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 - 파노라마...(그림 클릭하면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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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보
산행기록
정해진 인원 17명 모두 낙오없이 차에 자리를 잡는다.
8시 10분: 태릉 입구에서 출발...
9시 30분: 각흘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유명하지 않은 산인데 웬일로 안내 산악회 버스가 3~4대가 등산객들을 부려놓고 갔다.
다행이 우리와는 크게 겹치지 않고 먼저 휙~ 휙~ 가서 참 다행...
찰옥수수로 유명한 곳인가부다
며느리밥풀
저 밥알 두개씩 떼어서 밥을 지으려면 하루가 휙~ 갈 것같다.
가끔씩 이런 등산로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푹신한 길이다.
울창한 산림...
알록제비꽃 잎 - 꽃은 지고 잎만 남아 있다. 여름에는 잎 뒷면의 자주색에 점점 옅어진다고 한다.
10시 53분: 능선의 헬기장...
동자꽃
겨울에 산속 암자에서 스님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에 죽은 동자승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는 슬픈 전설...
바위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은 나무의 생명력.. 잡초의 생명력 보다도 더 위대해 보인다..
11시 20분: 능선에 탁 트인 조망이 땀흘린 자들에게 달콤한 선물을 안겨준다.
정상 가는 길
저 아래로 용화저수지가 보인다.
물레나물
파란 하늘과 조각같은 구름, 초록빛 능선에 마타리 꽃이 더해진다.
원추리도 보인다.
아름다운 능선길...
11시 35분: 각흘산 정상 도착!
각자 정상 인증을 마치고... 식당으로 향한다.
나무로 덮혔다면 조망이 좋지 않았을 텐데...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지 아닌지 ^^
마타리
우리가 지나 왔던 길이 이리도 멋지다니!
12시 30분: 시원한 그늘과 바람이 제공되는 곳에서 즐거운 점심 시간을 마치고..
광덕산의 기상대가 보인다.
원추리
도라지꽃
꽃은 그냥 꽃으로만 감상할 뿐...
14시 30분 약사령 도착하여 명성산(직진)으로 더 넘지 아니하고 우측 하산길로 경로를 잡는다.
벌개미취
벌개미취
노랑물봉선
노랑물봉선
패랭이꽃
광릉갈퀴
물레나물
하산길 야생화가 지천이다.
매우 깨끗한 계곡물...
개망초(흰색)와 며느리밑씻개 열매
17시 정각 : 두차례의 계곡 체험을 마치고 아스팔트 도로에 하산 완료... 버스를 기다린다.
17시 26분: 버스로 철원막국수(신철원리)에 가는 길 중간에 삼부연폭포의 위용에 잠시 정차를 한다.
삼부연폭포
17시 40분: 66년 전통의 다른 막국수집은 못가고 그대신 50년 전통의 이곳에 도착했다.
막국수에 녹두빈대덕 그리고 약간의 알콜...
너무 배가고파 정신없이 비벼버린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다시 정신을 정비하고 찍은 다른분의 물막국수(비비기 전)
벌겋게 익은 얼굴과 팔... 따끔거리는 코... 여름에 해수욕장도 번번히 안갔는 데, 선텐 한번 제대로 했구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솔~ 솔~ 이거 나쁘지 않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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