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사업을 하느라 바쁘신 빵가님을 뵈러 영월로 가보려고 합니다. 혼자는 외로울 수도 있는 데, 다행히 사향님이 기꺼이 동행을 해주시네요. ^^ 청량리역에서 7시 출발하는 정동진행 열차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왕복 좌석을 주말인 관계로 예약대기까지 하면서 힘들게 좌석을 마련하게 되었네요. 옛 추억은 다소 덜하지만, 열차카페칸이 따로 있어, 돈만 있으면 배 곪지 않는 시스템 ㅎㅎㅎ. 한가지 단점은 카페칸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거. 예전 카트 밀고 다닐 때는 앉은 자리서 "저기요~" 하며 길 막으면 해결되는 데... 3시간 조금 안되어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두둥~ 현재 제 배낭은 15.38kg 사향님은 11.71kg. 물론~ 오늘도 컨셉은 비화식입니다. 하늘 위로 패러 글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피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