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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도 3

태안여행 그리고 야생화를 품은 가의도 (2017-03-10)

태안의 가의도라는 섬을 가기 위해 계획을 짜봅니다. 하루 배시간이 3회인데, 안흥외항(신진도)에서 들어가는 배 첫회가 08:30인데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리 머리를 짜도 당일코스로 그시간에 맞출수는 없어, 다음배인 13:30 배를 이용하고, 나올때는 17:05 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가보고싶은섬을 이용해서 미리 결재를 마치구요. 이왕 가는 거 태안 가는 버스 첫차를 타고 가서 주변 몇군데 들려보기로 합니다. 태안가는 버스는 여러가지가 있는 데 그중 집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남부터미널, 광명, 부천, 인천을 후보지로 정했는 데, 그중 인천이 당첨되었습니다. 이유는 가격도 젤 싸고, 소요시간(1시간 50분)이 제일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나머지는 2시간 20분에서 3시간 넘는 곳도 있음). 이럼 가서..

태안 해변길 1코스[바라길] 봄바람 살랑 살랑 (2020-03-23)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봄바람 살랑 살랑 맞으며 뒷산에 오릅니다. 개나리 - 한참 꼬물 꼬물 도사물나무 진달래 동네 야옹이의 눈을 바라보며, 순간 뇌를 때리는 생각이, 가의도로 봄맞이를 가면 어떨까? 오후 시간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내겐 텐트라는 절대적인 수단이 있으니! 그렇게 20분 만에 짐을 꾸리고, 인천터미널로 도착 매화나무 그윽한 매화나무의 향을 맡으며 인천터미널로 들어갑니다. 표를 미리 예매하지 않아서 발권기로 가야합니다. 15:10 태안행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비는 8900원 신발 벗지 말구유!!, 신발 대지 말어유!! - 구수한 그 곳의 사투리가 버스 젤 앞칸에서 피어 오릅니다. 일요일 상경하는 반대차선 차량들을 바라보며 원래 1시간 50분 소요된다는 데, 1시간 30분만에 태안에..

가의도 야생화 산책 (2018-03-05~06)

봄맞이 야생화를 찾아 떠나 봅니다. 8.25km 걸었던 흔적 태안에 위치한 가의도로 가기 위해 퇴근길에 인천터미널로 향합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가도 되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면 버스비도 저렴하고, 시간도 고속(무정차)이라 빠릅니다. 8200원, 1시간 50분 소요. 집도 좀 더 가까우니 금상첨화! 11:40 인천터미널을 출발해서 13:30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가의도는 국립공원이라 안에서 야영이 불가하니 들어가기전에 일박을 하고 들어가야하는 데, 일단 밥을 때리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신진도로 가는 군내버스 시간표를 보니 밥먹고 와서 대략 16:10이나 16:40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하네요. 태안여객 홈페이지에서 본 시간표랑 똑같습니다. 특별히 찜해둔 그곳으로 밥먹으로 가는 길... 30분정도 걸어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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