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역에 도착하여 안산 자락길을 걸어볼까 하다가 문득 무악재 하늘다리 너머가 궁금해서 일단 무악재 하늘다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서대문독립공원
안산 자락길 지도 (안내판)
무악재 하늘다리로 이동하는 길 막바지 단풍과 함께 합니다.
서대문형무소 내의 통곡의 미루나무
서대문 형무소. 우측에 인왕산
안산자락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안산자락길 지도 (안내판)
병꽃나무
무악재 하늘다리로 가기 위해 안산자락길 따라 가고 있습니다.
붉나무 - 열매가 옺나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 데, 붉나무가 옺나무과네요.
안산자락길에서 바라본 서대문 형무소
서대문 이음길 이정표의 안내에 따라 무악재 하늘다리에 다와 갑니다.
단풍나무
무악재 하늘다리 안내판 - 무악재 하늘다리는 인왕산과 안산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
무악재 하늘다리 & 안산
둥근잎나팔꽃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안가본 길이라 오늘 인왕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합니다. 8.4Km 약 3시간 정도 예상인 데 얼마나 걸릴 지. 인왕산 둘레길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서 반환점 홍지문을 지나 현지점인 무악재 하늘다리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인왕산 안내도
괭이밥
냉이
광대나물
인왕산둘레길 홍지문 갈림길 방향으로 시작합니다.
개나리
입동이 지났지만, 아직 단풍이 남아 있네요.
큰방가지똥
남천 단풍
팥꽃나무 - 열매
꽃향유
무릇
종로건강산책 - 추천 1코스도 겹치는 길이네요.
수성동 계곡
약수터인지 모르겠으나, 음용 가능 여부는 확인이 안되네요.
겸재 정선 - 인왕제색도
정자도 보이네요.
돌다리가 보이길래 두둘기지 않고 건넙니다.
비가 오면 폭포가 꽤 멋질 것 같네요.
참싸리
쥐꼬리망초
중간에 다소 헤깔릴만한 삼거리 갈림길. 현재 인왕산 둘레길을 걷고 있는 데, 인왕산 자락길과 인왕산 숲길(청운동)이 등장합니다. 현재 방향이 운동주 문학관 방향이므로 윤동주 문학관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가온다리(출렁다리)
인의 동물 호랑이. - 배부를 때는 절대 사냥을 하지 않는다고 하나, 배고픈 상황인 지 배부른 상황인 지 물어볼수는 없으니 발견되면 도망 가세요.
단풍나무
나막신
이빨바위 - 정말 이름 잘 지었네요. 일부러 조각하지도 않았을텐데...
좌측으로 북악산이 보입니다. 아래쪽은 청운빌리지. 좌측편으로 보이진 않지만, 윤동주문학관 및 창의문이 있습니다.
창의문 - 북악산을 오르기 위한 관문이죠. 오늘은 가지 않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3교 아래로 지나 인왕산 둘레길을 찾아 가는 데, 잘 보이지 않길래 전봇대에 주렁 주렁 달린 이정표를 보니 다행히 가야할 길이 보이네요.
허걱! 이건 둘레길이 아니라 산행길인데요?
인왕산 둘레길이라는 표시 대신 백련마을이라는 표식이 보입니다. 쭉 쭉 오릅니다.
아직도 오릅니다.
이렇게 인왕산둘레길 이정표가 보이는 반월선원 앞까지 허걱! 시작점부터 400미터를 급경사를 오르고 오르다가 이제 오르막이 끝났나? 글쎼요. 일단 우측 방향으로 가봅니다.
시래기 제작 중...
좌측 계단보다는 우측편 방향으로 가다보면 막다른 길에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석등도 보이는 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급경사가 아직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반가운 이정표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급경사.
북악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오름길을 끝내고 홍지문으로 내려 가는 길. 내부순환로의 교통정체 상황을 바라보며, [추락 주의]하라는 경고판이 계속 등장하는 길을 조심 조심 이어 갑니다.
북한산 능선이 보입니다. 좌측 바위가 있는 봉우리는 족두리봉, 우측으로 향로봉, 사모바위를 지나 가장 높은 바위 봉우리는 보현봉입니다.
차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것 보니 홍지문에 거의 다와가는 느낌이네요.
홍지문 도착.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출발한 지 2시간 10분이 경과 되었습니다.
3.23Km 남았네요. 종주 완료까지 총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이네요.
버스정류장 뒤로 단풍이 이쁘네요.
드디어 또 오름 시작인가? ㅋㅋ
계단을 정성 스럽게 길게 만들었네요.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안내판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약수터이지만, 음용 부적합.
물은 콸콸 나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
쇠별꽃
메타세콰이어의 모습도 보입니다.
절정을 지나 떨어진 잎이 많은 단풍나무 숲을 지나고 있습니다.
매화꽃이라면 봄(3월)에 한번 와봐야 겠네요.
서대문이음길
나무를 보호하는 울타리
저 앞에 다시 오름이 이어집니다.
거의 다와갑니다.
무악재 하늘다리에 드디어 다 왔습니다. 8.4Km. 3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산국
자전거를 회수하기 위해 독립문역으로 가는 길. 무악재에 들립니다.
무악재 - 여긴 단풍이 아직 절절이 아니군요?
자전거를 회수하여 시청으로 향합니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탄핵) 15차 촛불대행진 참석하러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는 전국 집중이라 오늘도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네요.
늘 그렇지만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습니다. 오늘은 윤석열이 가끔 나타나는 용산 집무실까지 행진이라서 광화문 방면인 시청역에 무대가 오늘은 숭례문쪽에 무대로 우측편에 자리 잡습니다.
현시간 16시가 넘은 시간 계속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일본에서도 응원하러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발음이 가끔 부정확하지만, 이해가 됩니다.
집회가 시작되는 17시가 다되어가는 시점. 드디어 경찰분들이 모든 차선을 열어 주셔서 편하게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네요. 근데 오늘은 반대편 극우들이 스피커 고음 테러 짓을 안하는 데 무신일일까요?
드디어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대 앞쪽으로 자리 잡았는 데, 뒷편 시청까지 빼곡하게 촛불 시민들이 오셨습니다. 주최측 추산 40만이라고 합니다.
응원하러 오신 미스터투의 하얀겨울을 들어 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임세은님.
[대통되니까 자기세상같지. 명심해라. 보통 국민이 너보다 더 똑똑하다.] 누굴 위한 말인지는 다들 아시겠죠?
사전 집회가 끝나고 본집회에 안진걸 소장님이 나오셨습니다.
촛불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시청에서 숭례문까지 끝없는 촛불의 불빛이 밝힙니다.
지역에서 함께하신 분들도 무대에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도 오셨습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퇴진이 떠오릅니다.
퇴진 - 참사정권 윤석열 퇴진
18시 30분이 되어 드디어 용산 집무실까지 행진을 시작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자주 뵈었던 트럭도 보입니다. 정말 잘 만드셨습니다. 윤석열을 하도 시민들이 떄려서 망가져서 아예 윤석열 모가지가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행진에 집중하느라 행진 사진은 오늘은 패스합니다.
행진까지 5시간 넘게 소요되어 마무리 하고 용산에서 자전거를 세워둔 곳까지 총 6시간이 되었습니다.
선두권 2호차로 진행을 했는 데, 용산에 도착했는 데, CCTV로 보니 후미가 1시간 이나 차이가 나더라구요.
집회 진행할 때 평화로웠던 시간. 그 극우 일당들이 어디 짱박혔나 했더니 삼각지역에서 시끄럽게 세가지 구호만 스피커로 시끄럽게 반복하더군요.몇백명? 죄다 노인들이 힘이 없는 지 소리는 못내고 반대 피켓만 흔들고 계시는 데, 좀 불쌍하네요.
다음주에도 무조건 참석! 또 참석입니다.
온라인으로도 서명을 받는 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촛불행동 회원 가입 및 후원 QR입니다.
윤석렬 퇴진!
김건희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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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촛불행동 채널을 통해 여러분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해 주십시요! 부탁 드립니다!
언제까지 언론들이 이와 같은 중대 행사(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입을 꾹 닫을 것이며,
언제까지 이 무능한 정권이 유지가 될 지 기대가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