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수리

LG 톤플러스 프리 (HBS-PFL7P) 크래들 배터리 교체 수리 작업 (2021-02-21)

야생화정보마당 2021. 7.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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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플러스 프리 (HBS-PFL7P) 크래들 내에 내장된 배터리(410mAh)를 교체하기 위해,

사전 분해 작업(https://levelup5.tistory.com/76)을 해 본 뒤 드디어 크래들 배터리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배터리는 똑같은 사이즈(8mm(두께)X37mm(가로)X14mm(세로))와 용량(410mAh)을 찾을 수 없고, 최대한 비슷한 사이즈의 배터리(7mm(두께)X38mm(가로)X18mm(세로), 400mAh)를 찾아서 구매합니다. 개당 900~1000원, 배송비 3000원.

 

개당 900원의 가격에 배송비 3000원이 아까버 2개 구매합니다.

 

드디어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시계드라이버 일자(-)로 아래쪽을 오픈하고

 

시계 드라이버 십자(+)로 나사 4개를 떼어 냅니다.

 

좌측 아래에 검정색, 적색 배터리 선 납땜 부분이 보이시죠?

 

가운데 커넥터 케이블은 웬만하면 안 떼볼까 하는 데, 길이가 너무 타이트 하여 결국에는 분리해야 작업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기존 배터래를 떼어 냅니다. 주의할 것은 검정색, 적색 선을 동시에 자르면 쇼트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검정색 선과 적색 선을 따로 따로 두번 자릅니다.

 

배터리 사이즈 비교입니다. 왼쪽이 기존에 장착된 배터리(리튬 이온)이고, 오른쪽이 교체할 배터리(리튬 폴리머)입니다. 리튬 이온과 리튬 폴리머의 차이는 내부에 전해질이 리튬 이온은 액체, 리튬 폴리머는 젤 형태라고 합니다.

 

교체할 배터리를 자리 잡아 보려는 데, 기존에 장착된 자리 안쪽으로 플라스틱 가이드에 닿아서 안들어 갑니다. 그래서 니퍼등으로 배터리가 들어갈 수 있게 플라스틱 가이드 세군대를 떼어 냅니다. 

 

이제 장착은 되었는 데, 이어폰 충전 모듈이 들어가지 않을까 염려되어 우선 가조립을 해봅니다.

 

배터리 단자(선은 70% 정도 남겨내고 하나씩 잘랐습니다)를 떼어내고, 충전 회로 기판은 나사를 한군데만 결합 하고

 

다행히 별 문제는 없네요.

 

앞부분 이상 없습니다.

 

충전 부분 이상 없구요.

 

이제 다시 본격적인 나머지 작업을 위해 다시 이어 갑니다. 충전 회로 기판을 떼어 내고

 

기존에 납땜을 조심해서 떼어냅니다. 다른 부품에 영향 없도록 주의 합니다. 

 

두둥

 

힘들게 다시 새로운 배터리를 검정색선, 적색선을 납땜 합니다.

 

회로가 걸리적 거리지 않게 잘 장착하고

 

나사도 4개 모두 결합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가운데 이어폰과 배터리를 연결하는 충전 커넥터를 결합하는 미션이 남았는 데, 문득 뒷편에 뚜껑쪽을 결합한 나사 두개가 눈에 띕니다. 웬지 이 부분을 떼면 충전 커넥터 조립하기 조금 수월할 거 같아서 나사 2개를 십자 드라이버 십자(+)로 분리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정밀 핀셋을 이용해서 전에 보다 좀 더 수월하게 충전 커넥터 연결을 성공합니다. 

 

뚜껑을 다시 결합하고

 

헉! 근데 왜 불이 안들어 오지?

 

충전 케이블로 크래들에 연결해서 충전을 시도해 보니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 였음을 알 수 있었네요. 적색 불이 들어오고  

 

한시간 반정도 충전하니 이렇게 완전 충전(파란색)상태로 확인이 되네요.

 

교체한(상) 배터리와 기존(하) 배터리의 사이즈를 다시 비교해 봅니다.

 

교체한(우) 배터리, 기존(좌) 배터리. 

 

교체한(뒤) 배터리, 기존(앞) 배터리.

 

이제 교체 방법을 알았으니 주기적(1년?)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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