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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를 미리보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납니다.
8/31 23시 종로3가역을 출발합니다.
출발후 맛난 수제 빵도 먹으면서... 그곳으로 갑니다.
01:40~01:53 추풍령 휴게소 경유
03:58~04:26 통도사 휴게소 경유
04:53 홍룡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밝은 달을 바라보며, 나머지 일행을 기다리고...
05:18 산행을 시작합니다. 방향은 홍룡사(폭포) 방면으로...
홍룡사 안내도를 봐주구요.
05:39 잠시 홍룡폭포를 다녀옵니다.
05:43 홍룡폭포
05:51 왔던길로 되돌아와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골나물
산박하
07:04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화엄늪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참꿩의다리
단풍취
바위와 이끼가 만나서 오지 분위기가 납니다.
부지런히 오릅니다.
민달팽이
푸르른 녹음.... 가슴에 구멍이 뚫립니다...
백발의 능선을 바라보며...
07:29 능선에 다다릅니다. 현재 안개로 시야는 살짝 가리지만, 그래도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 기온은 이렇네요~
07:43 드디어 억새? 밭으로 진입합니다.
사진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뢰찾기 게임이 생각 나네요?
오이풀
아~ 그렇군요....
참취
지뢰 덕분에 이렇게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잇길로 진행하면 됩니다.
주무시는 분도 계시네요 ^^
08:02 여긴 원래 정상입니다...
홍룡사에서 여기까지 약 5Km 정도 진행했네요...
그럼 현재는?
이런 길을 따라 갑니다...
물봉선
08:26 여기서 제2봉으로 진행하기 전...
잠시 식사시간을 가져 봅니다.
09:31 식사를 마치고 다시 2봉을 접수하러 떠납니다.
참싸리
마타리
햐아~ 뒤를 바라보니 너무 멋지네요...
억새~ 억새~
바람에 춤을 추는 억새가 우리를 위해 공연을 하는 듯 합니다.
하늘도 가만 있지는 않네요...
둥근이질풀
층층잔대
너무 좋습니다...
산비장이
참취
10:26 비록 길을 잘못 들어서 계곡을 헤매이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인간의 흔적이 보입니다.
스맛폰의 도움도 구해봅니다.
10:06 드디어 원래 길로 진입합니다...
이제 공룡을 때려 잡으러 가야할 시간이네요 ^^
11:19 앞에 천성산제2봉이 보입니다.
11:25 천성산2봉 도착!
뒷모습은 이렇네요.
이제 집북제 방향으로 갑니다..
슬슬 공룡의 자태가 맛배기로 보입니다.
뒤를 돌아본 제2봉...
이건 원래 표지석인가봅니다.
계단도 내려가구요.
11:37 집북재로 향합니다...
12:03 드디어 공룡 시작?
숨이~ 턱 막히네요...
가을의 흔적도 찾아 보구요.
밧줄 구간도 지나고...
멋지네요~
꽃며느리밥풀
앞의 뾰족한 봉우리도 넘어야합니다.
내원사주차장이 보이네요...
밧줄~
또 밧줄~
절경이네요~
밧줄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정표보다는 리본이 길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드디어...
16:01 무시무시한 공룡을 지나 하산을 완료합니다. 아직 주차장까진 1Km 정도 걸어가야 하지만, 잠시 계곡에 발을 담구고 가야지요.
비록 이끼가 수북해도... 족탕을 피해갈 수는 없어요.
16:26 족탕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16:38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보입니다.
차라리 여기 물이 더 깨끗하네요 ㅠㅠ
수거해온 쓰레기도 버려주고요.
방금 나온 곳입니다. 차량은 못가게 막혀있네요.
16:40 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11시간에 거리가 16.27Km네요...
매표소를 지나구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슈퍼에서 맥주며, 사이다로 잠시 목을 축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요.
16:51 버스를 타고~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요...
16:57 손두부집에서 두부전골에 맥주... 너무 맛나네요.
너무 맛나네요 ㅠㅠ
17:59 식사를 마치고... 과연 6시간 안에 서울로 도착할까? 미션을 시작합니다.
오뽜~ 달려~
자다 깨다...
20:37~20:51 옥천 휴게소를 들려서...
23:50 종로3가역에 도착합니다! ㅠㅠ
다행히 막차가 있어, 막차 전철을 타고, 막차 버스를 갈아타서 집에 오니 새벽 한시 ㅠㅠ
출근을 위해 샤워를 간단히 마치고 기절합니다... 꽥~~~
보나스 사진 :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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