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면을 무사히 마치고, 봄맞이 손장난 좀 해봤습니다. 그거슨, 무려 3.5kg 텐트인 아발론돔(그나마 5Kg 짜리 폴대 바꿔서 사람 아니지 텐트 만들어 놓음)을 좀 더 다이어트 시켜서 쉘터모드로 사용할 수 있게 자작을 시도해봅니다. 저는 성격상 뭐 사는 거 별로 안좋아하니, 준비물은 집에 잠자고 있는 녀석들을 깨워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아발론돔, 낙하산줄(파라코드) 3mm두께 20M 한묶음, 콘크리트못 6개, 순간접착제, 펜(네임펜, 싸인펜 등등), 3M 줄자, 라이터, 가위, 열쇠고리용 고리 4개, 수축튜브(콘크리트 못을 따뜻하게 포근히 감쌀 수 있는 두께) 적당량!!! 1. 우선 재료를 늘어놓습니다. 2. 텐트 케이스안에 폴대와, 플라이만 살짝 꺼냅니다. 어? 열쇠고리 링을 안찍어서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