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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16

X산 다녀오기 (2014-01-17~18)

지인 한분과 함께 X산에 가기로 합니다... 지나는 길에 내토전통시장에 들립니다. 왜 들릴까요? ㅋㅋㅋ 튀김 묵고 빨간오뎅 4천원 포장합니다. 물론 꼬치는 빼구요 ^^ 지나가는 길에 찍어 봅니다. ㅋㅋㅋ 14:07 어느덧 그 곳에 도착... 현재 기온이네요. 유후~ 리본도 참 많아요~ 중간에 오뎅도 팔구염~ 쉬면서 오뎅? 그냥 패스합니다. ㅋㅋ 저희에겐 빨간오뎅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길.... 이뻐서 한 컷! 여기두요 15:25 현재 기온입니다. 안뇽? 캬아~ 눈이 읍네요 ㅠㅠ 눈 보고 왔는데 망했네요... 먼가 밋밋합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인가요? 쩍벌남이 되어 봅니다... 그렇게 잠시 눈에 묻어두고(버리는 것 아님다!!) 해떨어지는 걸 보고 그렇게 막걸리 1병, 맥주 1L 1병, 사케..

바래봉 상고대 입학 (2016-02-04)

산행경로> 산행정보> 요근래 상고대에 입학하기 위해 도전했다가 낙방하다가,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합니다. 회사 퇴근 하자마자 김밥도 7줄 싸고... 밥량을 잘못 맞춰 10줄의 목표는 물건너... 그마저도 3줄은 저녁식사 대용으로 뱃속으로... 그렇게 4줄만 호일 포장후 가방안에 쏘~옥 먹거리는 간촐하게 이정도만...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 5봉지, 김밥 4줄, 막걸리 1L, 시바스 300ml, 생수 1L, 감귤쥬스 200ml, 에너지바 1개, 단무지 배낭 무게는 7Kg 00:00 동서울에서 인월행 버스가 출발. 40인승 승객 10명 01:51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01:59 인삼랜트 휴게소 출발 02:55 함양에서 손님 반정도 내리고. 03:07 인월에 정차.. 저 혼자만 내립니다. 이 버스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2017-12-31)

2017년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리산으로 향합니다. 금요 무박! 늘 그렇지만, 밤새 버스나 기차를 타고 어딘가를 향한다는 거는 쉽지가 않네요. 잠을 설치고, 새벽 4시에 백무동에 도착! 중간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다행히 그쳤네요. 서로 서로 인사를 간단히 하고 산행 시작! 중간 중간 오름에 눈도 내리고, 간간히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한기가 느껴질 무렵... 따뜻한 햇님이 올라오는 시간에 거의 맞춰 세석대피소에 도착합니다. 흐린 구름 덕분에 일출은 포기하고 급하게 오르진 않았구요. 여기 저기 눈꽃이 피어 있네요. 세석대피소 연하선경... 아니 연하설경 멋집니다! 때가 되면 나타나는 일출... 아침 식사를 하며 몆 컷 담아 보구요. 다행히 하늘은 열리고 멋지네요! 장터목으로 향하는 길. 이젠 그냥..

일몰 일출 그리고 별 (2013-01-10)

1/19) 겨울이면 간간히 갔던 곳 주변에 덩어리 큰 쓰레기는 몇개 주워보고... 17:35 일몰도 구경해주고... 구름에 살짝 가려 많이 이쁘진 않지만.... 역시 태백이라 별이 아주 쏟아진다.... 2차 별자리 촬영에 돌입한다. 출력을 좀 더 올린 뒤... 어느별이 어느별인지 모르는 게 아쉽다 ㅠㅜ. 공부 좀 해야겠다... 03:56 2차 촬영을 마치고... 06:13 잠시 휴식 후 3차로 몇장 더 찍어본다... 이제 곧 일출 시간이... 06:59 일출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아~ 멋지다.... 마지막으로 일출 서비스 컷! 09:46 패킹을 아름답게 마치고... 주변에 쓰레기도 좀 줍고... 꺅~ 운무닷~ 10:30 하산 시작! 담아온 쓰레기는 터미널 쓰레기통에 기증을 한 뒤... 기사식당에서..

제주 여행 (2017-12-17~21) #1/2

12/17) 휴가기간이 되어 니리 예정된 제주로 향합니다. 멋진 한라산 설경을 봤음 좋겠네요 ^^ 출발전 배낭 무게는 11.29kg. 당근 비화식이고 침낭은 무게 대비 포근함의 잇점인 테네카 700으로 정했구요. 출발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비행기가 6시 20분 출발인데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는 타기 싫고 그래서 두시간 걷기로 하고 담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는 건 좋았는 데... 4킬로 넘게 걷다가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기로 하는 데, 공항방면른 택시도 거의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택시는 공항에 절 버리고 5000원을 받아갑니다. 진에어를 이용했는 데 모든 구간이 큰 항공기가 아니더군요. A열에 앉았어야 가면서 일출을 보는 데 저는 F열 ㅠ 8시..

제주 여행 (2017-12-17~21) #2/2

목적지가 보이네요? 근데 요상하게 바람이 슬쩍 슬쩍 불어옵니다. 조짐이 안 좋네요. ㅜ 화장실은 있으나 잠겨 있구요. ㅠ 닭모루 두둥~~ ㅋㅋㅋㅋㅋ 막걸리 대신 웬지 안주가 맥주 안주들이라 맥주 만원짜리 사옵니다. 355ml 12캔!! - 4000ml가 넘네요~~ 후덜덜 일단 감자칩으로 시동을 걸구요 차근 차근 안주를 공략해줍니다. 그리곤 취침 12/19) 그렇게 자정이 지나고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고, 이 시간이후 바람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구요 ㅠㅠ. 다행히 텐트는 무사하네요. 그 S자 고리 짱짱하네요. 07시에 기상을 하니, 파도가 엄청나게 치더라구요. 초속 10미터의 강풍 조심조심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짐정리를 마치고 아침은 가볍게 맥주 한캔! 어제 3캔이 남았거든요. 안주는 새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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