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으로 향합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리고 코스 특성상 이곳은 등산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억새 한가닥이 빛을 발하고 있네요~ 구름이 적당히 섞여 있어 더 멋지네요 저건 뭐죠? 불 나는 건 아닌 것 같고... 뭔 연기가? 드디어 하늘이 슬슬 입질이 옵니다. 그렇게 해가 떨어집니다... 그것도 이쁘게요..... 그렇게 이쁘게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고, 야경을 몇장 담고 헬기장에 내려가려 합니다... 카메라 메뉴얼 모드가 고장나서, 야경모드와 P모드를 적당히 섞어서 찍고 있습니다. P모드도 셔터스피드 최대 4초인 것을 제외하곤 그럭 저럭 사진 나오네요.... 그렇게 야경을 찍고 19시가 넘어 헬기장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곤 기다림... 근데, 헬기장에서 텐트를 치려고 하는 데, 팩이 안박히는 불상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