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20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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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로> 덕풍산장-덕풍계곡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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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에 갑니다.

 

혼자가 아니라 무려 50명이 넘는 인원에 속해서 함께 가게 되네요.

 

태릉입구역에서 8/17 22시 06분에 출발합니다.

 

버스가 시설이 훌륭하네요. ^^

 

우등 좌석이라 편안하구요. 1호 2호 중에 저는 2호차에 탑승했구요.

 

08/18)

 

04:07 산행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요.

 

04:52 드디어 응봉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정상까지 5.2Km를 꾸준하게 올라야하지만, 대체적으로 길은 편안(?)합니다. ^^

 

05:21 슬슬 여명이 밝아 오구요.

 

05:47 싱그러운 나뭇가지 사이로 일출도 맞이합니다.

 

울진 금강송인가요? 해파랑길 걸어갈때 울진구간이 넘 좋았는 데.... 그 나무들과 비슷하네요...

 

 

멋집니다.... 바보같이 파노라마를 찍기위한 똑딱이를 배낭에 깊숙히 넣어두는 통에 파노라마 모드로 찍지는 못하네요. ㅎㅎ

 

 

06:22 다행히 해는 본격적인 활동을 안해서 심하게 덥진 않지만, 식수 4리터를 넣은 배낭이 다소 무겁게 느껴지네요..

 

06:35 다와갑니다. ㅎㅎ

 

무수히 많은 산악회의 흔적들....

 

 

모시대

 

07:16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해발 998.5미터라고 하네요.

 

GPS 고도는 1000미터를 가리킵니다...

 

이거 뭐 군사용(?) 헬기장 찍었다고 또 잡혀가는 건 아니겠죠?

 

07:30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정상 사진도 찍고...

 

07:31 이제 대단원의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이 무려 20Km라고 하네요.. ㄷㄷㄷ

 

저흰 당연히 덕풍마을까지... 근데 6시간 30분 걸린다구요?

 

07:34 현재 기온입니다. 아주~ 천연에어컨이 따로 없네요 ㅎㅎ

 

 

 

07:42 이렇게 중요한 갈림길도 지나구요.

 

누룩치

 

수염며느리밥풀

 

노루발

 

얼마 안되지만, 야생화도 지나치구요...

 

 

다소 급경사의 길을 지나옵니다.

 

폭포가 참 멋집니다. ㅋㅋㅋ (농담인 거 아시나요?)

 

계곡 상류에는 수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네요.

 

 

08:43 드디어 물입니다... 이순간을 위해 샌달을 끌고 왔네요..

 

바위 위의 이끼가 탐스럽습니다.

 

 

 

야영하는 분들도 일부 눈에 띄네용

 

계곡물 속에 물고기도 사이즈가 꽤 실합니다.

 

시원하네요!

 

등골나물

 

 

이렇게 계곡을 따라서... 계속 걸어갑니다.

 

 

 

09:35 식사중이시네요.

 

 

 

까치살모사 (칠점사) ㄷㄷㄷ

 

울진에서 시작해서 삼척으로 넘어 왔네요 ㅎㅎㅎ

 

햐아~ 이런 절경이 없네요...

 

 

 

 

 

물레나물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안전 시설도 간간히 보이구요.

 

 

 

대부분 바위며, 계곡을 건너면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수량이 없어서 하산하는 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는 않네요.

 

 

 

멋지네요!

 

 

물속에 동굴도 보이구요.

 

 

 

 

 

여기도 야영 하는 분들....

 

13:23 기나긴 계곡길을 지나... 다소 편한길에 접어 듭니다.

 

 

 

13:28 알고보니 여기가 덕풍산장이네요. 원래 여기서 주차장까지 5Km 거리를 차로 2천원씩 내고 픽업해서 실어다 주는 데, 웬 울산에 미친 한 아줌마가 지 차 늦게 태워줬다고 민원 넣어서 차량 운행 중지 먹었다고 하네요... 정말 그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인간 면상 한번 보고 싶네요.

 

13:35 차량 운행을 안하는 관계로 주차장까지 기나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해도 쨍쨍한 데 ㅋㅋㅋ

 

계속 걸어갑니다...

 

햐아~ 여긴 계곡 물에 색소를 탔나요? 물색깔이 끝내줍니다!

 

 

 

 

날이 왤케 쨍한가요... 땀이 줄~ 줄~

 

14:21 보호수도 지나구요.

 

 

 

드디어... ㅜ

 

14:31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데크를 빌려서...

 

맛난 오리, 삼겹살, 맥주, 소주를 마구 먹어줍니다. 근데 날씨가 좀 더워요...

 

 

17:13 서울로 향합니다.

 

21:38 태릉입구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곤 택시 타고 집으로 고고싱~

 

파노라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