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백패킹-후기

해파랑길 도보 여행 1회차 : 부산 오륙도 ~ 포항 송도해변 (2013-03-25~31) #5/7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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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운행구간(완료구간, 현재구간)>

    구간
거리
단위 누적
거리
1일
거리
구간 지명
해파랑길 1코스 17.6 km     오륙도해맞이공원~이기대길~광안리해변~수영2호교(민락교)~부산요트경기장~해운대해변~미포
해파랑길 2코스 16.7 km 34.3 34.3 미포~달맞이공원 어울마당(청사포)~구덕포~송정해변~대변항
해파랑길 3코스 19.4 km 53.7   대변항~기장읍성~기장군청~일광해변~임랑해변
해파랑길 4코스 19.9 km 73.6 39.3 임랑해변~간절곶~진하해변
해파랑길 5코스 18.4 km 92   진하해변~남창역~[야산1박]~옹기문화관~우진휴게소~덕하역
해파랑길 6코스 16.9 km 109 35.3 덕하역~선암호수공원~울산대공원~고래전망대~솔마루길 입구(태화강전망대)
해파랑길 7코스 17.2 km 126   솔마루길입구~태화강전망대~삼호대숲~십리대숲~번영교~성내삼거리
해파랑길 8코스 14.7 km 141 31.9 성내삼거리~염포산~문현삼거리~방어진항~대왕암공원~일산해변 입구
해파랑길 9코스 19.2 km 160   일산해변 입구~현대예술공원~주전봉수대~주전해수욕장~정자항
해파랑길 10코스 14.5 km 175 33.7 정자항~강동화암주상절리~신명해변~관성해수욕장~수렴리해변
~그림있는 마을 읍천항
~나아해변
해파랑길 11코스 19.9 km 194   나아해변~봉길해변(문무대왕릉)~감은사지~이견대~나정해변~전촌항~감포항
해파랑길 12코스 13 km 207 32.9 감포항~송대말등대~오류해수욕장~연동마을~소봉대~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양포항
해파랑길 13코스 19.9 km 227   양포항~금곡교~대진리~구평포구~구룡포항
해파랑길 14코스 15.7 km 243 35.6 구룡포항~구룡포해변~호미곶등대
해파랑길 15코스 13 km 256   호미곳등대~호미숲해맞이터~장군바위~흥환보건소
해파랑길 16코스 19.6 km 276 32.6 흥환보건소~도구해변~화산식물원~포스코역사박물관~송도해변

 

 

여행기> - 5일차

 

3/29)

 

오늘로 이제 5일차이군요...

그동안 참 지겹게 걸었는 데...

이제 며칠 뒤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군요...

그래도 앞으로 2번의 기회가 더 있으니 아쉽지는 않을렵니다. ㅎㅎㅎ

 

04:30 오늘은 좀 더 빨리 기상합니다. 점점 기상 시간이 빨라지나요? ㅎㅎㅎ

 

이쁘게 정리 하고....

 

05:10 아직 해도 안떴는 데 출발합니다!

 

해가 안떠서 이쁜 벽화들... 플래시 터트려가며 찍고 있습니다. ㅠㅠ

 

왤케 일찍 일어났냐구요?

 

이 여행 최대 난관인 봉길터널에 대한 숙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이죠... 쩝...

 

 

과연 저 의자에 않을 용자는 누구인가?

 

05:38 나아해변에 도착 했습니다! 여긴 10코스의 종료점이자, 11코스의 시작점이죠~ 곧바로 이어갑니다.. 여기서부터 봉길터널의 숙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어떻해야할까요? 전 그냥 뚫고갈 생각인데 말이죠 ㅋㅋㅋ

 

 

 

아~ 여기도 발전소가 있군요... 며칠전에도 발전소 덕분에 우회하느라 욕봤는 데, 혹시 여기서도? ㅠㅠ

 

대충 둘러보니~ 옛 국도는 발전소가 먹어버려서 통행은 불가하지 싶고, 근처는 무슨 공원인지 짓고 있어서 통과하긴 불가능 하다 판단... 터널을 뚫고 가기로 맘 먹고! 근처 편의점에서 내 의견에 대해 살짝 물어보이~ 옛날 도로도 다 발전소 땅인데, 그곳을 본인들이 활용하는 대신 봉길터널을 뚫어준거라고...(이런 말은 제가 사전에 지역 운수사에 통행여부 확인했을때도 몰랐던 뜨근한 소식) 젤 중요한! 걸어서 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지 물어보이~ 아~ 사람 지날 자리는 있다고 합니다!!! 뚜둥~~ 갑자기 희망이 솟네요! 으하하하 그냥 가는 겁니다! 아참! 편의점에서 게또라이 하나 삽니다...

 

 

06:01 왼쪽이 터널로 가는 국도길... 떨리지 않나요? 아뇨~ 갓길로 갈건데요 뭘 ㅎㅎ

 

 

 

 

 

06:17 버스 정류장도 보이네요? 알고보이 아래에서 이 정류장으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럼 그 길로 와도 되는 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시면 그래도 됩니다 라고 전 답할 뿐이고, 다만 전 길찾느라 헤메이는 게 싫어 좀 더 편하게 그냥 국도 갓길 좀 더 걷는 거라고 답하는 겁니다. ㅎㅎ

 

"속도를 더 낼 수가 없어요. 왜냐면 박배낭을 맸거든요"

 

"지금도 시속 6Km밖에 못내는 데 어떻게 60Km라고 제한합니까?"

 

"라이트는 배낭 안에 있어서 꺼내기 귀찮아요 ㅠㅠ

 

라고 혼자 속으로 중얼거리며 터널로 다가갑니다. 혼자 여행 다니다 보면 이런 아이템 덕에 심심하지 않아요. ㅎㅎㅎ

 

 

터널길이만 2.4Km 뚜둥~!!

 

 

06:32 드디어 터널에 진입! 어떻게 가냐구요? 찻길과는 격리된 갓길보다도 안전한 보행로가 있습니다. 이때 GPS는 잠시 꺼두었습니다. 어차피 신호도 못잡고 오작동할텐데요 ㅎㅎ

 

이렇게 높이 턱이 져서 달리는 차를 걱정 안하고 안심하고 터널을 건널수 있답니다. ^^

 

06:59 드디어 터널 통과 완료! 뭐 다소 소음은 있고, 공기는 살짝 탁했지만, 그냥 갓길보다는 걷기 나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차량 통행이 많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07:09 터널을 빠져나와서 삼거리가 나오는 데, 길을 건너 좌측 포항 방면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

 

이렇게 해변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아~~ 솔밭....

 

헉~ 웬 텐트죠?

 

 

 

아니 웬 떳따방 텐트들이 이렇게 있는 거죠?

 

아! 여기는 문무대왕릉이네요. 와... 신기합니다. 바다 중간에 바위들이...

 

알고보니 여기가 명당인지, 치성을 드리는 무속인들이 꽤 있더라구요.

 

 

 

멋있습니다!

 

07:21 여기서 아침 좀 묵고 가야겠습니다...

 

08:05 맛있게도 냠냠하고 배 뚜들기면서, 터널을 무사히 통과함을 자축하며, 즐거운 맘으로 진행합니다...

 

 

여긴 감포깍지길이라고 하네요... 감은사지까지는 2.5Km라고 하구요. 오늘은 이 리본들도 참고하고 가면 되겠네요. ㅎㅎㅎ

 

몬진 모르지만, 공사가 한창이네요.

 

08:09 이렇게 강 옆을 걸어가며, 저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 디...

 

 

08:14 이렇게 다리 밑 굴다리를 지나고,

 

이정표 방향대로 진행합니다...

 

어디로 가나요?

 

08:20 알고보니 다리를 건너는 길이네요...

구룡포를 이정표에서 만나니 너무 기분이 조아요... 점점 목적지와 가까워지는 그 기분... 뿌듯합니다.

 

08:25 다리를 건너자마자 표시대로 좌측길로 향합니다...

 

아~ 이런길로 가는 군요?

 

 

08:33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여기도 뭔지 모르지만, 공사가 한창이네요!

 

 

08:36 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가야하는 디... 갓길이 다소 좁으니 여기서는 좀 조심해야 합니다...

 

08:38 2분뒤에 이렇게 감은사지로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넙니다. 도로를 건널때는 항상 차 오는 지 잘 보구 가야겠죠? ^^

 

산책로도 보이지만...

 

전 저 앞 계단으로 올라 잠시 3층석탑을 봐주고 다시 이자리로 와서, 우측에 보이는 길로 진행할랍니다..

 

오~ 말로만 듣던 역사책에서만 보던, 감은사지 삼층석탑이네요...

 

 

 

애기똥풀

 

이견대라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전 여기가 이견대인줄 알았는 데, ㅠㅜ 몇킬로 남았다 표시한 거네요... 뭐 거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아~ 또 심심할까봐 가볍게 산행을 하라 하네요... 여긴 심지어 경사도 좀 있습니다. 다행인 건 경사구간은 길지 않다는 거 ㅎㅎㅎ

 

대나무숲도 옆에 보이네요...

 

길은 아주 훌륭합니다... 딱! 걷기 좋은 길이죠...

 

 

봉길해변에 문무대왕릉까지 보이네요.... 이 산도 명당인지 묘지도 많더라구요...

 

09:12 산을 내려 오구요...

 

 

09:13 어? 이견대만 왜 삐딱하죠? 첨엔 이거 그냥 지나치고 나정고운모래쪽으로 내려갔는 데, 알고보니 이견대를 먼저 들렸다가 이리 내려와서 나정고운모래쪽으로 진행해야하는 겁니다 ㅠㅜ 뭐 어떻합니까? 잠깐 다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죠... 정리하면 산을 내려오면 길 건너지말고, 좌측따라 200미터 오름길로 가면 횡단보도가 나오는 데, 건너면 이견대... 근데 들어갈 순 없어요. 잠시 보고 다시 갓길따라 왔던방향으로 되돌아오면 이 곳입니다.

 

이견대. 경치 주기네요! 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죠? ㅠㅜ

 

아래서 바라본 이견대 모습입니다...

 

 

09:27 해안도로따라 걷습니다. ^^ 지겹지 않냐구요? 아뇨~ ㅎㅎㅎ

 

잘 낚이나요? - 조용해라~ 고기 도망간다~ ㅋㅋ

 

이런 좁은길도 지나구용...

 

 

09:32 촛대바위도 지납니다!

 

아~ 풍경들이 아주 그냥...

 

 

이런 길을 걷는 데 심심할 시간이 있을까요? ㅎㅎㅎ

 

09:38 물론 중간 중간 국도 갓길도 걸어야 하지만, 괜찮습니다. 물거나 해치지 않아요...

 

 

 

09:41 이런 좋은 길도 나오구요...

 

 

 

정자도 참 많구요....

 

 

09:55 대본이 없어도 지날 수 있는 대본1리.

 

 

 

 

 

10:28 나정고운모래해변이네요... 근데 바닷빛이 더 고와요... ㅎㅎ

 

세상에서 제일 양 많은 라면은? 바다가 육지라면... 죄송합니다 ㅠㅜ

주변이 썰렁해지네요...

 

해변따라 고고싱~

 

10:51 또 신발벗고 건너야 하나? 살짝 고민했던 곳... 다행히 물길로 막히지 않았네요... ㅎㅎㅎ

 

 

옛설!

 

 

바람이 으찌나 불던지.... 초속 6.2미터로 찍혔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입니다!

 

 

11:03 감포항쪽으로 가야하네요... 감은사지에서 8Km를 진행했네요.

 

 

11:05 여긴 전촌항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역을 말리고 있는 전촌항.

 

 

저 골목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11:16 요로코롬 살포시 산길도 지나야하구용...

 

산자고 - 요녀석은 처음 봤는 데, 만개한 것을 못봐서 살짝 아숩네요 ㅠㅠ

 

 

마음이 정화되는 듯 합니다. ^^

 

 

소나무도 시원 시원 뻗었구요...

 

11:34 드디어 산행 끝!

 

 

오메 갈매기들 징한거~

 

뭘 말리는 지...

 

11:44 차량은 통행금지... 백패커는 통행가능~ ㅋㅋㅋ

 

알흠다운 풍경입니다...

 

11:50 감포항 도착! 11코스가 끝. 12코스 시작입니다. 16코스가 마지막인데 이제 5코스 남았네요 ㅠㅜ

 

친절하기도 해라...

 

항구가 엄청 크네요!

 

 

물고기가 전하는 말씀입니다...

 

앗? 해파랑의 유래가?

 

 

그냥 훅~ 훅~ 지납니다...

 

 

12:18 뜬끔없이 이기 뭔소리여? 여긴 송대말등대입니다.... 여기 개방시간이란 말입니다. ㅎㅎㅎ

 

등대를 지나구요....

 

 

 

계속 해안 도로 따라 고고싱....

 

 

멋지지 않나요?

 

미역 말리는 비린내가 이젠 적응이 좀 되어 갑니다...

 

12:34 오류2리라고 하네요...

 

 

 

 

이런 길도 지나구여

 

 

 

하~ 갈매기들 많다....

 

비행 대기중인 갈매기 편대...

 

 

13:08 오류 고아라 해변이랍니당.... 이름이 너무 고와요 ^^

 

13:15 여기서 신발 또 멋어야 살짝 고민하다 얼마 거리가 안되어 점프해버립니다... 결과는 성공!

 

 

소봉대?

 

 

 

 

 

13:24 계단을 한개 오르고 또 좌측 위로 오르는 계단 또 올라야 해용....

 

 

 

 

오르락 내리락... 그냥 국도로 쭉~ 가지 이런 생각 하다가도 멋진 바다 풍경 보면 싹 사라집니다..

 

 

평생 볼 동해바다 해파랑길에서 실컷 보는 겁니다. ㅎㅎㅎ

 

컥~ CCTV ㅠ

 

 

 

14:01 양포항 6.6Km 남았네요! 힘내자구요 ㅎㅎ

 

 

 

14:08 저 앞 철계단을 오릅니다.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14:53 여기 구간 짬뽕납니다... 저 앞에 용의견 앞을 지나와야 하는 데, 묶여 있긴 하지만, 으르렁거리고 달려들려고 하는 통에 지나가느라 좀 애먹는 구간입니다. 최대한 좌측에 보이는 절벽가까이 붙어도 저녀석과 10센티 정도 거리 차이밖에 안나요... 쩝~ 이런건 정말 해결될 수없을까요? 전 개를 싫어하진 않는 데, 저 같은 사람도 짜증나는 데, 개를 보면 기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ㅠㅜ

 

여긴 좌측에 건너는 다리가 있어요.

 

 

 

 

15:11 우측으로 갑니다. ^^

 

 

15:17 개인 박물관이라는 데, 이런곳 앞도 지나갑니다. 개인적인 곳이라 들어갈 순 없습니다. ㅎㅎㅎ

 

 

 

15:29 컥~ 간혹 이렇게 깔딱으로 올라가기도 하구요...

 

 

 

 

앗! 텐트 발견... 알고보니 낚시하는 분이더라구요. ㅎㅎㅎ

 

16:09 뜨어어억 지나는 길에 이렇게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호떡빵 1개 1800원, 경주법주쌀막걸리 750ml 1개 1100원, 영일만친구막걸리 750ml 1개, 1100원, 풀무원 강원평창수 1L 1개 650원 이렇게 4650원어치 구매해줍니다. ㅎㅎ 오늘 저녁은 파티해야 겠는데요?

 

16:22 양포항에 도착! 이건 뭐지? 하면서 살펴봅니다.

 

 

오~ 여긴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연장이라던데... 바람도 막아주고... 요즘같은 비수기엔... 딱인데요? 그쵸? ㅎㅎㅎ

 

 

아귀 모양을 한 음수대... 누가 무서워서 물먹겠다고 머리 디밀겠습니까? ㅎㅎㅎ

 

낚싯대를 드리우고 싶을만큼 실감나는 바닥 벽화....

 

공원이 넓고 아늑하고... 좋네요....

 

바람도 막아주고...

 

나무로 된 바닥도 있고...

 

누군가 쳐놓은 텐트도 보이네요!

 

아숩지만, 이 모든 조건을 뿌리치고 계속 전진합니다... 남은 이틀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요 ㅎㅎㅎ

 

 

 

여긴 화장실입니다!

 

 

17:22 금곡교를 지나구요... 오늘 원래 양포항에서 1박 해도 되겠지만, 좀 더 진행하는 겁니다. 뽀나스로 말이죠 ^^

 

 

 

이런곳도 지나네요...

 

 

 

 

 

 

 

 

 

 

 

 

18:22 이제 곧 해도 떨어질테고... 오늘은 슬슬 마무리를 져야겠죠? 잠자리를 슬슬 알아봅니다.

 

 

18:29 딱! 이네요... 여기 솔밭!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고 텐트 하나 자리는 충분하네요... ^^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렵니다. ㅎㅎㅎ

 

 

 

18:47 텐트 설치 완료!

 

오늘 사온 걸 개봉하겠습니다...

 

군침 흘리며, 일단 맨소래담 조치를 먼저 마치구요....

 

홀짝 홀짝 디엠비를 보면서 마셔봅니다...

 

두 막걸리중엔 제 입맛엔 경주법주가 깔끔하니 딱 맞네요. 영일만친구는 좀 텁텁한 맛이 있구요...

이제 이틀 남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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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은 거리 : 42.6Km (봉길터널 2.43Km 더했습니다)

 

* 사용한 돈 : 6450원

게토레이 600ml 1개 = 1800원

샤니꿀호떡빵 1개(8개입) = 1800원

경주법주쌀막걸리 750ml 1개 = 1100원

영일만친구막걸리 750ml 1개 = 1100원

풀무원 생수 1L 1개 = 650원

 

* 먹은 것 :

전투식량 1개

트레일 믹스 3개

양갱이 1개

게토레이 1개

샤니꿀호떡빵 7개/8

막걸리 2병

 

* 날씨 : 하루 죙일 날씨 맑았으나, 낮에 바람이 오지게 불었음

 

* 느낌 : 초입에 터널을 무리없이 통과해서 너무 기분 좋았고, 원래 양포항에서 마무리할까 했는 데, 몇키로 더 온 덕분에 앞으로 남은 60Km는 편안한 맘으로 진행할 수 있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잘때도 파도소리가 좀 있었지만, 막상 파도소리때문에 깨진 않았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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