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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방문하는 곳인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좀 늦다고 해서 살짝 걱정스런 맘을 안고 수리산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점심시간 지나 느즈막하게 가봅니다. 안양역에서 살방 살방 걸어 걸어
변산바람꽃 있는 그 곳으로 갔는 데,
변산바람꽃은 아직 개화가 되지 않았는 지, 찾을 수 없고,
혹시나 하는 맘에 노루귀 피는 위치에 갔더니, 몇군데 한참 개화중인 녀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루귀 - 아직 며칠은 더 지나야 완전 개화할 거 같고
노루귀
계곡은 아직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유난히도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또 다른 포인트에 갔더니 몇몇 노루귀들이 기지개를 피고 있습니다.
노루귀 - 며칠만 더...
노루귀 - 살짝 열렸습니다.
노루귀
노루귀 - 서로 마주보고 뭐하는 거?
노루귀 가족들...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털이 복실 복실 귀엽죠?
노루귀 가족
노루귀
갯버들 - 아직 개화 전입니다.
갯버들
날씨는 참 좋은 데
이런 길도 생겼네요. 인위적으로 만든 길을 위해 나무들이 쓰러질까봐 서로 묶어둔 것을 보니 좀 안쓰럽습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지?
흰뺨검둥오리 둘
냐옹~
그렇게 장소를 이동해서 마지막으로 복수초를 만나러 갑니다. 피었을까?
복수초 - 한참 개화 중
복수초 - 개화된 것도 있습니다.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비록 변산바람꽃은 개화가 더디어 못 봤지만, 노루귀와 복수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귀가는 역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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