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정보마당 입니다.

12/8 화분 7종을 인터넷으로 구매를 합니다. 구입하게된 동기는 어머니 집에 황금죽을 같이 근처 꽃집에서 샀는 데, 며칠전에 가보니 아주 잘 자라고 있어서 뿜을 받았네요. 근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뜻하지않게 한파가 몰려와서 배송중 냉해를 입을 수 있어 배송이 보류된 겁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다가, 12/14에 배송문자가 뜨길래 전화해보니 불안하긴 한데 배송한다고 해서 그럼 그러지 말고 내가 그리고 방문수령하러 간다고 전달하니 판매자분도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12/15 그렇게 3시간 30분에 걸쳐 일산 화원들이 있는 그 곳에서 화초 8종(1종은 서비스)을 찬바람 맞지 않게 잘 포장해서 대중고통 5형제(전철-버스-버스-버스-버스) 환승을 통해 집으로 잘 배송하게 됩니다. 두둥~ 동백나무가 빼..

집에서 키우는 건 꽃이 안피우는 줄 알았는 데, 2미터 이상 줄기차게 자라더니, 줄기 끝에 이렇게 작고 앙징맞은 연보라빛 꽃을 피웠네요. 아마 화분 나눈다고 중간에 줄기를 계속 잘라서 꽃을 못 피웠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집에서 보게 될줄이야... 신기합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10립짜리 해바라기를 구입했습니다. 한번 씨앗 상태부터 뭔가 길러 보려구요 ㅎㅎ 딱! 눈에 띈 게 해.바.라.기. 다 자라면 2~3미터라는 데 실내에게 계속 키울수 있을지 살짝 고민이네요. ㅠㅠ 요래 씨앗이 들어있는 데, 10립인데 12립이 들어 있더라구요. 앗싸~ 7립인 것은 이미 5립은 흙속에 심었기 때문이죠. 홍콩야자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으로 분갈이 흙 넣고 그 위에 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상토 살살 뿌린뒤에 손꾸락으로 약 2센티정도 들어가게 씨를 한개씩 총 5개를 심었습니다. 5일 후) 5립 중에 1개가 땅을 뚫고 나오고 있습니다. 떡잎 보일려면 열흘정도 걸린다는 데 얼추 시간이 맞는 거 같네요. 나머지도 곧 나오겠죠 ㅎㅎㅎ 집이 점점 밀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8일차) 5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