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목을 꺾어도 새벽은 오고, 입춘이 지나면 봄이 오기 마련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이제 서울에도 스믈 스믈 봄소식이 전해지네요. 꽃이름 물어본다고 지인이 사진 보내줘서 보니 영춘화네요. 영춘화가 개나리 보다 먼저 핍니다. 둘다 노란색 꽃잎이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4개, 영춘화는 꽃잎이 5~6개입니다. 작년에도 둘러 보았던 곳으로 카메라를 챙겨서 자장구를 타고 가 봅니다. 역시나!! 영춘화 영춘화 영춘화 - 양지 바른 곳에 피어 있는 개체가 겨우 이정도 밖인가? 영춘화 영춘화 - 매크로를 통해 확대해 봅니다. 영춘화 꽃 봉오리는 이런 모양이구요. 영춘화 - 헐~~ 조금 더 가보니 아주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영춘화 영춘화 그리고 함께 고생한 자장구 개불알풀 - 혹시나 하고 주변을 수색하니 다른 꽃도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