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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662

치악산 둘레길 - 7코스 싸리재옛길 (2021-06-12)

치악산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7코스 싸리재옛길. 그 길에는 수많은 야생화가 서로 경쟁하듯 이쁨을 뽐내고 있습니다. 참 가지 가지 하네요. 시그널 리본도 보이구요. 물줄기가 약하지만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재, 그래서 그런 듯 싸리비도 쉼터에 걸어 두었네요. 나무로 된 시그널도 보입니다. 개다래도 다음주면 완전히 개화 하겠죠? 지금 뭐 하는... 출렁다리가 보이는 것은 종착지에 다와 간다는 의미입니다. 용소막성당 도착! 즐겁게 꽃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러 왔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하루동안 꽃길 걸으면서 힐링하고 집으로 되돌아 가는 내내 웃음이 납니다.

설악산 야생화 산행 - 솜다리 (2021-05-29)

솜다리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염두해둔 산행 6시 29분 동서울 터미널의 부산함을 벗어납니다. 홍천강을 끼고 있는 회양강휴게소에 다다르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게소 건물 뒷편으로 잠시 들려 보니 북창들 모습이 흡사 안동 하회마을을 살짝 연상하게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안전운행에 전념해주신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오색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09:03 곧바로 산행 시작! 얼마나 많은 꽃들이 맞이해 줄 지 벌쩌부터 설레이지만, 길 난이도는 전혀 설레이지 않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길(오색~대청 구간). 때죽나무? 아닙니다. 쪽동백나무 이렇게 위를 바라보면 쪽동백나무가 씨익~ 웃도 있습니다 어느덧 24분이 흐르고, 고도는 아직 704미터...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1-06-05)

지난주 설악산 서북능산 야생화를 보았으니, 이번주는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를 보아야지요. 성삼재를 가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동서울 - 성삼재 우등버스 (37800원, 4시간 소요) 2. 용산 - 구례구역 1517 2열차(23600원, 4시간 17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3. 센트럴 - 전주 버스 (13800원, 2시간 40분 소요), 전주 - 구례구 1517 열차 (6000원, 59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위의 선택지 중에 본인은 세번째 방법을 이용합니다. 전주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21시 출발 버스라 퇴근 후에도 별 무리 없이 승차 가능합니다. 그렇게 21시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 나도수정초 만나기 (2021-06-19)

원주로 가는 길 주로 열차편을 이용하려고 하는 데,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가는 건 좌석이 맘에 안 드네요. 그래서 첫차는 포기하고 다음차로 원하는(?) 좌석으로 예매를 마치고 기분좋게 6시 5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 하느냐? 그건 아니고, 원하는 좌석에 앉기 위해 용문으로 향합니다. 용문에서 청량리에서 출발한 열차를 타고 9시 6분 원주역에 도착합니다. 원주역에 내리니 뭔가 뒷골이 쌔 합니다. 내가 알던 원주역이 아닙니다. 지금 제가 가야하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10분전 도착인데 그 원주역이 이 원주역이 아닙니다. 밖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살펴보니 역시나 버스 노선들이 생경한 모습들입니다. 잠시 몇분간 멍한 모습 다잡고 택시 기사에게 물으니 옛원주역까지는 택시로 10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버스..

가보고 싶은 섬이 있다. 서검도,미법도 (2021-07-03)

벌써 교통편 알아보느라 몇시간 째. 그 섬에 가고 싶어 대중교통편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서검도, 미법도 - 당일, 대중교통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도를 접었다 폈다, 결국 단 하나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1. 서울 -> 강화버스터미널 6시 50분까지 도착하기 96번(첫차 4시 45분)버스를 이용(김포 고촌역 1번 출구 5시 13분 통과) - 6시 28분 강화버스터미널 도착 2-1. 강화버스터미널 -> 하리선착장 (외포리 미경유) 6시 30분 39A 버스 승차 - 7시 17분 하리선착장 하차 2-2. 강화버스터미널 -> 외포리버스터미널 *. 강화버스터미널 -> 외포리 6시 35분 62 버스 승차 - 7시 9분 외포리 하차 6시 55분 49 버스 - 7시 20분 외포리 하차 6시 55분 30 버스 -..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2/2

올레길 따라서 서우봉을 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우봉을 무사히(?) 넘고, 슬슬 잠자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슬 오늘의 목적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내가 찾아 가리다. 너~무 더워서 무심코 들려 본 곳 여름으로 주세요~ 그렇게 다려도가 보이는 그 곳에서 오늘밤 잠시 허락을 구합니다. 이번 여행은 물회 + 회로 대.동.단.결!! 장마라서 기대도 안하는 데, 일몰도 제공해 주십니다. 정이 많아 ㅠㅠ 그렇게 어느덧 또 하루가 지나고. 일어나니 새벽 5시가 넘어 햇님은 중천! 재빠르게 자리를 거두고, 발포비타민을 먹으려고 생수병 5ml에 풍덩! 하는 데 너 왜그래?? 그렇게 하룻동안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어쩌다보니... 정말 귀~한 꽃님도 만나고요. 어찌 어찌 하다보니 오게 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1/2

퇴근 후에 부지런히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19시 30분 출발 비행기. 다행히 별 무리 없이 탑승에 성공. 비행기 창 밖으로 노을이 익어가는 하늘을 바라 봅니다. 첫날! 미리 점찍어둔 송당 부근 정자로 어둠을 뚷고 도착해서 빛의 속도로 집을 짓고, 간단히 늦은 저녁을 챙깁니다. 막걸리는 내일 걸으면서 먹을 여분까지 2병 추가. 막걸리는 늘 이용하던 터미널 건너편 세븐** 편의점 이용. 병당 1600원. 집에서 일부러 부쳐온 부추전 하나가 오늘의 화룡점점이랄까? 다음날이 되고 새벽 4시가 넘어서부터 주변이 차량 지나는 소리에 시끌 시끌. 5시강제 기상!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금 가려는 곳은 [덕천리 팔자가 좋아 길]. 출발점까지 한시간 이상 걸어야 하네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주의 꽃 그리..

고어텍스와 기능성 원단에 대한 모든 것 (2013-07-14)

아웃도어 의류의 그 기능성의 실체를 밝힌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제품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의류시장의 양적 질적 팽창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폭발적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웃도어에 관심을 갖고 즐기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제품의 종류가 늘어나며 물건을 고르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소재의 다양화로 제품의 기능성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최근에는 제작사 마다 각기 다른 이름을 지닌 유사한 기능성의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제품이나 소재의 이름만 보고 이 옷이 어떤 기능성을 지녔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이러한 추세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보통 혼돈스런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복잡함 때문에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에 대한 관심과 ..

아웃도어 원단 정리 비교 (2012-12-06)

⊙ Gore-Tex® XCR 뛰어난 방수,투습,방풍 기능을 발휘하는 고어텍스는 미국 W.L-Gore Associates. INC사의 제품입니다. 투습성이(Breathability)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Gore-Tex시리즈 인 XCR은 탁월한 기능성으로 전세계 유명 브랜드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보다 험난한 산행조건 속에서 탁월한 위력을 발휘하는 XCR은 보다 우수한 방풍성, 내구성, 투습성을 발휘합니다. ⊙ Gore-tex® 뛰어난 방수,투습,방풍 기능을 발휘하는 고어텍스는 미국 W.L- Gore&Associates. INC사의 제품입니다.방수성(Water-Proof)은 다른 라미네이트 원단보다는 약 20배까지 뛰어납니다. 물이 들어오려는 압력을 나타내는 PSI(Pound per squar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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