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수리

18650 스마트폰 충전기 + LED 랜턴 자작 (2017-02-20)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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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쓸만한 랜턴이 두개정도 있지만,

 

기존 18650 충전기를 바라보다가,

 

저기다가 랜턴 기능을 장착하면 어떨까?

 

아! 그래! 크레모* 형식으로 만들어보자!

 

그래서 만들어 봅니다.

 

5V짜리 LED 바(30cm, 50구)를 6200원에 구매합니다(배송비는 방문수령 했기에 별도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8650 충전기 등장!

 

집에 있던 안쓰는 수첩 앞장을 활용해서 LED를 붙일 판을 사이즈 맞춰서 잘라봅니다.

 

두둥~ 요렇게 하고

 

젤형식의 다이소 순간접착제로 요래 접착을 합니다.

 

대강 요렇게 붙여 줍니다.

 

5V LED바 등장! 0.2W짜리 LED가 50개가 달려 있습니다. 사이즈별로 재단해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LED는 무려 국산(LG 이노텍) 제품의 입니다.

 

요렇게 6개씩 8줄로 재단했습니다. 2개는 활용 못하고 남는 겁니다.

 

요런식으로 준비하고

 

붙여 봅니다. 가운데 4줄 별개 스위치로 동작, 바깥쪽 4개를 별개 스위치로 동작. 즉~ 스위치 2개로 전체 다 켜지게 하거나, 안쪽 바깥쪽 4줄씩 총 3가지 모드로 동작하게 설계해봅니다.

 

스위치로 사용할 슬라이드 스위치구요.

 

요렇게 필요한 부분 빼고는 핀은 절단 합니다.

 

나름 섬세하게(?) ㅋㅋㅋ 납땜을 하고, 스위치를 달기 전 동작 테스트도 무사히 마칩니다. 한줄이 반대로 연결되어서 타버리는 등 문제 생기나 했는 데 그냥 별일 없이 안켜지네요. 원래대로 돌려서 다시 부착합니다.

 

스위치 제작에 들어갑니다.

 

수축튜브도 요렇게...

 

2중으로 붙여 주고요. 빨간색 튜브 스위치는 바깥쪽, 검정색 튜브 스위치는 안쪽 동작을 담당합니다.

 

바깥쪽 부분 스위치를 달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수축튜브를 활용합니다.

 

바깥쪽 스위치를 달았구요.

 

안쪽 스위치를 달기 위해 배선을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수축튜브를 활용하구요.

 

깔끔하죠

 

두둥~ 장장 3시간 작업으로 거의 작업이 다 되어 갑니다.

 

배선이 많이 복잡하네요? ㅎㅎㅎ

 

요렇게 스위치가 배치가 되었구요.

스위치를 고정하기 위해 이걸 쓰려다가... 내구성이 문제로

 

결국 케이블타이 사용!

 

깔끔하게 되었네요.

 

 

LED 부분 기본 방수를 위해 다이소에서 구매한 고투명 클리어 L홀더를 사용합니다.

 

그 전에 납떔 부분을 글루건으로 씌워주고요

 

요렇게 말이죠.

 

요렇게...

 

클리어 홀더 고정용 3M 양면 테이프 요것도 다이소 인데. 예전에 구매해두었던 거 활용합니다.

 

네임팬으로 ON, IN, OUT 표시를 합니다. ON 부분으로 스위치를 옮기면 켜지고, IN은 안쪽 4줄, OUT 바깥쪽 4줄용 스위치 입니다.

 

ㅋㅋㅋ 나름 정보마당의 약자 이니셜도 넣어 줍니다. 소비전력은 9.6W 네요.

 

껍데기를 씌운 상황입니다. 단순히 아래쪽에서 수증기등이 올라오는 거에 대한 LED 회로 방수만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 비올때 실외에서는 사용 불가 입니다. ㅋㅋㅋ

 

바깥쪽 스위치 동작

 

안쪽 스위치 동작

 

모든 스위치 동작

 

그러고 보니, 고리를 달아주는 걸 깜빡 했네요..

 

다이소에서 구매한 요녀석을 활용하기로...

 

요렇게 나사 부분 절단

 

실로 정성스레 피라밋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요래... 뭔가 엉성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충전회로부분이 고리로 인해 쇼트가 발생합니다. ㅠㅠ

 

폐기 ㅋㅋㅋ

 

요기 USB 바깥부분은 - 인데 + 부분이 장착되는 판이랑 너무 가까워서 고리로 인해 쇼트가 발생되네요.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인데... ㅠㅠ 담엔 반대로 만들어야 겠네요.

 

다시 고리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요래 마루 고무줄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두둥~ 아까보단 보다 안정적이네요 ㅋㅋㅋ

 

현재 실내 조도는 183 룩스 인데요. 방금 자작한거는 높이 1M에서 비춘 상태로 조도가 스위치를 1개만 켰을때는 100 룩스, 2개 전부 켰을떄는 170룩스가 나오네요. 

 

무게는 70g 정도 나오구요. 아! 물론 배터리(18650) 뺀 상태죠.

 

요래 풀 장착하면 190g 정도 나오네요.

 

사용시간은 측정 안해 봤구요.

 

3시간 30분 정도 작업한 거 같은데,

 

뿌듯하긴 하네요...

 

비용은 5V LED바 6200원, 클리어 홀더 1000원 총 7200원 사용했네요.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고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고, LED 랜턴 기능도 된다는 거구요. 18650을 이용하기에 여분 챙겨가면 바로 수명이 리필이 되구요.

 

단점은 전체적인 방수에 취약하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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