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말쯤에 분양받은 화분 7개...
(나비난, 고무나무, 스킨답서스
애플민트, 나비난, 자주달개비, 홍콩야자)
다행히 잘 자라 주어서 그 중에 4개를 좀 더 큰화분으로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천정에 매달아 두려고 했던 분갈이한 스킨답서스가 줄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추락해서 이렇게 아래 있던 애플민트를 덮치는 대참사가 ㅠㅠ 정말 풍성하고 이쁘게 잘자라던 녀석이었는데....
잘려진 부분을 보고 얼핏 애플민트가 수경재배가 가능하다고 해서 스위트콘 다먹고 씻어둔 빈통에 이렇게 일단 살려(?) 두었습니다. 뿌리가 어느정도 자라면 새 화분으로 심어볼 생각입니다.
애플민트를 다치게한 육중한 스킨답서스는 천정에 다시 고정하지 않고 일단 튼튼한(?) 삼각대에 고정시켜 두었네요...
보라색 자주달개비는 정말 폭풍성장해서... 새 화분에 한달전쯤 증식도 마쳤구요.
이렇게 작은 화분에 새로 자주달개비를 추가로 옮겨담았네요. 증식방법은 우선 자주달개비의 윗부분을 적당하게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을 불투명한 그릇(저는 스위트콘 빈통을 세척해서 사용함)에 넣고 물만 며칠에 한번씩 보충해주니 아랫부분에서 뿌리가 자라더라구요. 적당히 자란 상황에서 새 화분에 흙 넣고 심어서 물을 흠뻑 주고 이후 기존에 하던데로 주기별로 물만 잘주면 잘 자랍니다.
점점 거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화분들... 조만간 수납장 적절하게 구입해서 정리좀 해봐야겠네요.
(스킨답서스[삼각대], 나비난, 홍콩야자, 자주달개비, 애플민트, 고무나무
자주달개비, 애플민트, 나비난)
젤 우측에 고무나무의 경우 계속 삐뚤게 피사의사탑처럼 자라길래 흙을 빼내어 다시 곧게 교정해서 심어주었습니다. 뿌리가 꽤 빽빽하던데, 몇개월 더 키우다가 좀 더 큰화분으로 옮겨주어야겠네요...
다시한번 초기 상태를 비교하면 5개월만에 정말 엄청나게 자랐네요. 자라는 속도가 젤 빠른게 자주달개비인 것 같습니다. 끈으로 고정해주지 않으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5개월동안 단 한녀석도 죽지 않고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줘서 너무 좋네요.
어렸을때는 화분 사와서... 마이 죽였는데 ㅠㅠ
요즘에는 이녀석들 키우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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