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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1 15

설국에 갇히다. - 전북 고창편 (2020-12-31)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찌인들과 함께하는 전날 장어 파티에서 도원결의하듯 다음날 눈구경을 하리라 약속하고 21시에 헤어집니다. 그렇게 다음날 경자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새벽 5시에 모여서 승용차 1대에 4인이 함께 부지런을 떨며 가는 목적지는 전북 고창. 실시간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젼을 보면서 정확한 목적지를 정해 봅니다. ​ 그곳은 운곡 람사르습지. 산행을 하긴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 편안한 (?) 트래킹 코스를 골랐습니다. ​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그 곳에 가까울수록 현재에도 꽤 많은 눈이 차창밖으로 목격이 됩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잠시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 가로등에 비추이는 눈이 이쁩니다. 다시 출발! 어느덧 일출 시간이 되는 데 동쪽 하늘로 일출 레이저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

철원에서 두루 두루 두루미를 만나다 (2020-12-28)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 그것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학)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곳 저곳 탐색하다가 대중교통임을 감안해서 나름대로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렇게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길. 새벽 5시 구로역에서 출발하는 동두천행 첫 열차에 오릅니다. 06:40 동두천역에 도착합니다. 원래는 경원선 통근 열차가 있었지만 2022년 개통 목표로 복선화 작업 중이므로 현재는 동두천역과 백마고지역간에 버스(완행, 직행)를 수시로 운행 중입니다. 완행과 직행의 차이는 완행은 정류장마다 정차하고 직행은 중간에 소요산역,대광리역,신탄리역만 정차하고 백마고지역 에 도착하므로 완행보다 21분 빠릅니다(동두천-백마고지 완행 1시간 16분, 직행 55분) 비용은 1000원으로 둘 다 동일하며 교통카드 됩니다..

제주 짜투리 여행, 제주 오메가 일출 (2020-12-03~08) #3/3

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제주현대미술관 본관 분관을 먼저 간지라 그곳에서 개인정보 및 발열체크가 마친 후 스티커를 붙여 주어서 그건 생략하고 입장료만 내고 입장합니다. 작품 몇개 보시죠. 사람들 - 서세욱 십장생도 - 오승우 자화상 - 오선일 드로잉-떨어지는 의자 - 강주현 예-아니오 - 강주현 자화상 - 김선일 갈증 - 김강훈, 거짓 관계 - 김강훈, 대화중에 생각하는 남자 - 김강훈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의 움직이는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망막 - 홍남기 한번 제대로 걷고 싶었는 데, 길을 잘 못찾겠네요. 김창열미술관도 2000원 내고 입장합니다. 물방울 - 김창열 습작 - 김서봉 야외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이 있습니다. 햇빛이 물에 반사..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2/3

참고로 본 여행기는 총 세 개의 게시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란이라는 데 온실에는 꽃이 아직 안 피었네요 전시관 온실까지 나오면 외부에 구실잣밤나무가 심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한란이 자생하는 곳은 금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란전식관을 나와서 다음 일정인 원앙폭포로 가는길... 못보던 길이네요 으아리 다행히 지도상의 지명을 지도앱으로 검색하여 맞춰걷고 있습니다. 법호촌마을 길은 갓길 없이 차량과 함께 걷는 길이라 다소 걷기 안전하지는 않네요. 코스모스 뭔가 오름의 기운이? 오름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 따라 걸음 됩니다. 우산이끼 포자낭 주름잎 제비꽃 나무 전봇대 이대꽃 구실잣밤나무 - 200년 수령이라 그런지 웅장한 모습이 광각 렌즈로도 담기 힘드네요. 구실잣밤나무..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1/3

제주 여행 어디를 갈까? 그간 다녀본 곳을 제외 하고 안가본 곳을 가보기 위해 제주 관광 지도를 펼쳤습니다. 다녀본 곳은 빨간 동그라미, 갈 필요가 없는 즐길거리며 골프장은 엑스, 남은 것은 초록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곳을 대중교통을 엮어 보는 데 몇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네요. 12/3) 4시 기상 텐트를 집어 넣은 배낭 무게는 10kg를 살짝 넘네요. 06:40 제주행 비행기 출발. 서울은 아직 어둠에 갇혀 있습니다. 슬슬 일출의 기운이 솟아 납니다. 비행기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 제주에 다와갈 무렵 한라산도 보입니다. 첫날 첫 스케줄은 선흘리 동백동산. 참 다행히도 공항에서 8시 20분애 출발하는 810-1 관광버스를 타면 환승없이 한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니 손님은 아무도 없고 기사님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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