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도 지나고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하루 제주에서 보내보기로 합니다. 저녁 비행기를 통해 제주로 넘어 가서, 곧바로 연동에 자리 잡은 25000원짜리 숙소에 도착합니다. 짐을 놓자 마자 카카오맵으로 검색한 주변 대형(?) 마트인 남녕마트도 다녀 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걱정했는 데, 시설은 괜찮네요. 후기에 머리카락 이야기가 있던데 글쎼요? 별로 안보입니다. 에어컨도 커버를 씌워 두었네요. 아직은 에어컨 까지는... 저녁 시간이 되어서 그런가 한팩에 만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방어회 3접시와 이거 저거 구매해 옵니다. 막걸리 한병은 내일 먹을 예정입니다. 살짝 비린내가 나는 듯 하지만, 먹을만 하네요. 다음날이 되어 본격 야생화 탐방을 하기에 앞서 늘 찾아가는 현옥식당을 가기로 합니다. 숙소 1층에는 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