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천원에 10립짜리 해바라기를 구입했습니다. 한번 씨앗 상태부터 뭔가 길러 보려구요 ㅎㅎ
딱! 눈에 띈 게 해.바.라.기. 다 자라면 2~3미터라는 데 실내에게 계속 키울수 있을지 살짝 고민이네요. ㅠㅠ
요래 씨앗이 들어있는 데, 10립인데 12립이 들어 있더라구요. 앗싸~ 7립인 것은 이미 5립은 흙속에 심었기 때문이죠.
홍콩야자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으로 분갈이 흙 넣고 그 위에 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상토 살살 뿌린뒤에 손꾸락으로 약 2센티정도 들어가게 씨를 한개씩 총 5개를 심었습니다.
5일 후)
5립 중에 1개가 땅을 뚫고 나오고 있습니다. 떡잎 보일려면 열흘정도 걸린다는 데 얼추 시간이 맞는 거 같네요. 나머지도 곧 나오겠죠 ㅎㅎㅎ
집이 점점 밀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8일차)
5일만에 싹이 하나 틔운지 3일 후인 8일차에 폭풍 성장... 심은 씨앗 5립 모두 이렇게 힘차게 하늘로 솟아 있네요.
곧게 성장하게 도움주기 위해 랜선 가닥을 이용해 천정에 나사를 박고 이렇게 세팅을 해두었네요. 이후 가늘어진 줄기가 굵어질때까지 잘 지지대 역할을 해주도록 만들겁니다.
11일차)
랜선 가닥으로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손을 봤습니다.
떡잎 위로 한쌍이 더 자랐네요...
위에서 바라본 모습...
매일 매일 바라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74일차)
해바라기 씨앗 심은지 74일차...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줄기가 영양이 부족한지 가늘고, 잎도 상태가 안좋은 데 꽃이 피기 시작하다니 신기합니다.
씨앗을 띄우는 날까지 홧팅!
80일차)
씨를 심은지 어언 80일 차...
5개를 심었는 데, 꽃을 피운것은 3개
근데 그중에 제대로 자란건 2개...
한송이는 꽃 안이 허당인 상황. 이러면 씨가 안생기겠죠?
처음 발육부터 영양 공급이 잘 안되어 줄기도 가냘프고, 전반적으로 실패한 상황이네요.
역시 씨앗부터 키우는 건 쉽지 않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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