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방안에 갇혀 있긴 웬지 어색한 날 조촐하게 10분만 모여서 운악산으로 향합니다. 태릉입구역을 출발한 지 43분만에 운악산 들머리(포천 에디션)인 운악산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살짝 트이는 중입니다. 운악산의 멋은 바위마다 전담 마크중인 소나무들이 데코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 한그루 여기도 소나무 한그루 그냥 가긴 서운하니 만경대도 도착하여 저 건너편에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갑니다. 운악산 만경대 7인의 용사는 똘똘 뭉쳐 미륵바위 다녀 오시고, 전 사진 찍기 놀이. 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북한산과 도봉산 14시를 정점으로 드디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운악산 동봉을 지납니다. 이름도 특이한 사라키바위 전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