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그곳으로 향합니다. 햇볕은 의외로 아직 여름의 기억이 남아 있네요. 애기똥풀 물봉선 등골나물 짚신나물 개모시풀 괭이밥 방아풀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뚝갈 자리를 잡고 가볍게 라면 한그릇! 숙주나물과 양파를 넣으니 시원하고 달콤하네요. 두둥~~ 10년 넘은 텐트용 플라이의 멋진 타프로의 변신! 그늘도 맞이하고 비도 막고! 일석이조. 해가 지네요... 잘가욤... 본격적인 먹벙! 버섯,피망,양파,부추를 넣은 잡채!를 덮밥으로 맛나게 먹고용 돼지 껍데기를 구워 봅니다. 지글지글 우앙~ 쫀득 쫀득한 식감! 막걸리를 부릅니다~ 막~~ 걸리야~ 야경도 봐주고요 주변 들고양이가 접근...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 돼지껍데기 몇개 주니 잘 받아 먹네요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마주봅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