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시글까지는 시간순이 아닌 카메라 종류별(EOS M50, EOS R) 나누어 올렸습니다.
혹시 캐논 RF 200-800mm F6.3-9 IS USM 렌즈 사용 1탄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 https://levelup5.tistory.com/2459
어느덧 서울이 단풍 절정으로 물들고 있죠?
작년보다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요.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에 가봤습니다. 주 목적은 조류 탐조였는 데, 일찍 서둘러서 그런가 새들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ㅠ
아래는 캐논 미러리스 M50 사용 사진입니다.
올림픽공원역(5호선, 9호선)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 첫차 타고, 중간에 동작역에서 환승하기 위해 들어 갔는 데, 9호선 보훈병원 방향 첫차(5시 30분) 일반 열차의 모습은 보시다시피 휑~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9호선은 급행도 같이 운행하는 구간이다 보니 대부분 속도전으로 급행을 이용하기에 다들 그쪽에 가 계신듯 합니다. 그래서 빈 열차를 본 김에 한 컷! 이후 올림픽공원역 갈때까지 적은 일부 승객만 드나들더군요.
올림픽공원역에 도착했는 데, 분명 구름이 별로 없었는 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들고, 그와중에 일출도 살짝... 이건 일출에 맞췄다기 보단 풍경을 찍은 겁니다.
산책로를 따라 새가 있나 여기 저기 둘러 보면서 갑니다.
소나무들이 인사하네요!
서양톱풀(야로우) - 유일하긴 하지만, 한송이 남아 있네요.
양미역취 - 여기도 한송이 남아 있습니다.
몽촌호 단풍입니다.롯데월드타워도 우뚝 솟아 있네요.
버드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삼종 세트네요.
은행나무
주름잎
건너편 국기광장도 담아 봅니다. 반영을 담아 보려는 시도는 나무들에 가려서 실패.
메타쉐콰이어(좌측)와 단풍나무(우측)
울긋 불긋 단풍들...
메타쉐콰이어(좌측), 단풍나무(우측)
단풍나무
팔각정1(우측) 주변 단풍
국기광장이 멀찌감치 보이네요
올림픽공원 종합안내
한바뀌 돌기 전에 중간에 나홀로나무 보러 갔습니다.
나홀로나무(중앙), 은행나무(보호수, 우측) - 확대 사진은 아래 올립니다.
갈대와 단풍
은행나무
무지개다리
성내천 하류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볼 수 있는 새는? - 아쉽게도 아래 열거된 새들 중에 직박구리 이외에는 볼 수 없었네요.
팔각정2도 지납니다.
88호수 - 호수 위에 건더기(수생식물)들이 많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새님들을 만나 볼까요?
아래는 캐논 R + RF 200-800mm F6.3-9 IS USM 사용 사진입니다. 원본 리사이즈시 부분 확대(크롭)는 하지 않았습니다.
줌 하지 않고 200mm로 담았습니다. 중심에 은행나무가 있고 주변으로 붉은 단풍나무가 어울어져 있네요.
뜻하지 않은 일출샷 - 구름이 많아서 망했지만!
산철쭉 - 한송이 등장! 몇몇송이는 보입니다.
죽단화(겹황매화)
200mm로 담은 호수(몽촌호) 건너편 단풍
물닭
비비추로 보이는 데 지금시기 싹이 돋고 있는 게 맞는 건지...
팔각정1 단풍
나홀로나무
은행나무(보호수)
버드나무
민물가마우지
원앙(화려한 것이 수컷, 화려하지 않은 것은 암컷) - 부부금슬을 상징하여 전통혼례때 등장하는 녀석인데 사실 알고보면 수컷이 그렇게 바람을 핀다면서요?
단풍나무
단풍나무
메타쉐콰이어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노랑어리연꽃 - 이계절에 핀 컷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소나무(정이품송 장자목) - 쭉 쭉 줌이 되는 망원이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고 찍을 수 있어 좋아요.
엄지손가락 - 손가락 부분
엄지손가락 - 손톱 부분. 뒤로 초승달 모양의 88서울올림픽(조각)도 보입니다.
올림픽공원, 엄지손가락, 88서울올림픽(조각)
올림픽공원을 세시간 정도 천천히 한바뀌 돌고나서 집으로 귀가합니다.
원하는 만큼의 조류 탐조는 망했지만, 절정의 단풍의 모습을 보고 위안이 됩니다.
이번주 주말 원하시는 분들은 올림픽공원으로 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