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백패킹-후기

고래사냥 & 서귀포자연휴양림 (2018-11-19~21) #1/2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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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테마는 뭘까요?

제주에 돌고래 구경하러 갑니다.

매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반 걱정반

과연 돌고래를 볼 수 있을지..

 

이번엔 집에서 본인 최초로 자장구를 끌고 공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한시간 걸릴 줄 알았는 데 30분 밖에 안 걸리네요? ㅋㅋㅋ

그렇게 4시 20분 쯤 공항에 도착. 

 

항공권은 5시부터 배정을 하기에 본인 최초로 기계에 서서 셀프 체크인을 하는 데, 이거 신세계네요!

시간이 이른 관계로 앞자리 무려 일출 볼 수 있는 A 좌석을 선점합니다.


 

화장실도 가고, 남는 시간, 집에서 갈아온 커피도 한잔


 

06:05 제주로 출발~


 

시속 656Km, 고도 8000m


 

슬슬 일출의 조짐이...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일출 예정시간이 착륙시간이랑 겹치는 데 애매하네요..


 

흐린 하늘을 뚫고


 

공항 도착함과 동시에


 

일출도 간신히 봅니다.


 

그렇게 빛의 속도로 제주터미널행 343번 버스를 타고 제주터미널에 가자 마자 모슬포행 253번 버스를 타고 하모체육공원에서 하차!


 

돌고래를 카메라로 잡기에 앞서, 필요한 물품도 구매 하고, 속도 든든히 채우기로 합니다. 


 

두둥~ 이번엔 하나로마트보다 홍마트닷!


 

현재 배낭 무게는 7.9Kg


 

나으 핑쿠빛 사랑 제주막걸리 간단히? 3병만 구매


 

하모식당 침투


 

물히를 먹고싶은 데 안된다 하시고, 고민하는 데 내장탕(계절메뉴)를 추천하셔서 선택!


 

기본찬


 

내장탕


 

잠시후 두둥~~ 밥한공기 더해서 클리어


 

사전에 돌고래가 출몰한다는 노을해안길로 걸어 걸어 갑니다...


 

날씨가 참! 칭찬해


 




 

돌고래 그림인 줄 알고 좋다고 달려 왔더니 방어 ㅠ




 

빵터짐!

 

공원에 할아버지 할머님들 계시는 데 돌고래 보러 왔다고 볼 수 있는 지 물으니,

중문 가라고 하심. 상세하게 번지수까지 알려 주시는 데....

알고보니 중문에 돌고래쇼 하니 거기 가면 돌고래 볼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

 

여기 자연산 돌고래 보려고 왔다고 하니 매일 출몰하는 게 아니라 쉽진 않을 거라고 하십니다 ㅠㅠ

그래서 제 운을 믿어 보고 가보겠다고 하고 그렇에 빠빠이~~

 






 

사실 못보면 어쩌나 어쩌나... 해수관음상 앞에서 정성스레 작은(?) 소원 빌어도 보고요


 

아참! 막걸리등을 싣고 있는 배낭 12.37Kg 덜덜덜
















 

돌도 야트막하게 쌓여 있고 일단 박지로 찜!


 

빵터짐!

돌고래 보고 싶은 절절한 마음에 미끼도 투척 합니다.

고.래.밥. (오리온자리에 있습니다)

 

돌고래닷! 하지만 조형물 ㅠㅠ


 

아름다운 일몰? 그럼 봐 줘야죠!




 

콜라비


 

오오 노을 해안길 등장! 11Km면 걸을만 하니 겸사 겸사 걸어 봅니다.






 

노을 해안길 표시인가?







 

괭이밥








 

감국


 

서림연대


 

계단 턱이 높아 오르기 다소 박십니다.




 

있을까?


 

정자도 찾고






 

해당화


 

움머~ 소들도 안녕?


 

광대나물


 

그렇게 떨리는 맘으로 걸어 갑니다.


 

????? 돌고래닷! - 제주남방큰돌고래


 

정말 볼 수 있을 지 몰랐지만, 다행히도 저의 운은 좋았습니다.




 

배낭을 팽개쳐 놓고 두시간 정도 정신없이 보고 찍고...




 

대략 수십마리 정도 보였습니다.









 

뜬금없는 점프샷도!



 

 

감동이네요~
















 

돌고래가 점프하니 물고기도 점프하고 난립니다. ㅋㅋㅋ








 

좀 더 위로 가봅니다. 돌고래들이 따라오네요? 고래밥 효과인가? ㅋㅋㅋ
















 

감국

 


 

귀엽네요






 

갯쑥부쟁이


 

해녀들과 아래쪽에 왜가리 2마리


 

왜가리


 

갯쑥부쟁이

 

갯무




 

더이상 돌고래가 따라 오지 않아서, 고래밥은 막걸리 안주로 내가 먹습니다.




 

제주남방큰돌고래밥




 

제주남방큰돌고래밥




 

노을해안길도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해녀님들이 타고온 오토바이 아닐런지























 

신도항 도착. 노을해안길 끝








 

박지로 가기 전에 버스를 타고 보급하러 홍마트로 다시 갑니다. 


 

홍마트 재접속


 

털머위

















 

그렇게 박지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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