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선물 겸 남은 인생 좀 라이트한 바깥 살이를 위해 고민 고민해서 지른 캐논 미러리스 M3 카메라를 들고 맘 잡고 이거 저거 찍어 보려고 갑니다.
원래 제목은 응봉산 야경이라 읽고 시작은 먹방 사진으로 출발합니다. ㅋㅋㅋ
길동(홍길동 아님)역에 가성비 좋은 맛난 초밥집이 있다 하여 룰루랄라 카메라를 들고 갑니다.
커플세트(26000원-초밥 26개+새우튀김2개+10인치 피자+더블우동)에 나오는 초밥들...
회전초밥 한접시 꺼내어 후르릅 한개 먹고 아차! 이미 늦었지만 남은거라도 한 컷!
새우 눈이 너무 애처로워서 못먹을 거 같지만, 맛나게 먹었다는 전설이...
이것들이 접시 위에서 뭐하능겨!!
패닝샷 실패 샷 ㅠㅠ
전복의 위엄~
먹다보니 쌓인 접시 16개니까 1490원 곱하면... 25330원.
두둥~~
배 뚜둘기며 먹고 그것도 모잘라서 9900원짜리 초밥 12개 포장까지 ㅠㅠ
두둥~
아! 물론 제 돈내고 먹었음을 강조하면서 이어서 응봉산 야경을 찍으러 가봅니다.
무려 삼각대를 챙긴 덕에~ 이런 샷들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용비교(앞), 성수대교(뒤)
달님도 함께 담아 보구요.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
달님이 콩알 만해서 의도에 못 미치는 ㅠ
남산타워 -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저 뒤에 서울의 말뚝 역할을 하는 제2롯데월드도 보이네요
다시보자 성수대교
다시보자 동호대교
렌즈가 15+45mm라서 더 이상 줌은 안되어 쪼끔 아쉽지만, 그럭 저럭 카메라 잘 산거 같은 느낌이 처음 든 하루였네요.
전에 몆번 찍어볼 때는 결과물이 영 아니었는 데...
M 모드로 촬영하니 그럭 저럭 쓸만하네요.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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