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문한 적이 없는 데 웬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안에는 빽빽하게 김이 들어 있고 뭐지? 머야? 동네 우체국장님이 보내신 겁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유는 알아야겠다 해서 담날 동네 우체국에 전화 했더니, *** 등급 고객이시라고 선물을 보냈습니다. 전에 자산을 몰빵해 둔 망할 신한은행은 국물도 없었는 데, 선물을 줘서 기분좋은 게 아니라,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김은 제가 먹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 뵐 일이 었어 모두 어머니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우체국으로 자산을 옮기기 참 잘한 거 같습니다. 정이 넘치는 우체국 앞으로도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체국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