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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 한라산(관음사-백록담-성판악),해변산책 (2020-09-14~16)

숙소에 미리 가서 사진 정리하며 쉬면서 주변 치맥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한군데는 9시 30분에 마지막 주문 들어가서 10시 30분까지 한다고 그러고, 한군데는 자정까지 한다고 해서 자정까지 하는 곳으로 결정! 기본 안주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쏘생맥주를 함께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공항 일행 픽업 전 고봉민 김밥 고고싱 돌솥쟁반비빔밥 돈가스 취향껏 맛나게 묵고, 김밥도 포장해서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기위해 관음사로 향합니다. 비가 살살 내리는 데 말이죠. 똣똣 - 제주말이 참 앙징맞아요. 적당히 뜨뜻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 줄때 똣똣한 거 좋아합니다. 관음사 도착 개구리도 보이고 가장 문제는 12시 30분까지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해야 하는 건 데 과연... 해발 1000미터 통과 옅..

제주 여행 - 올레길, 숲길 (2020-09-13-15)

선선한 가을 공기를 가르면서 제주에 며칠 바람 쎄라 가 봅니다. 14일 합류를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긴 그래서 전날 저녁 비행기로 움직입니다. 18시 25분 김포 출발 비행기. F 좌석에 앉아 이륙은 40분 넘어서 했으나 다행히 의도한 대로 약간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 예상 시간보다 약 10분정도 더 지는 햇님 바라보고 열심히 가는 데, 바닷가쪽에 해무가 밀려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갈치 잡이 어선들이 마치 별이 뜬 것 처럼 신기합니다. 어서와 하트 뿅뽕 돌하루방은 처음이지? -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후에 중엄리 버스 절류장에 하차. 걸어서 홀로 펜션에 입장. 그런데 입구에 불 켜진 돌하루방이 웬지 으스스합니다. ㅋ..

동해안 해파랑길 - 묵호역(항)-대진항-망상해변-옥계 (2020-09-05)

해파랑길 34구간 일부를 걷도록 합니다. 전체 구간 해도 그리 길지 않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최대한 동네 주민들에게 걱정 없도록 축소해서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7시 양재 출발! 9시 29분 - 평창 휴게소에서 정차합니다. 호두과자 오이 창 밖에는 산 허리로 운해가 휘감으면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요기도 10시 5분 동해휴게소에 잠시 정차합니다. 대관령전망대로 고고싱. 강릉 시내를 조망할 수 있네요. 망상해변의 해변한옥촌이 보입니다. 그 앞으로 드넓은 동해바다. 뒤로는 이름하야 한라망상공원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한번 올라도 괜찮겠지만, 타이밍이 애매해서 스킵합니다. 배롱나무 그렇게 시간은 잠시 흘러 11시 15분 - 묵호항에 도착합니다. 전에 여기서 울릉도 백패킹 갔던 기억이 스믈 스믈. 제 기억의 복습..

화악산 야생화 여름 산행 (2020-08-30)

함께하는 산행에 동참 하다보면 결과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기 마련인 데, 이번 산행은 컨셉에 잘 맞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산행이었습니다. 1년 만에 화악산의 야생화(대표적으로 금강초롱꽃, 닺꽃)를 만나기 위해 함께 하기로 합니다. 05시 30분 기상. 그리고, 한시간이 안되어 이런 저런 준비를 마치고, 모처럼 만에 선호 교통수단인 버스편이 아닌 전철을 타고 태릉입구역으로 향합니다. 석계역에서 하차해서 은행도 털고, 태릉입구역으로 걸어가는 길. 이 곳은 언제 와도 참 적응 안되고 길을 헤매이는 그런 곳입니다. 횡단 보도는 왜 그렇게 많이 만들고 길은 또 왜 그리도 갈림길이 많은 지....... 새벽까지 비가 오고 개인 덕분에 꽃들은 더욱 싱글싱글합니다. 죽단화(만첩황매화) 8시 정각. 화악산 ..

복계~복주산[강원 철원] - 군자님 공지 (2020-08-23)

철원으로 떠나는 산행 다녀 왔습니다. 약속장소인 태릉입구역으로 버스로 가는 길, 한강 풍경 태릉입구역 도착 흑과 백 또는 사람 발바닥과 곰 발바닥 버스편에 살짝 문제가 있어, 재수배 후 약 30분 정도 늦게 철원으로 출발합니다. 구름이 산을 간지럽히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9시 38분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계곡물 소리가 우렁찹니다! 그리고 깨끗하기까지합니다! 지도를 살짝 보아 줍니다. 보기엔 그럭 저럭 갈만 하네요. 진쫭? 이쪽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달맞이꽃에게 작업중인 꿀벌 한마리 9시 33분 - 산행 시작! 지도를 다시 보구요. 출발하면서 다시 보는 계곡 금계국 쥐손이풀 고마리 메밀꽃 도라지 오이꽃 나무수국 벌개미취 멸가치 영아자 물봉선 멸가치 열매 기름나물 뚝갈 푸른여로 단풍취 속단 참배암차즈기 모시대..

백두대간 - 죽령-도솔봉-묘적봉-저수령 (2020-08-16)

산행할 때 중요한 요소중에 날씨 복도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번 대간 산행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일요 대간 산행을 위해 전날 토요일 자정 무렵 16명의 멤버들이 모입니다. 늘 그러하 듯 무박 산행에는 잠을 잘 못이루는 탓에 자다 깨다 하는 과정에서 보니 산행 시작점인 죽령으로 가기 전에 제천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 위해 제천으로 이동간에 중간 중간 짙은 안개가 웬지 모를 불안함에 휩싸이게 합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지?... 그렇게 제천에서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 가량 이동하여 죽령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여전히 도로는 안개가 나왔다 사라졌다 하고 있습니다. 2시 40분 - 죽령에 도착. 산행 준비들을 하는 중에 하늘에 쏟아질 듯 떠있는 별들을 손으로 담아보겠다고, 준..

북한산 소귀천 계곡 산행 (2020-08-08)

북한산 소귀천 계곡 제 개인적으로는 한번 가본 기억이 없는 곳이라 가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조굼 서둘러서 버스로 우이교에 하차하여 약속장소까지 우이천 따라 3km 정도 걸어볼까 합니다. 우이교에서 바라본 모습. 앞에 북한산 봉우리가 눈에 띄네요. 금계국 홍비단노린재 - 처음 봅니다. 메꽃 미국나팔꽃 우이천 따라 흐르는 물이 매우 깨끗하네요. 백로 한마리가 식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초향 닭의장풀 둥근잎나팔꽃 맥문동 - 이른 시간이라 그런 지 꽃이 움츠리고 있습니다. 까마중 - 꽃(하)과 열매(상) 비비추 꽃범의꼬리 능소화 좁쌀풀 이제 다리 세개 남았네요 인동덩굴 사철나무 나팔꽃 - 나팔꽃, 둥근잎나팔꽃, 미국나팔꽃, 메꽃 다 요기 모여 있네요. 왜가리 달맞이꽃 덕성여자대학교를 지납니다. 이렇게만 보면..

우면산 주간 야간 산행 (2020-07-28)

우면산 산행을 주간 야간 연속을 진행해 봅니다.. 노루오줌 부처꽃 백일홍 부들레야 금불초 꽃범의꼬리 꼬리풀 마타리 슬슬 출발해 볼까요? 도라지꽃 머루 - 머루가 꽃이 피었네요. 개망초 루드베키아 참나리 금계국 먼지털이기를 바라보고, 둘레길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두둥~ 참싸리 배풍등 비가 와서 그런 지 지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뒤도 돌아보고, 열심히 두리번 두리번 하다 보니 이런 표식도 보입니다. 고마리 - 자매품 며느리밑씻개도 있습니다. 파리풀 파리풀 선괴불주머니 선괴불주머니 꼬리조팝나무 달맞이꽃 우중충한 날씨 미국자리공 겹꽃삼잎국화 - 얼핏 보면 죽단화와 비슷하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꽃이 죽단화 보다는 다소 큽니다. 박주가리 고추 부추 인디언감자(아피오스) - 얼핏 보면 칡과 꽃이 비슷해 보이지만..

수락산 계곡 산행 (2020-07-26)

수락산에 오랜만에 물에 발 좀 담그어 보려 집에서 버스 & 지하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고개역에서 & 버스 환승을 통해 청학리로 가려고 합니다.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기 위해 수유역과 쌍문역 사이에서 내려서 환승하는 동안 먹거리를 사려고 부지런을 떨어 봅니다. 오늘은 갈 일이 없는 도봉산. 그리고 쾌청한 여름 하늘 쌍문시장? 계획엔 없던 곳이지만, 앗싸아~ 하며 수색을 해봅니다. 다행히 분식집이 이른 시간 개점을 준비 중이네요. 현재 8시도 안 된 시간... 김밥 두줄에 어묵 3000원 어치 포장하기로 합니다. 현금 결제 하려고 하는 데 지금 보유한 잔돈 없으시다 해서 부득이 카드 결재를 하게 되네요. 당고개역에서 잠시 환승을 위해 대기중에 바라본 바깥 풍경 - 오래된 지붕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겹게 ..

백두대간 야생화 - 건의령-피재-금대봉-두문동재 (2020-07-19)

대간길이라 하기에는 거리가 다소 길지 않은 코스, 게다가 야생화 피어 있는 길. 그보다 더 확실한 떡밥은 없기에, 덥석 물어 버립니다. 기상청의 변덕스런 예보로 비가 온다고 했다가, 다시 흐리다고 했다가, 느낌상 많지는 않지만, 비는 올 거 같아서 예정대로 타프는 지참합니다. 제천역 인근 청진동해장국에서 허기를 채울 분들은 채우고, 버스에서 쉴 분들은 쉬고, 그렇게 4시 30분 건의령 산행 시작을 목표로 충분한 식사 및 휴식 시간 후 3시가 안되어 건의령으로 향합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면 건의령에 도착합니다. 이게 웬일인가요! 건의령 도착하니 별들도 보이고, 달님도 보이고, 심지어 일출도 볼 수 있을 지 므른다는 희망을 품을 정도의 날씨가 맞이합니다. 근데 바람이 좀 차고 기온이 다소 쌀쌀한 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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