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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 6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모데미풀 (2023-04-07)

우리나라 특산종(토종)인 모데미풀의 개화 소식을 접하고, 대관령으로 달려 갑니다. 동서울에서 횡계터미널까지 가는 중에 장평, 진부를 경유 합니다. 횡계 다음은 강릉이구요. 장평터미널 - 시내버스 시간표 - 약 10분 정도 정차하니 화장실을 잠시 들릴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정차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화장실 들리실 분은 기사님께 정차시간 확인하시는 센스. 횡계터미널에 도착 양떼목장 시간표. 양떼목장에서 되돌아오는 막차 시간은 14시 10분이네요. 음... 그럼 오늘은 강릉으로 안가고 횡계로 원점회귀 하는 쪽으로 경로를 수정해야 겠네요. 주유를 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 두병 겟 횡계버스터미널 축제의 은적인가요? 녹지 않은 눈이 제법 보입니다. 황태덕장도 보이구요. 자그마한 폭포도 지납니다. 괭..

서산 깽깽이풀 - with 산자고, 노루귀, 현호색, 괭이눈, 자주광대나물 (2023-04-02)

깽꺵이? 그게 뭐야? 오징어게임에서 한쪽발을 뗀 체로 뛰는 건가? 깽꺵이풀. 이름은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하게 만들지만, 그 모습을 마주하면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 지. 좀 더 이쁘게 지어줄 수는 없는 지. 그 영롱한 자태에 반하게 됩니다. 집 주변이 뜨거운 봄 기운에 벚꽃들이 화사하게 깨어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그 곳에 이른 개화 소식을 찾아 갑니다. 전에는 인천터미널에서 서산으로 갔지만, 올해는 보다 가까운 센트럴터미널에서 서산으로 향합니다. 6시 30분발 일반 고속버스. 가격은 예전보다 인상되어 9000원. 1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서해대교를 지나 당진시 갈산리 하천변의 순성 벚꽃의 개화 상황을 보니, 서울보다 남쪽임에도 오히려 아직 만개 상황은 아니어서 다음주가 되면 제법 그럴..

서산 깽깽이풀 미개화 (2022-04-03)

서산에 깽깽이풀이 피었나 가 보았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가 대체적으로 늦다고 해서 조금 불안한 맘이 있었지만. 인천에서 1시간 15분만에 서산 터미널에 도착 시장을 들려 보고 보급을 위해 하나로마트에 갔으나 8시 30분 부터 오픈한다고 하여(현시간 8시 17분) 기다립니다. 보급을 하고 늘 찾아가던 그 곳으로 가 봅니다. 매화 메롱~~ 꽃다지 안녕? 수선화 생강나무 깽깽이풀인가? 했는 데 제비꽃만 보이다가 노루귀가 있네요. 깽꺵이풀이 필때는 천남성도 보이는 데 안보이고, 노루귀는 끝물일텐데 아직 파릇 파릇 새싹도 보이는 게 불안감이 몰려 옵니다. 그래도 하나는 피었겠지? 노루귀 노루귀 시간이 이른가 해서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동동주는 약주로 10도짜리이고 맛이 좀 쓰네요. 그래서 약준가..

수리산 변산바람꽃 지고 꿩의바람꽃, 노루귀 (2022-03-27)

4월이 아니어서 마땅히 둘러볼 곳이 없어, 수리산으로 다시 가봅니다. 자전거 끌고 가려 했지만, 이래 저래 사정이 생겨 대중교통으로 가봅니다. 늘 가던 그 장소 변산바람꽃은 지고, 꿩의바라꽃이 텃새를 부리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 노루귀 노루귀 흰털괭이눈 - 개화중 흰털괭이눈 - 개화중 노루귀 꿩의바람꽃 - 완전 개화하지 않은 꿩의바람꽃은 위에서 보면 얼핏 노루귀와 흡사합니다.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유난히도 색이 진합니다. 노루귀 노루귀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현호색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생강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 개암나무 - 암꽃 개암나무 - 암꽃 개암나무 - 암꽃(적색) , 수꽃(노란색) 꽃마리 -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갯버들 회양목 동네 고양이 한마..

화야산에 갔지, 그녀들을 만났지 (2018-04-02)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인데, 봄맞이 그녀들을 마중하기 위해 기꺼이 그 곳으로 향합니다. 새벽 5시에 기상!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인 화야산(버스 2시간에 1대꼴)을 가기 위해 궁리를 하던 중, 자장구를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하지만, 평일임을 감안하여 평일에도 출퇴근 시간을 피해 일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중앙선, 경춘선 라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가좌역에서 자장구를 싣고, 청평역으로 내달리고! 청평역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은 그냥 출발해보기로... 청평역 역내 플랫폼에서 바라본 모습. 개나리가 개날 개날 나리 나리 피어 있네요~~ 초미세먼지가 렌즈에 잡히고 ㅠ 하지만, 목안이 칼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산행 들머리 근처에 편의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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