도에서 합류하여 9시 27분 교동도에 도착합니다. 미국쑥부쟁이 우리가 올라야 할 화개산이 강아지풀과 코스모스 뒤로 나타납니다. 금계국 쑥부쟁이 비비추 코스모스 쑥꽃 등골나물 - 웬지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뭘까요? 뚱딴지 만수국아재비 꽃향유 연산군유배지에 위치한 출입금지 전문 찜질방입니다. 누리장나무 열매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우린 알바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ㅠ 까마중 들깨풀 개여뀌 도깨비바늘 쇠별꽃 닭의장풀 술패랭이꽃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길을 제대로 찾고 개망초 산초나무 기름나물 산박하 잔대 철쭉 - 봄에 피는 꽃..

한강 나이트 워크 42K (Hangang Night Walk 42K) (2020-09-29)

3일 전 한강 나이트워크 42k 완주 후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다시 한 번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등산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짐도 좀 더 최적화해서 줄여 보았습니다. 자세한 구간별 거리 및 시간 정보는 제 후기 (https://levelup5.tistory.com/1919) 참고 하시구요. 원래 19시까지 모이기로 했는 데, 추석 연후 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막히고 이래 저래 하다보니 정시에서 오버 되구요. 도착하자 마자 늘 하던대로, 원효대교 한 컷 담아 봅니다. 요기가 어딜까요? 19시 24분 드디어 제기준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시작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후미를 가기로 해서 후미와 함께 진행합니다. 여차하면 중탈 응? 오케? 고로 지금부터 기록은 후미 기준임을 알려 드립니다. 19시..

한강 나이트 워크 (42Km) - (2020-09-26)

해는 지고 출발지 및 도착지인 녹음수광장에 모이고, 출발 전에 몇 컷 담아봅니다. 한강 나이트 워크를 진행하면서 지나 가는 다리는 총 30개(남측 15개, 북측 15개) 그리고 3개의 하천 합수부를 지나게 됩니다. * 한강 남측 : (녹음수광장)-1.원효대교-2.한강철교-3.한강대교-4.동작대교-5.반포대교-6.한남대교-7.동호대교-8.성수대교-9.영동대교-10.청담대교-(탄천 합수부)-11.잠실대교-12.잠실철교(성내천 합수부)-13.올림픽대교-14.천호대교-15.광진교 * 한강 북측 : 1.천호대교-2.올림픽대교-3.잠실철교-4.잠실대교-5.청담대교-6.영동대교-7.성수대교-(중랑천 합수부)-8.동호대교-9.한남대교-10.반포대교-11.동작대교-12.한강대교-13.한강철교-14.원효대교-15.마포대교..

제주 여행 - 한라산(관음사-백록담-성판악),해변산책 (2020-09-14~16)

숙소에 미리 가서 사진 정리하며 쉬면서 주변 치맥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한군데는 9시 30분에 마지막 주문 들어가서 10시 30분까지 한다고 그러고, 한군데는 자정까지 한다고 해서 자정까지 하는 곳으로 결정! 기본 안주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쏘생맥주를 함께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공항 일행 픽업 전 고봉민 김밥 고고싱 돌솥쟁반비빔밥 돈가스 취향껏 맛나게 묵고, 김밥도 포장해서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기위해 관음사로 향합니다. 비가 살살 내리는 데 말이죠. 똣똣 - 제주말이 참 앙징맞아요. 적당히 뜨뜻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 줄때 똣똣한 거 좋아합니다. 관음사 도착 개구리도 보이고 가장 문제는 12시 30분까지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해야 하는 건 데 과연... 해발 1000미터 통과 옅..

제주 여행 - 올레길, 숲길 (2020-09-13-15)

선선한 가을 공기를 가르면서 제주에 며칠 바람 쎄라 가 봅니다. 14일 합류를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긴 그래서 전날 저녁 비행기로 움직입니다. 18시 25분 김포 출발 비행기. F 좌석에 앉아 이륙은 40분 넘어서 했으나 다행히 의도한 대로 약간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 예상 시간보다 약 10분정도 더 지는 햇님 바라보고 열심히 가는 데, 바닷가쪽에 해무가 밀려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갈치 잡이 어선들이 마치 별이 뜬 것 처럼 신기합니다. 어서와 하트 뿅뽕 돌하루방은 처음이지? -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후에 중엄리 버스 절류장에 하차. 걸어서 홀로 펜션에 입장. 그런데 입구에 불 켜진 돌하루방이 웬지 으스스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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