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를 보러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려고 역에 가서 열차에 오르는 데, 분명 내가 코레일톡 예매한 2호칸 68번 좌석이 사라졌습니다. 몇번을 내렸다 타고 열차 번호를 확인해도 맞는 데, 차근차근 둘러보니 분명 내가 예매할 때는 2호칸이 일반석인데 현재는 장애인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역무원을 찾아 갔더니 황당하게도 차량이 바뀌었으니 다른 좌석으로 임의 배석을 해주는 겁니다. 뭐 이런 개같은 상황이 다있나? 차량이 바뀌고 예매한 좌석이 사라지는 상황이면 사전에 고객에게 문자라던가 고지를 하고 취소를 하던 선택지를 줘야지. 무슨 동남아 후진국 마인드도 아니고. 그래서 역무원하고 바락 바락 싸워서 결국에는 역무원이 다른 칸에 제가 예매한 비슷한 위치의 좌석을 가진 승객에게 양해 구해서 저와 바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