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부지런히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19시 30분 출발 비행기.
다행히 별 무리 없이 탑승에 성공.
비행기 창 밖으로 노을이 익어가는 하늘을 바라 봅니다.
첫날! 미리 점찍어둔 송당 부근 정자로 어둠을 뚷고 도착해서 빛의 속도로 집을 짓고, 간단히 늦은 저녁을 챙깁니다. 막걸리는 내일 걸으면서 먹을 여분까지 2병 추가. 막걸리는 늘 이용하던 터미널 건너편 세븐** 편의점 이용. 병당 1600원.
집에서 일부러 부쳐온 부추전 하나가 오늘의 화룡점점이랄까?
다음날이 되고 새벽 4시가 넘어서부터 주변이 차량 지나는 소리에 시끌 시끌. 5시강제 기상!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금 가려는 곳은 [덕천리 팔자가 좋아 길]. 출발점까지 한시간 이상 걸어야 하네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주의 꽃 그리고 나무 풍경들...
보도블럭 사이로 피어난 생명.
말이 있는 데 말이 없네요
드디어 팔자가 좋아 길 시작점 근처 도착.
7시 40분 : 8.3km 3시간 30분동안의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전혀 표시가 안보이던데 전봇대에 표시가 있네요.
어느덧 트래킹을 마치고 다음 장소인 한라생태숲으로 가기 위해 260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 시기에 무슨 꽃이 피었을 지..
식사도 하구 슬슬 잠잘 곳을 알아 보려 일단 함덕으로 향합니다.
미리 알아본 곳은 아쉽게도 브레이크 땐스가 아니라 타임
이없으면 잇몸으로 입장! 자리물회와 막걸리 한병
그리곤 포장으로 자리물회 하나! 잠시 후에 이런 마술이!
잘 먹고 나옵니디.
씹을거리 구했으니 마실거리도 사야죠?
함덕에 왔으니 바닷물에 발 한번 담궈봐야죠?
미역국에 발 한번 담궈 보아요.
수면 위에서 노니는 햇볕
깨끗한(?) 물에 씻어 보아요. 무려 온수!!
서우봉이 보입니다.
별로 원치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서우봉을 오르고 있네요.
무려 올레길 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걷고 있는 데, 날이 꽤 덥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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