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정보마당 입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그녀석들이 생각나서 철원으로 향합니다.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는 현재 경원선이 운행 중단되어 대체 수단인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합니다. 백마고지역 도착! 백마고지역에서 동송(구철원,이평리)까지 오가는 지역 버스 시간표입니다. 일단 동송을 목표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쇠기러기 무리들이 이륙 대기중이네요. 재두루미 가족 - 고개를 든 2마리는 성조(부부) 고개를 숙여 먹이를 먹고 있는 것은 새끼 두마리입니다. 재두루미 가족 - 머리가 황색을 띄고 있는 것은 새끼. 나머지는 성조. 쇠기러기 - 비상 재두루미 가족(하) - 쇠기러기 비상(상) 재두루미 가족 독수리 - 높은 상공에서 먹이를 노리고 있나요? 동고비 재두루미 김일성 고지 두루미 가족 - 학이라고도 하고 정수리가 붉은색이라 단정학..

12월 초에 DMZ에 버스를 타고 두루미를 둘러 보았으나, 창문도 못열고 이동 중에 촬영을 해야 해서 만족스럽지 못해서, 원래 하던대로 대중교통으로 걸으면서 둘러 보기로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데, 동두천역 ~ 백마고지역은 열차가 운행되지 않아서 셔틀버스(교통카드 1000원, 소요시간 1시간 ~ 1시간 15분)를 이용해야 합니다. 동두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빨간색 버스가 보이는 데 이 버스가 셔틀버스 이고, 버스 시간표는 https://www.cwg.go.kr/www/contents.do?key=411 하단에 를 다운로드하여 확인 바랍니다. 그렇게 8시 14분에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이제 걸어서 둘어 보면 됩니다. 동송(이평리)까지 걸어서 이동 후 되돌아올떄는 13번 버스..

2022년 설날 2일차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이번 겨울의 마무리를 위해 두루미를 만나러 갑니다. 집~동두천역~(셔틀버스)~백마고지역 그렇게 8시경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이제부터는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백마고지역 햇님도 인사를 방긋 손이 시려 양 주머니에 핫팩을 그득히 담고서 백마고지전적비로 걸어갑니다. 참새 여기 저기서 꾸르륵~ 꾸르륵~ 두루미의 날개짓이 이어집니다. 재두루미 재두루미 저 멀리 흰두루미도 모습이 보입니다. 근데 걸어서 갈 수 없는 민통선이라... 두루미 두루미 - 보통 3~4마리씩 가족을 이루는 데, 싱글? 재두루미 재두루미 - 역시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라 북쪽으로 되돌아 가기 전 든든히 식량을 채우려는 지 개체수가 겨울 초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재두루미 재두루미보다 ..

원래 전날 가보려고 했는 데, 정해진 시간에 출발을 못해서 다시 도전! 새벽 3시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백마고지역으로 향하기 위해 6시 39분 동두천역에 도착. 2번 출구로 나가자 마자 좌측편에 대기중인 백마고지 급행 셔틀 버스 6시 57분에 출발해서 7시 52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미리 미리 따뜻한 패딩에 양쪽 주머니에 핫팩 2개씩 찔러 넣고 진행합니다. 참고로 동두천역과 백마고지역 셔틀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hwp 파일을 보기 편하게 jpg 파일로 변환했습니다.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니 동네 순딩이 개님이 마중하네요. 대위리까지 가면 교통편이 애매하니, 중간에 동송으로 빠질 겁니다. 늘 하던대로 가는 길. 개님이 따라 옵니다. 날 따라 오는건지 내가 따라 가는 건지 ㅋㅋㅋ..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 그것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학)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곳 저곳 탐색하다가 대중교통임을 감안해서 나름대로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렇게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길. 새벽 5시 구로역에서 출발하는 동두천행 첫 열차에 오릅니다. 06:40 동두천역에 도착합니다. 원래는 경원선 통근 열차가 있었지만 2022년 개통 목표로 복선화 작업 중이므로 현재는 동두천역과 백마고지역간에 버스(완행, 직행)를 수시로 운행 중입니다. 완행과 직행의 차이는 완행은 정류장마다 정차하고 직행은 중간에 소요산역,대광리역,신탄리역만 정차하고 백마고지역 에 도착하므로 완행보다 21분 빠릅니다(동두천-백마고지 완행 1시간 16분, 직행 55분) 비용은 1000원으로 둘 다 동일하며 교통카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