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노래를 불러 마지못해(?) 진행해본 산행...
원래는 휴양림같은데서 야영하구 담날 근처 산행을 하려고 했으나,
두둥! 이게 웬걸!!
금요일 저녁, 나에게 야영장들이 모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던바...
그동안 산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멀지도 않고 경기도권인 운악산 아래서
적당한 자리에서 텐트치고, 담날 산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삼겹살에 약간의 주류로 즐거운 밤 지새우고...
담날! 일찍 산행을 진행했다.
친구야 정상을 목표로 죽어라 산행하고...
이몸은 그냥 여기저기 숨어있는 꽃이나 찾아주는 그런...
산행 컨셉은 다르지만, 그래도 선선히 불어주는 여름에 어울리지 않은 바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구채
달맞이꽃
산딸기
약간 새콤 달콤... 그러나 웬 씨가 이리도.....
비행 준비중인 잠자리...
홍폭 전망대
달개비꽃
민달팽이 한마리
얼른 몸이 마르기 전에 축축한 곳을 찾아야 할텐데...
문득 바라본 머릿위 풍경...
햇볕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나는 물줄기....
산수국
이제 드뎌 능선이닷!
자주꿩의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병풍바위
마치 서로 대화를 하는 듯...
털중나리
화려한 색상 때문에 멀리서도 발견이 가능한 꽃...
애기꺼 치곤 좀 큰감이....
마치 꽃 가로등을 보는 듯...!
하늘말나리(맞나? ㅎㅎ)
큰까치수영
드뎌 정상!
친구가 힘들어 해서 서봉까지만 갔다 다시 원점회귀하기로 했다. 자가용이 있는 관계로...
근디... 높이는 그렇다 치고, 동경, 북위 누구께 맞는 겨???
19금장면!!!
산수국
큰까치수영
하산길에 노랑망태버섯 발견!
바위채송화
홍폭이 은빛이네요! 테두리는 붉은끼가 보이고...
개망초!
물레나물
멍석딸기
괭이밥
운악산휴게소
즐거운 산행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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