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뭐가 바쁜 지 순식간에 보내고, 10월이 되어 제주로 2박 3일 텐트박 계획으로 다녀옵니다. 10/4) 새벽 4시도 안되어 집에서 출발합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아래로 성산쪽이 보입니다. 좌편에 우도 그리고 그 우측으로 성산일출볼과 그 사이로 지미봉까지 눈에 들어 옵니다. 늘 그렇듯이 모든 제주 여행의 시작은 제주시버스터미널이고, 천천히 걸어서 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바로 목적지로 이동할거라면 버스를 이용하겠지만, 터미널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가야 하기에, 버스 40분 이내 환승이 안되므로 걸어가기로 합니다. 유리옵스 실유카 기생초 꽃댕강나무 메뉴판을 보는 데 헉! 9월까지 판매한다는 자리물회가 메뉴판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회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