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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8

축령산 (887m) 서리산(832m) 철쭉 산행 (2020-05-10)

제가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비가 보슬비입니다. 우산을 써도 사방 팔방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물방울을 완벽히 방어하긴 어렵기 때문이죠. 보슬 보슬 비내리는 축령산 - 서리산 철쭉 산행의 테이프를 끊습니다. 주차장은 덜 곰탕이라 사진이 그럭 저럭 나쁘진 않네요. 염주괴불주머니 - 비가 오고 난 후에 꽃님들은 한껏 물방울을 머금고 이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염주괴불주머니 - 열매가 염주 모양이라 이름이 그리 붙었지요. 미나리냉이 미나리냉이 야광나무 금낭화 벌깨덩굴 고추나무 참회나무 - 참회합니다... 둘이 대화중일까요? 수리바위 소나무 철쭉 - 곰탕에 잘 우린 철쭉이 찐하게 우려 놨네요. 철쭉 이쁘네요! 철쭉 족도리풀 철쭉 개별꽃이 진 모습입니다. 미치광이풀이 꽃이 지고 나면 이런 모습이네요. 철쭉 때늦은 진..

축령산 우중 캠핑 & 오소리 만난날 (2011-07-12~13)

산행도 하지만, 울창한 나무 사이 야영장에서 타프를 치고 그 안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조용히 차 한잔을 마시거나, 막걸리에 파전을 만들어 먹는 기분이란... 언제까지 그런 신선놀음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좋다! 산수국 축령산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있는 산수국... 특히 이 푸르른 색이 마치 눈을 정화하고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다. 까마귀 요즘들어 축령산에 부쩍 까마귀와 들고양이들이 많아졌는데, 인간이 남기고 간 흔적들 때문일까? 야채전 호박,당근,파,양파를 잘개썰고 부침가루와 물 적당히 배합해서 소금 조금 치고 그렇게 만들어본 전... 음... 이런 풍경이 좋다 축령산... 언제 가도 푸근한 그 곳... 산수국 라면에 이거 저거 넣어 대충 끓여 보니 역시 맛있..

축령산 단풍,야생화 (2011-10-11)

작년 만큼 이쁜 단풍은 아니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 편히 감상하시라고 몇 장 올려 봅니다 ^^ 겉은 다소 거친 모습이지만, 내면은 아름답다고 우겨봅니다... ㅎ 가는장구채 짚신나물 꽃향유 푹신한... 이 길이 참 좋습니다 ^^ 단풍에 빛이 더해져서 눈이 즐겁습니다... 투구꽃 마치 무언가를 기도하는 다람쥐의 뒷모습... 마치 여름 단풍잎이 가을 단풍잎을 추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이네요 ^^ 이질풀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야생화 종합편 - 천마산, 축령산 (2012-04-14~15)

4/14) 천마산을 방문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중교통으로 천마산 라인아파트방면으로 올라 정상 안가고 중간서 야생화 구경하기가 첫날 미션! 아실수도 있지만,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 타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하여 165번이나 8번 마을버스 타고 수진사.천마산등산로입구까지 와서 하차하여 산행해도 되고, 평내호평역에서 걸어서 30분정도의 옵션을 선택 가능합니다. 자~ 꽃길지도라고 나와있는데 무슨 보물지도 같죠?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못 찾을 수도 있는 아리송한 지도입니다. 입구는 산림욕 구간이구요.. 당당하게 무료로 입구를 통과합니다! 가는잎그늘사초 꿩이 진짜 이런풀을 밥이라고 먹을까요? 점현호색 정말 지천입니다... 산괴불주머니 흔하디 흔하지만, 귀할땐 나름 귀한꽃입니다. ㅎㅎㅎ 흰털제비꽃..

축령산 야생화 (2013-04-18)

열흘만에 다시 찾아간 축령산... 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석역 앞에서 7시45분 버스를 이용합니다. 이럴경우 마석역에 7시 25분에 도착하는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면 되므로 환승까지도 가능합니다. 근데 앞으로는 야생화 찍겠다고, 이렇게 일찍 안가려구요. 일찍 일어나기 귀찮냐구요? 아뇨~ 갔는데 꿩의바람꽃이 그러더라구요. 아직 자고 있는 데 왜 벌써 왔냐고? ㅡ.ㅡ" 그렇습니다! 꽃들이 활짝 만개한 모습을 담으려면 빨리가면 안되더라구요. ㅎㅎ 08:25 버스는 40분 소요되어 축령산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널널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네요... 큰개별꽃 미치광이풀 잎이 참 먹음직스럽죠? 먹음 안되요 미쳐브러~요 ㅎㅎ 제비꽃 남산제비꽃 큰개별꽃 점현호색 그늘사초 풀솜대 - 아직 완전히 꽃이 피지는 않았네요! 꽃은 ..

대중교통을 이용한 천마산, 축령산 야생화 당일 산행 (2017-03-07)

산행경로 - 천마산> 산행경로 - 축령산> ​ ​ 야생화 구경 가야겠고, 하루는 천마산, 하루는 축령산... 둘다 남양주시에 있는 데, 과연 하루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문을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핵심이 되는 자료인 축령산으로 가는 버스(30-4) 시간을 알아봅니다. 마석발 - 0610 0745 0910 1040 1220 1405 1545 1750 1845 2110 축령산발 - 0645 0825 1000 1125 1310 1500 1635 1840 2030 2150 천마산은 평내호평역에서 2km 정도니까 걸어서 가던가 165번 버스 환승해서 가거나 하면 됩니다. 동선은 평내호평역 -> 천마산(호평동) -> 천마산(호평동)~돌핀샘~팔현계곡~천마산(호평동) -> 천마산(호평동) -> ..

축축한 축령산 일박기 (2016-12-21~22)

내일 비가 올 것이다라는 구라청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지금은 날씨가 이래 좋은데?) 밤일을 마치자 마자 집에 도착하여 30분안에 환승을 하겠다는 일념하게 설치된 텐트 접어서 배낭에 넣고, 설치된 의자 분해해서 배낭에 넣고, 이거 저거 스피디 하게 준비를 했는 데, 27분 소요! 어차피 환승은 물건너 갔으니 천천히 마무리를 합니다. 13:12 그렇게 마석역 경유 30-4번 버스타고 축령산자연휴양림(회차종점)에 무사히 도착! 혹시 몰라 버스 시간표 한장 찰칵! 무브~ 무브~ 어? 근데 뭐가 설렁합니다. 일본 절마다 있는 토리이를 연상하는 입구가 없어진 겁니다(뭔가 어색해...). 5000원(데크비 4000원, 입장료 1000원)은 카드로, 10000원은 데크번호표 보증금(내일 받으면 됨)을 지불하고, 입성..

봄맞이 축령산, 천마산 야생화 탐방 (2017-04-03~04)

어딜갈까 고민 고민 하다가 때도 되었고, 가성비 괜찮은 축령산 1박 & 야생화 탐방 + 천마산 야생화 탐방의 조합을 하기로 합니다. 03일 오전에 퇴근하면서 공교롭게 건강검진이 있어 병원가서 위 내시경까지 무려 비수면으로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니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네요. 배낭은 어제 미리 어느정도 챙겨 두어 마무리 하고, 곧바로 마석역으로 향합니다.... 13:50 마석역 도착! 14:05 마석역에서 출발하는 30-4 버스를 타기위해 신속히 하나로마트를 털고 옵니다. 14:12 마석역에서 출발하는 30-4 버스를 타고 42분 뒤에 축령산휴양림(종점)에 도착합니다. 숨고를 틈도 없이 빠른 스피드로 매표소에서 계산(입장료 1000원, 데크비 4000원 이렇게 카드 계산, 세종대왕님은 데크표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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