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둘레길이 한창 이름을 굳혀가면서, 서울에도 둘레길 열풍(?)이 생겨, 그 중에도 관악산 둘레길(실제 관악산을 전부 도는 게 아님)이 총 3구간에 걸쳐서 조성이 되었다. 관악산 둘레길 전구간 완주해보겠다고, 인터넷 자료 뒤져보고(관악산둘레길의 관리 주체가 도대체 누구인지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없고, 제대로된 지도가 아닌 말그대로 대충그린 엉성한 지도만 있을 뿐이고...), 총 3회에 걸쳐 알바도 두세번 해보고 결국엔 성공했다고(?) 자부하여, 본인이 둘레길을 다녀온 후 제일 아쉬워 했던 부실한 지도를 네이버지도에 본인의 GPS 궤적을 얹어서 만들어 보았다. 지금까지 나온 여러 부실한 지도보다는 정확하다고 자부하며. 아무쪼록 관악산둘레길을 탐방하는 이들이 불필요하게 알바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