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염두해둔 산행 6시 29분 동서울 터미널의 부산함을 벗어납니다. 홍천강을 끼고 있는 회양강휴게소에 다다르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게소 건물 뒷편으로 잠시 들려 보니 북창들 모습이 흡사 안동 하회마을을 살짝 연상하게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안전운행에 전념해주신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오색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09:03 곧바로 산행 시작! 얼마나 많은 꽃들이 맞이해 줄 지 벌쩌부터 설레이지만, 길 난이도는 전혀 설레이지 않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길(오색~대청 구간). 때죽나무? 아닙니다. 쪽동백나무 이렇게 위를 바라보면 쪽동백나무가 씨익~ 웃도 있습니다 어느덧 24분이 흐르고, 고도는 아직 704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